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하늘이 임재할 수 있는 내적자아 1969년 01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임재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통일교회 본부에 오지 말라는 것이라고 선생님은 생각합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는 세상의 명예, 세상의 권력, 세상의 부귀보다도 선생님이 안 만나 주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에게는 그러한 인식과 신념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세계적인 복귀섭리역사를 담당하고 나오지만 아직도 선생님은 매일같이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하면 기쁨을 돌려드릴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섭리를 해 나온 이 시점에 있어서 내가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모습을 어떻게 취해야 되느냐? 여기에는 갖춰야 할 예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법이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예법을 갖추어 나가야 됩니다. 가정에서는 모른다 하더라도 그 가정을 이끌어야 할 책임진 사람은 이 예법을 속히 갖추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뜻이 여러분이 활동하는 그 세계로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6천년 동안 섭리해 나온 복귀역사니만큼, 핵심 내용이 결정된 그 기준이 있으면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역사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외적인 기준이 전부다 사방으로 상대해 들어옵니다. 그것을 실감합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신념을 갖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이 임재하는 임재 기점을 통하여서 관계를 맺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가르쳐 주지 말라고 해도 가르쳐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을 초월하기 때문에 세계의 어떤 국경이라도 초월해서 이 역사가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점은 한국이지만 이 임재점은 한국만의 것이 아닙니다. 이 임재점은 세계를 대표한 임재점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이곳을 향해서 일치화되고 동화되기 위해서 정성들여 나오면 자동적으로 알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그런 인식이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이 어디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어 놓고 에덴 동산에 아담 해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임재하시려고 했는데 그 기점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복귀역사는 6천년 동안 슬픔의 역경과 개척 노정을 거쳐 수많은 역사과정에서 희생의 관문을 택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어느 곳에 임재할 수 있는 기점을 마련해 왔느냐?

그곳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한국입니다. 한국에서도 딴 곳이 아닌 통일교회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어디냐? 결과적으로 선생님께 귀결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게 된다면 하나님이 임재하는 그 가치를 얼마만큼 인식하느냐 하는 문제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의 척도가 됩니다. 절대적인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결어나온 7년노정이 선생님만의 노정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여러분의 노정이 안 되면 여러분의 노정으로서 그것을 상속받아야 합니다. 그것을 일치화시키지 않겠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일치점에 나도 가서 하나 되어야 합니다. 거기에서 생명의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생명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그 자리에 안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