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하나님의 협조와 우리의 책임 1976년 0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4 Search Speeches

원리원칙을 '심삼고 주체국의 사명을 다해야 할 한국 통일교회

그러면 이것이 통일교회에 있어서 봄을 맞이할 수 있는 하나의 터전이 돼 가지고 꽃이 여기서 먼저 필 것이어늘, 만민은 이 꽃밭을 찾아서 다시 봄노래를 할 수 있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하고 지금 가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내가 돈이 있고 무엇이 있다 하더라도 그 돈에 애착이 없는 사람이라구요. 통일교회에 사람들이 있고, 임자네들이 본부에 있어도 내가 임자네들에게 애착이 없다구요.

돈 가운데에도 원리원칙을 세워야 되고, 여러분 사람 가운데에도 원리 원칙을 세워야 돼요. 그래 한국의 협회 본부의 그 누구 협회장을 내 좋아하는 것이 아니요, 누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원리원칙에 있느냐 하는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것이 만약에 그릇되는 날에는 비수를 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대신 내 책임자로서 그들에게 이름을 붙여 줬으면 그 이름에 해당하는. 주체자로서의 책임을 다했느냐, 못했느냐? 다하게 될 때는…. 원리원칙에 그릇되게 될 때는…. 그것을 해결 지으려고 생각한다구요. 원리적으로 생각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 이제 선생님이 미국에 가게 되면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어요?「예」 선생님 위해서 기도 안 해도 괜찮아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을 위해서 울고불고 야단하는 여인들을 대해 가지고 예수님이 '예루살렘 여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 후손을 위해 울어라'고 권고했다구요. 아무리 울더라도 나는 가야 할 길을 가는 것이지만, 그들의 후손은 아무리 울더라도 세계로 흩어져 가지고 전부 나라 없는 백성으로 2천 년의 수난길을 갈 것을 예상하면서 너희 후손을 위해 울라고 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떠나는 선생님, 미국 위하는 선생님 대해서 기도하지 말라구요.

너희 한국을 위해서 울어라! 주체국이라는 이 이름이 거룩하거늘, 천리원칙을 영원히 지키고, 영원히 이것을 수호할 수 있는 책임이 주체의 생명이어늘, 주체국으로서 그런 책임을 못 하게 될 때는 하나님의 가중된 채찍을 맞는 것을 알아야 돼요.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래요. 내가 아는 도리는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세계를 위해 가는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하려면 여러분이 세계를 위할 수 있는 자체의 기반을 가져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충성을 하고, 누구보다도 애국자가 되고, 이 나라 이 민족의 금후의 비운을 생각 하면서 불철주야 기도하고, 기도뿐만이 아니라 행동하고, 신발이 다 닳도록, 옷이 미어지도록 이 나라 이 민족을 붙안고 하늘나라로 가야 된다고, 본연의 이상세계로 가야 된다고, 이 나라가 망하지 않을 길로 가야 된다고 외치고 외쳐야 할 것이 지금 통일교회의 사명이라고 보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그러한 입장에 선다면 한국에 있어서 통일교회는 절대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버리고 딴 데 간다 하더라도 붙들고 못 가게 할 거라구요. 못 가게 할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지 않겠다고 발버둥치더라도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남아 달라고 간청할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죽어도 살아도 좋다고 할 수 있는 결과가 벌어질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게 될 때는 선생님만 바라보지 말라구요. 선생님만 바라 보지 말라구요. 선생님 바라봐 가지고 선생님이 미국에 가서 승리하게될 때는 미국 사람을 앞세우고 오는 거예요. 그때에 가서 그 사람들이 이 나라를 위해서 손댈 수 있는 일이 있거들랑 여러분은 종이 되는 거예요. 미국 사람을 앞세워 가지고 오면 그들을 국가적으로 전체 환영해 가지고 손님대접해서 잘 신세를 지고 간다고 할 수 있게 만들어 놔야 주체국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는 것이지, 그 사람들의 손길을 바라 가지고 신세지는 날에는 보따리가 바꿔진다 이거예요. 똑바른 이야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있어서 치열한 전투와, 미국에 있어서 승리의 결정을 하기 전에 다짐해야 할 것은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통일교회의 권위를 세우는, 공산세계를 능가할 수 있는 이상적 터전이라고 증거하게 끔, 이 삼천리 반도 위에서 이것을 실현 가능케 해야 할 것이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여러분이 해야 할 책임이라고 보는 거라구요. 이 책임을 다 감당하고 나설 때는 여러분은 세계로 자동적으로 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날에는 주체국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으되, 딴 나라 사람이 이 나라에 와 가지고 주체국이 신세를 입게 되는 날에는….

신세를 입는 주체국이 없다구요. 주체국이라는 것은 신세를 지는 게 아니예요. 신세를 끼치는 것이 주체국이라구요. 전체를 대표하고 책임질 수있는 것이 주체국이라구요. 전체 앞에 끌려가고, 전체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주체국이 아니라구요. 책임자라는 것은 동서남북, 사방 전체를 책임 지는 것입니다. 일방적이 아니라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지 전체를 내가 책임지겠다 할 수 있는 자라야만 책임자가 되는 거예요. 주체국이라면 그래야지요. 민족복귀의 한계를 넘어서 세계복귀의 한계선까지 우리 대한민국이 해야 할 것이고, 통일교회가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종주국으로서 해야 할 책임이 막강하고 막대한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럴 수 있어요?「예」 얼마만큼 심각한 자리에서 원칙적인 책임을 지겠 다고 몸부림치느냐? 얼마나 심각한 자리에서….

자,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보라구요. 그러면 이제 원리원칙적인 입장에 서게 될 때는 하나님이 협조한다고 했다구요. 알겠어요? 원리원칙에 서는 것만이 아니예요. 원리원칙에 서 가지고 끝까지 가야 돼요. 원리원칙에 선다고 해서 여기서 출발해서 가게 될 때는 그것을 중심삼고 끝까지 가야 돼요, 끝까지 가야 돼. 끝까지 가 가지고…. 그건 뭐냐 하면 타락권을 넘어설 단계에 가 가지고 협력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소생권, 장성권, 완성권이 있는데. 장성급을 넘어서 가지고 완성권 내에서 협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장성급까지는 우리가 가야 돼요. 천신만고 가야 돼요. 그걸 넘어서게 될 때에 하나님이 협조하는 거예요. 끝에 가서 협조한다구요. 하나님은 할수없이 끝에 가서야 협조하는 거라 구요. 이거 왜 이렇게 됐느냐? 원리원칙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할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도만 하는 사람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기도 한 번 했으면 두 번 나가서 실천해라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은 뭐 통일교회 선생님을 위해서…. 선생님 생각할 것 없어요. 고양이 쥐생각하는 것이지요. 선생님 고생만 시키고 있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생각이 필요 없다구요. 생각하기 전에 선생님이 좋아하는 일을 해라! 문제는 거기에 있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