제78집: 모심의 생활 1975년 05월 01일, 한국 청평성지 Page #32 Search Speeches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의 사'을 받을 수 있" 길은 종교로만 가능해

우리가 이 사랑의 역사를 따져 보게 된다면,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을 했지만, 그것이 출발해 가지고 어디로 옮겨져 왔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옛날 아담 해와 시대를 두고 보면, 아담에게 옮겨진 것입니다. 아담을 통해서 사랑의 역사는 연결되어 왔습니다.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아버지를 통해서 연결되어 왔다 그 말이라구요. 그 다음에 아버지를 통한 그 사랑은 어머니를 통해 가지고 옮겨지게 됩니다. 이래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합해 가지고 결실을 맺게 됩니다. 둘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본래의 하나님의 대상적인 깊은 사랑을 거기에서 가질 수 있다 이거예요.

두 사람이, 부부가 서로서로 사랑을 하고 받을 수 있는 그 자리에 있어서 비로소 제2의 사랑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게 원리관이예요. 제1의 사랑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지만 제 2의 사랑의 주인공은 반드시 아담 해와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부모가 되는 데에서 시작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부모는 뭐냐 하면 사랑의 제 2의 주인공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사랑의 역사는 하나님에서부터 부모를 통해 가지고 자식으로 미쳐오는 것입니다. 요것이 본래의 사랑이 유래된 전통적 역사라는 거라구요.

그러면 우리들이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고 할 때는 어떻게 받아야 되느냐? 이게 문제예요. 지금까지 종교를 믿어 가지고 구원받겠다고 하는데, 구원받는 것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거예요. 그러기 위하여 누구를 믿어 왔느냐? 지금까지는 도주를 믿어 왔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종교의 어떤 주인이 있다 이거예요. 그 종교의 주인은 뭘하는 사람이냐? 인간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부모가 없어졌어요. 방랑자와 같은 이런 고아들이라구요. 이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하나님이 부모 대신 사랑의 인연을 받게 하지 않고는 하늘의 사랑권, 내적 구원의 도리에 들어 올 수 없습니다. 그럼으로 그러한 도주들을 보내 가지고, 도주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대신 아들과 같은 자리에 세워 그 아들을 믿는 자리에 세움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적 사명을 대신하게 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제 2차적으로 들어가자 하는 것이 종교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