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문씨 씨족 해방식 말씀(Ⅰ) 1973년 08월 05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68 Search Speeches

"진심으로 효자의 길, 충신의 길을 "느냐"

오늘 더우기 7월 7일(음력), 해방 28주년이 되는 의의 있는 날에, 또 30년을 중심삼고 볼 때 우리의 2차 7년노정이 2년 남은 것이 원리와 맞서는 것입니다. 이러한 앞날을 놓고 아직까지 기간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예수를 중심삼고 남자들이 하나가 못 됨으로 말미암아 예수가 추방당한 거예요. 남자는 남자끼리, 즉 열두 제자가 하나 못 됨으로 말미암아 추방당한 거예요. 누가 높으냐, 누가 낮으냐 하고. 여러분, 통일교인 중에도 그러한 패들이 있다는 거예요.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까지 선생님이 하늘의 도를 따라나온 터이기에 이것이 헌법과 마찬가지예요. 헌장(憲章)이라고요.

스스로 높이는 자를 하늘은 원치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까운 어머니로부터, 최선생 그리고 누구나 전부 다 적용되는 거예요. 스스로 높다하는 자는, 스스로 대우받고자 하면 거꿀잡이가 된다는 거예요. 이것은 변함이 없는 천륜입니다. 선생님 앞에 나서서 '내 위신을 세워 주소'하는 사람이 있는데 과연 위신을 세울 수 있는 나라와 세계를 찾았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지금 똥구데기 놀음하고 그늘에서 살고 있는, 이런 그늘의 사나이 놀음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당당하게 위신을 세워 달라고? (녹음이 잠시 끊김)

여러분이 언제 선생님을 대해서 하늘 부모와 같이 효성을 해봤습니까? 사탄세계에 왔다갔던 수많은 효자들도 그 나라에서 추모할 수 있는 효자비를 남기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또 언제 충신의 도리를 다했느냐 이거예요. 그게 충신이예요? 끝까지, 죽을 때까지 생명을 넣어 바치기 전에는 효자가 못 되는 것이요, 충신이 못 되는 것이 아니냐. 나는 그런 사람을 원했던 것입니다. 내가 교육을 했던 것은 그런 사람을 바라서 했는데 불구하고 표준이 전부 틀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 땅에 가게 되면 쉬지 않을 거라구요. 1950년대에 여러분을 교육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밤을 지새워 가면서 여러분들보다 3배로 철두철미하게 그들을 교육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말하지 못 한 내용을 가지고 이제는 가중된 정성과 더불어 차원 높은 자리에서 그들을 교육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미국 위에, 선두에 서겠다는 마음이 없어 가지고는 뒤떨어질 것입니다.

1차, 2차, 3차 순회노정을 가면서 한국에서 하지 못하는 말들을 다 했다구요. 그들에게 하고 나서는 한국에 가르쳐 주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어디 가든지 주체라고 하는 거예요. 주체라는 것은 소생이 아무리, 장성이 아무리, 완성이 아무리 모든 내용을 다 갖추었다 하더라도 완성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이상(一體理想)을 이루지 못하면 모든 것이 실패다 그 말이예요.

그러면 선생님의 마음과 하늘의 마음이 여러분의 가정에 있느냐? 내가 지금까지 36가정 중에 찾아간 가정이 없다구요.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돼요. 왜 그러냐? 선생님이 무관심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바라는 하늘의 가정이 없었고, 내가 바라는 하늘의 부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돌아간 전 협회장의 이야기를 하면 안됐지만 그 부부도 마찬가지라구요. 자기들의 입장에서 볼 때 정정당당할는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하늘 앞에 실수가 많았던 가정이라구요. 책임자로서 실수가 많았습니다. 더우기 공장 문제를 중심삼고 나중엔 선생님 앞에 항의까지 했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누구보다도 외적인 문제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구요. 선생님을 위해서 이러고저러고 하려면 선생님 이상 정성을 들여라 이거예요. 공장에도 아침, 저녁 두 번 이상 가라 이거예요. 나는 수택리도 세 번까지 왔다간 기록이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들 그 이상 왔다가라 이거예요. 오늘날 수많은 종교인들이 혹은 기성교인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비판하려면 통일교회 문선생 이상 충성을 해라. 그런 사람 영계에 가 봐라. 전부 다 모가지 걸린다고. 아무리 잘난 녀석도, 아무리 뭐 교황이라도 가 봐라. 전부 다 걸린다구.

여러분이 뭐 뜻을 위해서…. 어떤 자는 '통일교회 그러다 망해' 하지만 내가 망하지 않는 날에는 통일교회도 망하지 않아요. 내가 죽지 않는 한 통일교회도 망하지 않는다구요. 여기에서 한 모든 수고의 실적은 내가 정성들인 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여러분이 정성을 들여서 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정성 들인 그 열매는 나로 말미암아 결실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언제 여러분이 진정한 의미에서 나라를 사랑해 봤고, 진정한 의미에서 형제를 사랑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선생님을 사랑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선생님의 가정을 사랑해 봤느냐. 탕감복귀 원칙에 있어서 어떠한 효자보다도, 어떠한 충신보다도 나아야 될 게 아니냐. 그것이 원리가 가르쳐 주는 교시가 아니냐. 그런 기준에 서 봤느냐.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제자들이 하나 못 됨으로 말미암아 비운에 사라진 것은 결국 스승이 아니였더냐. 예수가 죽은 후에 그 제자들이 피를 흘리고, 찢기고, 저주와 조롱을 받아 가면서도 하나되기 위한 그리움의 마음이 사탄세계의 그 무엇보다도 높을 수 있는 길이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