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참된 가정과 나 1995년 10월 06일, 한국 부산 외국어대학교 Page #261 Search Speeches

상대적 관계가 무한히 가치 있" 걸 알아야

자, 그러면 여기서 문제되는 것이,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오목 볼록을 왜 갖게 되느냐 하면 남자에게 필요하고 여자에게 필요하고 혼자는 사랑을 못 가집니다. 아무리 원해도 사랑을 못 갖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관계가 무한히 가치가 있는 걸 알아야 됩니다.

보라구요. 하나님도 혼자요, 둘이요? 창조 당시, 창조하기 전부터 하나님이 둘이에요, 혼자예요?「혼자입니다.」혼자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뭐냐? 사랑의 뿌리입니다. 사랑의 출발지입니다. 생명의 근원지입니다. 오늘날 인류 역사가 이어온 혈통의 근본입니다. 그러면 이 생명이니 혈통이니 사랑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참된 남자, 참된 여자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서 여자 남자가 하나되는 곳이 어디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곳이 어디예요? 눈이에요, 입이에요? 어디예요? 결혼하게 된다면 남자 여자가 벗고 뭘 해요, 첫날 저녁에? 뭘 맞춰요? 입을 맞춰요? 뭘 맞추는 거야, 이 쌍것들, 대답하라고! 그것을 알잖아요. 뭘 맞춰요? 그거 맞추는 것입니다. 그거 알지요? (웃음) 그거 맞추는데 참된 사랑이 중심이 되어야 참된 여자의 생명의 진액이 끓어요. 참된 사랑이 그 남자에게 싹이 터야만 참된 남자의 진액이, 사랑하는 가운데 여기서 피가 섞어지는 것입니다. 참된 여자의 피와 참된 남자의 피가 합해져서 끓기 시작하는 자리가 어디예요? 입이에요, 그곳이에요? 그곳입니다. 참된 사랑과 참된 생명의 피가 준동하는 그 가운데 참된 혈통을 타 가지고 내 생명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가 참된 사랑의 어머니 아버지예요? 문제입니다. 참된 생명의 근원이 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참된 생명의 근원이 못 되니까 참된 혈통의 인연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나는 패자의 인간으로서 굴러다니다가 어디서 깨질 줄 모르는 탄식의 존재인 걸 알아야 됩니다. 그곳이 무엇이냐? 본래 인간의 사랑이 출발하는 맨 출발지가 아담 해와의 그곳입니다.

아담 해와 그곳이 뭐냐 하면 사랑의 본궁의 자리였더라 이거예요. 왕터라는 것은 그 나라의 생명적 뿌리를 먼저 세워 가지고 근원적인 토대로 만백성이, 만민이 전부 다 존경할 수 있는 출발지를 왕터라고 하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는 아담 해와의 그 자리는 참다운 사랑의 왕국, 본궁지입니다. 사랑의 본궁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참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참된 여자와 참된 남자를, 참된 생명의 뿌리를 연결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동기를 유린하면서 왔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거짓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남녀가 합해 가지고 거짓된 후손을 연결시켰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부정할 도리가 없어요. 심어진 대로 거두기 때문에 청소년 때의 아담 해와가 윤락적인 사랑을 해 가지고 몸 마음의 가책 받는 사랑을 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 전부 다 여자 앞에 자신 있어요? 남자 앞에 자신 있어요? 자신 있어요, 없어요? 순결된 마음으로 볼 때 부끄럽기 짝이 없다는 것입니다. 별의별 짓을 다하고 생각으로 별의별 야릇한 놀음을 다 했다는 거예요. 출발지가 잘못되었습니다.

그곳은 뭐냐 하면 참사랑의 왕궁이요, 참생명의 왕궁이라는 것입니다. 참혈통의 왕국입니다. 참양심의 왕터라는 것입니다. 그거 생각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은 절대적입니다. 절대적 사랑에 의해서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절대적인 사랑이 어디서부터 온 거예요?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되었어요? 그것을 이론적으로 전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실로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통일을 가르쳐 주는 교회입니다. 개인적 통일, 가정 통일, 종족 통일, 민족 통일, 세계, 하늘땅, 하나님까지도 통일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가 따라갈 필요 없어요. 하나님이 날 따라다녀야 됩니다. 그런 아들딸을 되고 싶었어요? 언제나 '앵앵앵' 하고 '하나님 아버지, 나 뭐 주소.' 이럴 수 있는 아들딸이 될 거예요, 하나님도 별수없이 그 아들딸의 뒤를 따라다니며 '나하고 어디 가자.' 이렇게 사랑의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아들딸을 원해요? 마찬가지입니다. 큰아들 노릇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