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참된 사람이 가는 길 1976년 03월 04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22 Search Speeches

이 세계를 선한 세계로 이끄" 일을 통일교회가 해야

그래서 보라구요. 세계의 민주세계도 다 무너지게 되었고, 공산세계도 무너져 들어가고, 기성교회를 비롯하여 어떤 종교도 지금 때는 함정으로 쓸려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때에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를 타고 난데없이 새로운 종교가 나타나 기세 등등히 종교 역사상에 없는, 혹은 이 세상 사상의 역사상에 없는 발전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운동이 벌어지거든,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이 바라는 하나의 것이 될는지 모르는 것이요, 인류 종교역사를 통하여, 혹은 인류사상 역사를 통하여 이상을 추구하는 하나의 소망의 터전이 될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때가 바로 끝날일 것이고, 그때는 인간이 행복을 찾느냐, 절망의 길을 가느냐 하는 우주사적인 결론을 짓게 될 것입니다.

아까 말한 거와 마찬가지로 두 갈래로 인간이 갈라져 나왔지만, 갈라진 인간이 어느 한 때에 와서는 엑스(X)가 되어야 해요, 엑스. 갈라진 것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반대 엑스가 되어야 돼요. 하나는 이렇게 되고, 하나는 이렇게 되어야 하는 거예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내적인 것이 외적인 것이 되고, 외적인 것이 내적인 것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사탄세계가 주체적 입장에 섰지만 그것이 상대적 입장으로 돌아가서 오늘날 양심적인 입장이 주체적인 입장을 가질 수 있는 세계사적인 환경이 벌어지는 날에는, 이 세계는 선한 세계로 관문을 헤치고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 일을 누가 해야 되느냐? 통일교회가 해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어 가지고는 통일교회에서 보따리 싸 가지고 가야 돼요. 있다 하게 된다면 문제는 다르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과연 여기에서 인간 혁명과 인간 개조를 할 수 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위대한 인간으로 혁명을 할 수 있느냐? 몸과 마음이 서로 싸우던 그런 인간이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이 세상이 요동하며 혼란된 와중에 있더라도 이것을 박차고 직행할 수 있는 개인적인 시대로부터 국가적인 시대를 거치고, 세계적인 시대를 거쳐 영원한 하늘나라의 영적 세계에까지 직행할 수 있는 사나이들이 될 수 있느냐? 그럴 수 있으면 된다구요. 사탄의 유혹이 필요없고, 하나님이 재차 종교에 대한 교육이 필요없는 이런 사람이 되어 그것을 이룰 수 있다면 그곳이야말로 만인류를 해방한 하나의 중심의 곳이 될 것이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그러니까 이것을 넘어서기 전에 갈라졌던 것이 다시 꺼꿀잡이가 되어야 돼요. 지금까지는 외적인 몸뚱이가 주체적인 입장에 섰었고, 내적인 마음이 상대적인 입장에 서서 지배받는 입장에 있었지만, 이것을 돌이켜 내적인 마음이 주체가 되고, 외적인 몸뚱이가 상대가 되어 마음적 주체의 기반이 외적 세계를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체제가 되면 그것은 새로운 역사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