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완성시대의 탕감복귀 1992년 04월 1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10 Search Speeches

완성아담 앞- 완성해와를 못 가진 것이 하나님의 한

성경 말씀을 다 이루어야 됩니다. 그건 통일교인부터 이루어야 돼요. 끝날에는 자기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습니다. 지금이 그때입니다. 성경에 말하기를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못 된다. 에미나 애비나, 딸이나 아들이나, 시어머니나 시아버지나, 다른 누구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 제자가 못 된다.' 했습니다. 그 다음에 내려가서는 `네 십자가를 지고 따르지 않는 자는…. 이렇게 첨부되어 있다구요. 네 십자가를 지고 따르지 않고는, 탕감길을 가지 않고는 못 따라온다 그 말이에요.

탕감길 좋아하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탕감이 좋을 게 뭐예요? 할 수 없어 가는 거지. (웃음) 나도 그걸 압니다. 그렇더라도 그 길을 안 가면 안 되겠다 이거예요. 안 가면 안 되겠기에 가는 것입니다. 가시밭 길 가는 거 누가 좋아해요? 그렇지만 질러가야 되기 때문에 할 수 없다구요. 돌아가려면 억천만 년이 걸려요. 직행하려니 이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여러분 집안 식구가 원수가 돼요. 축복가정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걸 넘어야 됩니다. 넘어야 할 히말라야 산정이 앞에 있으니 선생님을 따라서 넘어야 돼요.

그래서 어머니보고 지금까지 훈계한 것이 그런 것입니다. 사실 사십 난 사내가 만 17세 처녀를 데려다가 아내 삼겠다는 것은 도둑놈 심보가 있어요, 없어요? 솔직히 얘기해 봐요.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있어도 농후하지요. (웃음) 그건 인간 사회의 일반적인 도리를 보아 가지고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나도 그거 잘 아는 사람입니다. 자기 딸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느냐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에 여자가 없어서? 박사 여자가 수두룩하고, 석사 여자가 수두룩 하고, 뭐 잘났다는 여자들이 수두룩했습니다. 늑대 떼나 사자 떼들 같았어요. 선생님이 앞으로 참부모 되고 참아버지 되니, 참어머니 될 수 있는 길이 있다 해서 3대가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 야단이었습니다. 거기에는 돈 많은 갑부의 딸도 있고, 학자 집안의 딸도 있고, 다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혼자 살던 아주머니의 딸이었습니다. 아버지도 없었어요. 아버지는 있긴 있지만 갈라져서 딴 데 나가 사는 것입니다. 일족에 친척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통일교회 원리도 안 들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 어머니를 데려 와서 교육해야 돼요. 그래서 선생님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머니한테 `내가 넘어야 할 산이 높아. 히말라야 산맥을 넘고 넘어 최후의 높은 산정은 에베레스트 산이 될 텐데, 앞장섰다가는 그 바람에 날아간다. 그러니 나에게 딱 붙어야 돼, 길 잃어버리니까.' 했다구요. 앞에 나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오면서 세계 판도까지 다 닦았습니다. 성혼식을 한 지가 금년까지 32년이 지나 33년 째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수님이 33세가 될 때까지 어머니를 찾지 못한 것입니다. 그 한을 세계적 무대에서 풀어 주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한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완성한 아담 앞에 완성한 해와를 못 가진 것입니다. 구원섭리는 복귀역사요, 복귀역사는 재창조 역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세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 일이 뭐냐 하면 아담 하나를 수리공장을 통해 다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 아담이 고장난 후 나라가 되었으니, 아담을 중심삼은 나라 형태, 아담과 같은 나라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유대 민족, 선민입니다.

선민은 핏줄이 다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이삭의 처 리브가를 데리러 갈 때 그 종으로 하여금 자기 환도뼈 밑에 손을 대고 맹세하게 해서 데려오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이거예요. 허리를 잘못 썼기 때문에 그것을 탕감해야 돼요. 반드시 이스라엘 민족은 할례를 해야 됩니다. 양부끝을 째 버려야 돼요. 아담이 성기를 잘못 썼기 때문에 피를 빼 버려야 된다구요. 여자는 아담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남자가 대통령이고 여자가 아무리 무식하더라도, 사랑하게 되면 하루 저녁에 그 대통령 부인이 될 수 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사랑길을 따라가면 모든 것이 평준화되기 때문에 여자는 할례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왜 생겼느냐 이거예요. 왜 피를 내야 돼요? 선생님이 안 나왔으면 다 미지에서 사탄왕국이 천년 만년 하나님을 포위해 가지고 무슨 놀음이 벌어졌을지 모르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나왔으니 망정이지요. 이런 내용을 알고 나면 성경이 환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거짓말 같은 사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