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본연의 가정 1990년 11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6 Search Speeches

타락 인류의 구원은 참사'을 통해서

벌써 한 시간이 지났구만. 저놈의 시계가 눈이 멀었나? (웃음) 내가 이야기하는 재미로 살지 무슨 재미로 살겠어요? (웃음) 나에게서 이야기하는 재미 빼앗아 가면 내가 무슨 재미로 살아요? 「빼앗아 갈 사람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이 구원받을 때에 무엇을 중심삼고 먼저 구원받고 싶으냐 하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변하겠어요? 돈을 중심삼고 구원을 받겠다는 그런 미치광이는 없을 것입니다. 돈을 벌면 되는 거예요. 또 공부해서 구원받겠다는 것도 미치광이예요. 공부도 하면 되는 거예요. 또 권력, 권력도 마찬가지예요. 대통령 된 사람보다 십 배 백 배 더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 할 수 있어요. 무엇으로 구원받고 싶으냐 할 때 자기에게 제일 좋은 것으로 구원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자로 말하면 화장품이지요? (웃음) 여러분은 화장품 아니예요?

내가 잘생기고 허우대 좋고 갖춘 모양새가 나쁘지 않은 여자가 시장 가는 것을 따라가 봤더니 70퍼센트 정도가 먼저 가는 곳이 화장품 파는 데더라 이거예요. 맞아요, 안 맞아요? 글쎄 그게 여자들 생리에 맞아요, 안 맞아요? 한번 답변해 보소. 「맞습니다」 맞아! 내가 전부 다 조사하고 나서 얘기하는 거라구요. 그냥 얘기하는 게 아니라구요. 대개 그래요. 그저 바쁘게 가는 곳이 화장품점이라구요. 그다음에는 반지 등 보석 가게예요. 그렇잖아요? 안 그래요,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화장품 좋아하고 보석 좋아하는 게 여자이고 그게 여자에게는 귀신입니다. (웃음) 여자의 귀신이 그거예요. 거기서 부르는 거예요. 그러니 가게 되어 있다구요.

그다음에는 뭐예요? 「옷입니다」 그다음엔 블로치 같은 것 파는 액세서리 가게에 갑니다. 그다음에는 그 액세서리에 맞는 옷, 파란 블로치를 샀으면 그 파란색에 맞는 옷을 사러 가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거기에 맞는 옷 가게에 가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센스가 빠르기 때문에 그것을 샀으니 요런 옷 가게에 갈 텐데 하고 있다가 잘못 가면 저 여자 빵점이다 하면서 일부러 찾아가 보는 거예요. 옛날에는 그랬다구요.

선생님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아요? 색감에 예민하고…. 나는 함부로 이렇게 털털하게 입지만 우리 어머니에 대해서는 아주 센스 있게 분위기에 맞게끔 입기를 바라서 이것 입어라 저것 입어라 하는 것입니다. 옷은 많지 않지만 내가 한번 순회해서 입어야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런 남편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면 행복했지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 그래요? 당신들 어디 그런 남편 있어요? 옷을 봐 주면서 이것 입어라 저것 입어라, 위에는 이것 입고 아래는 이것 입고, 블로치는 이렇게 하고, 손수건은 요렇게 하고…. 우리 어머니 웃을 거라. 웃지 말라구요. (웃음)

우리 김회장 같은 사람은 대화(정대화) 대해 가지고…. 그래, 이름이 대화지. (웃음) 그러니 재미가 없지. 그러나 우리 어머니는 참 재미있을 거라고 본다구요. (웃음) 요즘에 내가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나는 공처가입니다' 그러고 있다구요. 어머니를 무서워한다 그 말이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점점 나이 많아 가는 선생님도 무서워하는 어머니니 앞으로 무섭게 모셔라' 하는 교육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교육입니다. 그 이상의 교육이 없어요.

선생님은 그저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공처가가 그렇잖아요? 앞으로 통일교회 도둑놈 같은 남자들, 대가리가 구구새 모양으로…. 구구새가 뭔지 알아요? 여기에 털 난 것이 있다구요. 그런 패들을 거느리려면 지금부터 그런 교육을 해야지요. 박보희! 내가 공처가라고 생각해? 「애처가시잖습니까?」 이 쌍거야. (웃음) 그거 너희들이 붙였지. 애처가 하면 재채기 소리에 가까운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구, 애취!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