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축복 1976년 02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 취하게 되면

자,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에 취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모래알 한알을 놓고 천년을 들여다 봐도 싫증이 안 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표현할 길이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자기가 자기 손을 들여다 보면 자기 손에서 빛이 난다 이거예요. 밤에도 혼자 척 누워 있으면 어두운 밤에도 자기가 황금판에 누워 있고, 황금빛을 발하고 자는 자신을 발견한다구요. 그게 꿈 같은 이야기지요. 어디 가서 동산에 올라 가게 되면 만물이 함성을 지르며 환영하고 말이예요. 그만해야지요.

또,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靈人)들이 전부 다 따라다니려고 하고, 그리고 하나님 자체도 사랑하는 아들딸이 있으면 어머니 아버지 따라가지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렇지요? 어머니 아버지 자기 위신을 다 넘어 가지고 따라갈 수 있는 길은, 찾아갈 수 있는 길은…. 아무리 권세 많은 하나님이라도 찾아오지 않을 수 없는 그러한 자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깃들 수 있는 자리입니다. 거기서 한번 보기 시작하게 되면 눈을 깜박깜박 하는 것이 귀찮아요. 그런 세계가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취해 가지고 억천만세를….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늙는 게 원수가 아니라구요. 사람은 사랑에서 시작했고, 사랑을 갖고 생활하다가 사랑의 열매로서의 거두어 가는 길이, 즉 죽는 길이 사랑의 열매를 거두는 거예요. 우리가 부모의 사랑을 받았고, 자녀의 사랑을 받았고, 부부의 사랑을 가지고 부모로서 자녀를 사랑하고 이랬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 내적인 사랑의 세계에 뿌린 모든 것을 내가 일생을 거쳐 열매 맺혀서 이것을 거두어 가지고 저나라에 가는 거예요.

왜 죽어가야 되느냐? 이 실체를 쓴 몸뚱이를 가지고는 제한된 사랑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한대의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의 실권을 갖고 나타나려면 제한된 육신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형(無形)의 영(靈)으로 화(化)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왜? 사랑의 이상을 온 천지와 더불어 같이 동일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고통길이 아니요. 행복의, 우주적 사랑을 소유할 수 있는 첫 개문(開門)입니다. 개문하는 시간이예요. 알겠어요? 여기서 비행기 타고 미국 왔다갔다하는 이 문서방도 비행기 필요 없다구요. 나 미국 간다 하면 벌써 가는 거예요. 시공을 초월하는 거예요. 어디나 땅 끝에서 땅 끝까지, 멀고 먼 저 대우주 끝까지 벌써 간다구요.

여러분, 하나님이, 능력이 많으신 그 하나님이 이 대우주를 창조하셨는데 황금별이 없다고 봐요? 보석별이 없다고 봐요? 대우주에 이 조그마한 다이아몬드의 주성분으로 된 그러한 별이 없다고 봐요? 있겠어요, 없겠어요?「있겠습니다」그런 혼합한 분성(分星)이 지구상에 떨어진 것이니, 대우주에 그러한 것들을 하나님이 얼마나 장식해 놨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기에 지상에 사는 것이 고맙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다이아몬드가 귀하기 때문에 가치는 알았지만, 그 얼마나 좋은지, 여자들 보게 되면 뭐 5부나 1부만 되더라도 '아이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고, 3캐럿만 되게 되면 '아이구 크다, 크다, 좋다!' 하고 '내 일생을 바쳐도 괜찮다' 하며 별의별 생각을 다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조그만한 것 가지고 귀하게 여기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 우주에 큰 것을 보게 되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눈이 찢어질 것이고, 입이 벌어질 것이고, 마음이 터지게끔 좋아할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제한된 환경이 도리어 복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또, 배가 고프고 굶주린 사람들이 저나라에 가게 되면, 무한한 최고의 거 뭐라고 할까요? 음식 왕국 세계라고 할까요. 뭐 최최최고고고의 일일일등등등 요요요리 세계라구요. (웃음) 배고프고 굶주렸던 사람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데, 아이고! 처음 보는 음식의 그 냄새만 맡아도 미칠 듯하니 그걸 먹어 보고 얼마나 미치겠느냐? 굶을수록 행복한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못살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이거예요. 이런 논리가 형성된다구요. 그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이 세상에서 자기가 양복을 입고 뽐내는 그것은 흘러가는 거예요. 그건 사탄이 좋아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맛있는 음식을, 멋있는 옷을 그리워하고 부러워했지만, '내가 저 옷 한번 입어 보면 한이 풀리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한을 푼다는 거예요. 잘 입은 사람보다 선한 그 자리에 있으면서 못 입은 사람은 억천만대 호화찬란한 그런 옷도 얼마든지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둥둥둥 떠다니는 거예요. 떠다니되 둥둥둥 구르면서 떠다닌다 이거예요. 구르며 떠다니는 그것이 또 주파를 거쳐 가지고 올라왔다 내려갔다 춤을 추고 떠다닌다 이거예요. 그런 세계가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하고 문 아무개가 생각하는 것하고 차원이 좀다르지요?「예」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선생님 말 들어야 되겠어요, 안 들어야 되겠어요?「들어야겠습니다」내가 사기꾼이 아니예요. 사기꾼이 아니라구요. 이제는 사기꾼이 아닌 걸 알지요?「예」'그래도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고 다…' 그건 믿어 주지요? 뭐 믿어 주지 않아도 나는 괜찮다구요. 거 믿어 준대야 무슨 몇 푼의 가치가 나나요? 안 믿어 줘도 괜찮다구요. 하나님이 믿어 주는데 뭐, 여러분들이 믿어 줘야 시끄럽다구요, 괜히. 그러한 가치를 알아야 돼요.

내가 감옥에 들어가 고문을 당하면서 피를 토하는 자리에 가더라도 하나님이 품어 주는 사랑의 손길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느꼈다구요. 알겠어요? 이제 알겠느냐 이거예요. 도리어 이것이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의 뼛골에 사무칠 수 있는 사랑의 품에 채찍과 같이 강하게 품어줄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사지 (死地)도 행복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갈 수 있더라, 그런 논리가 성립됩니다. 그럴 것 같아요?

위대하고 강한 사람이 되어야 돼요. 그렇게 강한 사람이 되라는 거예요. 남자나 여자나, 강한 사랑의 힘 가운데 서 있는 그 사람은 강한 사람입니다. 나라를 주고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요, 세계를 주고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요, 사탄이 어떻게 하려 하더라도 할 수 없는 거예요. 그 사람 앞에는 사탄이 전부 다 굴복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놀라운 결과가 벌어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