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통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로 1992년 02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3 Search Speeches

부모와 성자의 도리를 부식시키기 위한 것이 "시아사상

천국이 어디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입니다. 사랑의 공기를 맡는 세계입니다. 거기에는 생명이 꽉차 있습니다. 어디 가든지 생명이 약동 안 하는 데가 없어요. 그리고 전부 다 혈연적인 인연으로 묶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한 핏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슬퍼하는 그런 무엇이 있으면, 온 영계가 한 세포와 같이, 한 몸뚱이같이 슬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게 되면 모든 전부가 기뻐하는 거예요. 그런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방대한 대천국(大天國)을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권이 거기에 화답해 가지고, 모든 만물의 주체 대상을 중심삼고 예술적인 미화(美化)의 대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핏줄과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님이 기뻐하면 나도 기쁘고, 하나님이 슬프면 나도 슬퍼져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본연적 자체에 있어서 3대의 귀한, 천상의 보화를 이어받을 수 있는 본연적인 선물의 터전이 여기입니다. 여기서부터 아들딸들이 생겨나지요? 그 문을 통해서 나라들도 생겨났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 문을 통해서 50억 인류가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왜 나는 가정을 위해서 흡수되어야 되느냐 하는 문제와, 왜 우리 가정은 나라를 위해서 흡수되어야 되느냐 하는 문제 말입니다. 나라에 일이 있어서 징용을 당하게 될 때는 나라를 위해 가정을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천운이 세계를 치리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운세 앞에 대한민국의 운세가 따라가야 되고, 하늘의 운세 앞에 세계의 운세는 따라가야 되고, 하나님의 운세 앞에 하늘의 운세는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대응적인 가치는 더 큰 데서 벌어지니만큼, 가정의 이상적인 활동 무대가 국가의 활동으로 확장될 때 그 가정의 이상세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 이상의 터전이 세계로 확장될 때에 이상적 국가의 생활 터전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는 효자가 있고, 나라에는 충신이 있고, 세계에는 성인이 있고, 하늘땅에는 성자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 다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은 성인이 되고 싶어요, 성자가 되고 싶어요? 「성자입니다.」 성인과 성자의 다른 점은 뭐냐? 성자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적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생명체로서, 하나님의 혈통으로서 하나로 묶여진 자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의 핏줄을 이어받은 자리에서 성자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에는 성자가 없는 것입니다. 성인까지는 나올 수 있어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인들은 외적인 상대적 세계의 도리는 가르쳐 주었지만, 내적인 주체적인 도리는 못 가르쳐 줬습니다. 왜? 부모가 나타나지 않았고, 성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부모와 성자의 도리를 부식(扶植)시키기 위한 것이 재림 사상이에요, 재림 사상. 그게 메시아 사상입니다.

여기서 성자라고 할 때, 어머니 아버지 되는 그 부모는 만교(萬敎)의 부모요, 만국의 부모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참부모라는 말이 나온 거예요.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라는 말이 여기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