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집: 지방교회의 역할 1988년 09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7 Search Speeches

기성교회의 반대를 무릅"고라도 성전을 건설해야 할 통일교회

그래, 땅 사는데 어려운 게 뭐 있어요? 얘기해 봐요. 5백 개만 지어도 뭐 그거 소화하기 힘들 거라. 「대단한 겁니다」 기성교회에서는 지금 뭐 야단났다며? 「예」 이 똥개새끼 같은 자식들 거….

면 단위는 뭐 그렇게 크게 지을 거…. 백 얼마? 150평? 「예. 150평이면 큽니다」 150평이면 크지요? 우리 청평수련소도 90평인가? 백 평도 안 된다구. 「지금 뭐 교역본부도 백 평짜리 이상 별로 없습니다」 제주도 우리 집들 지은 것도 48평 아니예요? 백 평이면 한 평에 여덟 명씩 앉으면 얼마야? 8백 명이 앉을 수 있다구요.

그래, 뭐 집 짓는다는 소문 나니 기성교회에서 뭐라고 그래요? 「저기 고종원씨가 기대장인데 우리가 앞으로 짓는 데 대해서 기성교회에서 어떤 반응이 있는지…. 얘기해 봐요(김영휘 회장)」 「예. 충남에서는 당진 합덕이라는 데서 기공식을 하고 건축하다가 중단된 상태에 있는데요…」 왜 중단되었어? 「처음에는 인근 부락의 주민들이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서, 처음에 시작했다가 군에서 그걸 중재하는 기간을 둬 가지고 쉬었었습니다」 군에서 왜 중지해? 허가 내줬어도 중지한다 말이야? 「허가를 내줬지만 지금 민원이 발생하면 일단 중지를 하고 그다음에 조용하게 협상해 가지고 지을 수 있도록 그렇게 중재를 하지요. 건축법상 하등의 문제가 없어도 지금 우리 건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민주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게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 10분간 고종원 충남기대장의 보고가 계속됨)

이 자식들 전부 다 공산당이 조종한다고 봐야 된다구요. 집 짓는 걸 운동권 애들이 와서 반대하면 그거 좋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우리 통일교회가 앞으로 북괴를 밀어치우려고 하는 걸 다 아니까 공산당들이, 세계의 공산당들이 지금 전부 다 그렇게 준동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저들이 백 명을 동원하면 우리가 2백 명을 동원할 것이고 5백 명을 동원하면 천 명을 동원할 것이고, 여하튼 기념비적인 건물을 짓겠다, 물리적인 힘을 발동해서라도 짓겠다고 강하게 큰소리를 쳤는데…」 큰소리치는 거예요. (웃음) 「예. 그런데 우리 식구들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거기 가서 몸싸움 한 4, 5일 했는데요, 아주 지독합니다. 처음에 그쪽에서는 여자들 있잖습니까? 남자들 뒤로 다 빠지고 여자들, 할머니들, 애기 업은 부인들, 이런 사람들 내세워 가지고 포크레인, 이렇게 파는 삽 있잖습니까? 삽 위에 탁 앉아 가지고 꼼짝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누가 지칠 대로 지쳤어? (웃음) 「우리가…」 「아버님 그게 아니라…. 제가 이렇게 생각을…. 섭리적으로 해석을 해봤습니다. 6천 년 역사에 처음으로 환고향해서 역사적 한을 푸시려고 기대장들 세워 가지고 고향복귀의 선발대로서 아버님께서 고향으로 가시기 위한 발판을 닦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에서와 야곱의 만남 같은 그런 만남이 있어야 될 텐데 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하튼 그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고종원 충남 기대장)」

거 지방에 교회 짓지 말아야 되겠구만. 교회 다 그만두고 도시에서 집 사서 해야겠구만, 제일 빠른 길이. 「공지에다가요, 건축 시작하기 전에 담을 딱 쳐 놓고 그 속에서 집을 짓는 게…」 (웃음) 「아예 땅 파지 말고 담부터 쳐 놓고…」 그래, 담 치는 거야 뭐 땅 파면서 담 쳐도 되지 뭐. 왜 그렇게 반대하나? 반대하는 이유가 뭐예요? 거기 교회 지으면 자기들 전부 다 먹혀 버린다고 그러나?

「반대하는 이유는 갑자기 통일교회가 이렇게 성장하는 데 대해서 굉장히 두려움을 느끼는 겁니다. 먼젓번에 장항에서 할 때도 그쪽 대표 목사들을 만나 봤는데 자기들 입장에서 볼 때는 교회라고 하는 것은 전도사가 파송이 돼 가지고 교인들이 한 명 두 명, 열 명 스무 명 늘어나면 헌금에 의해서 교회를 전세 교회로부터 키워 가지고 교회를 짓는 건데 무슨 교회가 한꺼번에 전국적으로 천 5백 개를 일시에 그렇게… (고종원 기대장)」 (모두 웃음) 그게 세계 통일하기 위한 그런 기반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당신들은 그렇게 지었지만 우리가 그렇게 짓는다고 교회가 아니냐? 솔직히 얘기해서 통일교회가 발전하는 데 대해서 배아프면 배아프다고 얘기를 하라고, 그게 교회냐고 말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그런 얘기를 했는데 서천의 목사들 얘기도 그렇습니다. 먼젓번에 국민연합을 아버님께서 창립하셔 가지고 각 리 단위까지 전부 강의를 할 때, 그때만 해도 저사람들은 돈 사람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통일교회가 어쩌려고 저런 일을 하는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1년도 안 된 사이에 남북통일운동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완전히 뿌리를 내렸고, 그런 입장에서 남북통일이라는 문제에 있어서 제일 깃발을 앞장서서 들고 계시는 분이 문선명 선생이라고 자기들도 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마음이 전부 여기에 집결되고 있으니 이거 각 면단위에 건물을 짓고 포교를 하기 시작하면 자기들은 걷잡을 수 없는 입장이 되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그래, 당신들도 통일교회 교인이 되면 될 거 아니냐구 하면 돼요. 바다로 물들이 흘러갈 때 난 동해물로 안 들어가겠다고 안 들어가지나? 서해로 가겠다고 해서 서해로 가나? 동해물이 서해로 가나? 동해물이 서해로 가려면 돌아 가지고 가야 되는 건데. 흐르는 물과 마찬가진데 기성교회도 별수 있나? 기성교회가 우물이라도 팠으면 그 물이 대해로 들어갈 때는 너희들도 바다로 들어가는 건 다 마찬가지 아니야 이거예요. 그러니까 통일교회 지금 바다 가는 거고 당신도 바다 가는 거고 그거 마찬가지인데 왜 이러느냐고 말이야, 합하면 될 거 아니냐고 하는 거예요. 「그런 얘기 해 가면서 싸웁니다」 (웃음)

하긴 싸워야, 싸움을 해야 크는 거예요. 싸움을 해야 결판이 벌어져요. 누가 참이냐 거짓이냐를 알거든. 절대 주먹질 먼저 하지 말라구요. (웃음). 주먹질 먼저 해서, 먼저 사건을 일으키지 말고 맞고 나서 터져 가지고 그다음에야 뭐 대가리를 까든 물어뜯든 그다음에 문제는 간단하다구요. 먼저 손대면 곤란하다구요. 왜 가만히 있는 사람들, 법치국가에서 법적 기준에 의해 가지고 국가 보호 밑에서 하는데, 사회를 지도하는 데는 법을 통해서 전부 다 제압하고 지도하는데 그런 환경적 여건에 일치된 모든 내용을 갖춰 가지고 하는 걸 반대하는 건 국가를 반대하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거 어떻게 하려고 그래? 사회를 혼란시키기 위한 패들 아니냐 이거예요. 그건 국가가 제거해야지요. 국가가 무력한 국가가 되어서야 되겠느냐 그 말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그거 안 되겠구만.

여기에 한 5백 명을 버스를 태워 가지고, 전화만 오면 기동대로 해 가지고 싸이렌 붙여 가지고 울리면서 냅다 달려가 가지고 전부 쓸어 버리는 운동 해야겠구만. (웃음) 한 5백 명 준비해 놨다가 그저 그러면 누가 하래도 못할 거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그런 협박을 하라구. 정 그러면 우리가 전부 다…. 우리 젊은이들 가운데 가라데 하는 사람 많지 않나, 주먹 쓰는 사람들은 우리 패들인데 훑어 버려야지. 힘내기 해서 훑어버려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