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의 결정선-서 승리한 실적이 있으면 "방되지 않아자 그러면, 역사의 흐름이라는 것이 인간만으로 엮어져 가는 것이냐? 나는 판결을 지었습니다, 판결을. 결정이 아니라 판결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진짜 있어요? 있다면, 있다는 사실을 내가 확정지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거 희미해 가지고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그리고 이 지구성에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받들 수 있는 곳은 어떠해야 된다는 것을 하나님을 만나서 담판지어 가지고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런 것을 몰라 가지고는 대한민국이 갈 길, 세계가 갈 길, 혹은 천주가 가야 할 길을 수습하지 못해요. 그것을 위해 나선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있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 여기에 있는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예요. 그런 것을 모르고 말만 했다고 생각하면 그거 믿고 싶으면 믿고 말겠으면 말라구요. 그렇지만 내가 일평생을 투쟁의 선두에 서 가지고 갖은 풍상을 겪으면서…. 나 문 아무개 혼자서 해 나왔더라면 벌써 망해 떨어진 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망해 떨어져 가루같이 부석부석 되어 가지고 훅 날아갔을 거예요. (웃음) 그렇지만 그렇게 반대받고 쇠고랑을 차고 사방에서 몰리고, 손가락질 당하면서도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이만큼 올라왔다구요. 오늘날 미국에서 어떤 학자가 논평하기를 말이예요, 인류역사상, 살아 생전에 그 길지않은 전통을 가지고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고, 찬란한 문화의 기본을 갖추어 가지고 그 시대 환경에 영향을 끼친 위대한 사람이 있다면, 그분은 레버런 문 하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박수) 그렇다고 내가 코가 둘도 아니예요. 마찬가지예요, 대해 보면 자연스러운 하나의 남성이예요. 자연스러운 남성입니다. 놀기도 좋아하고, 장난도 잘하고 말이예요, 뭐 운동도 잘 합니다. 운동 못 하는 게 없다구요. 한 대 후려 갈기면 날아가는 거예요. 자, 그렇지만 내가 한국 사람 아닙니까? 그렇지요? 「예」 아무리 보아도 눈은 조그마하고, 그것도 조그마하고 쏙 들어간 눈 말이예요. (웃음) 콧날은 또 세고 말이예요, 보니 심상치 않거든요. 욕심도 많을 것이고, 고집도 셀 것이고, 주장도 강할 것이고 말이예요. '우' 할 거예요. (웃음) 그런 사람이지만, 그 사람이 한국 사람이예요. 전라도 사람들이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하와이로 다 씌워 버린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예요, 안 그래요? 똑똑하고 머리 좋다고 하는 사람도 '하와이!'하게 되면 다 씌워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큰소리 했댔자 아시아인인 한국 사람을 누가 알아줘요? 안 알아준다구요. 안 알아준다고 내가 섭섭해 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실적을 가져 가지고 안 알아주더라도 복싱하는 사람은 링에서 한 대 쳐 가지고 녹다운 시키게 될 때는 알아주는 거예요. 승패의 결정선에 나서 가지고 승리한 후에 알아주는 사람은 그 사회에서 추방당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없이 내 갈 길 가기에 바쁜 사나이예요. 내가 원리연구회 회원들을 16년 만에 처음 만나서 미안합니다. 벌써 만나 줘 가지고 내가 선동을 했으면 좀더 효과가 컸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예요. 이제 처음으로 만나 보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