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1992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70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의 정착지" 참사'

첫째는 뭘 자랑해야 되겠다구? 「선민권 자랑입니다.」 선민권 자랑! 지금까지는 그 기반 위에 있어서 개인, 가정에서 종족·민족·국가·세계까지 연결이 안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갖다 심어 놓아야 돼요. 그러려면 부모를 모셔야 돼요. 부모의 자리에서 핏줄을 맑혀 놓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여서 혈통전환 해야 돼요. 통일교회 사상, 두익사상을 중심삼고 참부모를 알아야 되고, 참아들딸을 알아야 되고, 주류사상을 알아야 돼요.

그 다음엔 뭐라구요? 여명의 햇빛이 나타나야 돼요. `사랑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고 당신입니다!' 할 때 종적인 하나님이 여기 임재해 가지고 `하하하!' 한다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남자가 이렇게 가면 여자는 반대로 가라는 것입니다. 또, 그렇다고 진짜 그러라는 말이 아니지요. 목회자들이 오늘부터 교육을 그렇게 하면 곤란하다구. (웃음) 그것이 박자가 맞는 것입니다. 춤이라는 것은 둘 다 이렇게 하면 돼요? 이것이 상대적으로 이래야 되는 거지. 여자하고 남자하고 정반대 아니예요? 여자가 바른쪽이면 남자는 왼쪽이지요? 상대적 아니예요? 그러니까 박자를 맞춰라 이거예요. 둘 다 하나로 올라가면 재미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오관이 어디에 정착하느냐? 한 초점, 참사랑이라는 초점에 다 맞추는 것입니다. 4백조나 되는 세포들이 전부 다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모든 오관이 전부 초점을 맞추면 얼마나 잘되느냐 이거예요.

참사랑을 중심삼은 플러스 전기 마이너스 전기가 부딪치는 힘이 얼마나 강할까? 참사랑에는 다 녹아 버려요. 이래 가지고 하나된 다음에는 뗄 자가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참사랑의 힘은 최고의 속도입니다. 위로부터 오는 사랑의 길은 수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잡동사니, 똥개 같은 사랑은 전부 사방에 다 널려 있지만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신부를 찾아오는 길은 역사를 대표한 한 점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복귀역사는 재창조 역사입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이 정해 주신 이 점을 맞춰야 돼요. 찾아와 가지고 자리잡아서 하늘과 연결시켜야 됩니다. 인륜도덕 세계에 근원적인 사랑의 정착지는 90각도 되는 그 초점밖에 없습니다. 수평선을 중심삼고 90각도, 그 한 자리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늘 앞에 정성 들일 때는 집에서 정성을 들이는 게 아니라 높은 산에 가서 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높은 산은 지역을 대표한 중심의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높은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 산이 중앙지이기 때문에 모든 도인들은 산에 가서 도를 닦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중앙지에 올라가서 기도 드려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 참사랑 알겠어요? 여자 남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참사랑 때문입니다.」 참사랑을 못 가지면 태어난 보람이 없는 거예요. 보람이 없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시작되는 곳은 자기 생명보다도 높은 자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기를 자기 때문에 태어난 존재가 없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사랑 보따리에, 그 사랑의 끈에다 목을 매고 살지요? 어머니 아버지도 그것에 목을 매고 살지요? 또, 여러분들도 거기에 목을 매고 살지요? 자손 만대까지 거기에 목을 매고 살고 싶어하지 않는 남자 여자 있어요? 모든 존재세계는 다 그걸 중심삼고 태어나고, 그걸 중심삼고 돌게 돼 있습니다.

시집 장가가는 것은 인륜지대사입니다. 그 다음에는 아들딸을 낳아야 돼요. 아들딸 낳는 것이 역시 인륜지대사입니다. 시집가서 아들딸을 못 낳으면 그건 여자가 아니고 남자가 아닙니다. 무정란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아들딸을 낳으면 그 아들딸은 참아들딸이기 때문에, 예수 믿고 천당 가나요, 안 믿고 천당 가나요? 예수 구주가 무슨 필요 있어요? 아침 일찍 여기 와서 선생님이 말씀하는 것 듣기 싫어요, 좋아요? 「좋습니다.」 뭣 때문에? 「사랑 때문입니다.」 아니야, 타락 때문에. 타락한 고개를 넘어야 사랑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 그 사랑이 얼마나 먼 거리에 있는 거예요? 전부 다 사랑만 필요하지, 고개는 넘고 싶지 않지?

내가 이 자리에 앉기까지 십자가를 얼마나 많이 지고 있는지 알아요? 개인 고개, 가정 고개, 민족·국가·세계적 고개를 넘고 태산준령을 넘어 온 거예요. 여기서 지름길로 가서 옆으로 만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건이라도 갖추라는 것 아니예요? 조건이라도 갖추라는 거지요. 그래서 종족적 메시아, 부모의 자리에 세워 가지고 부모와 인연맺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