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조상해원에 대하여 1975년 01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9 Search Speeches

영계와 육계의 교차시대- 선지자적 사명을 해 나온 논산 할머니

역사시대에는 교차시대가 있어요, 교차시대. 여러분의 일생에도 교차시대가 있다구요. 결혼 같은 문제도 그렇다구요. 좋은 의미의 교차시대보다도 나쁜 의미의 교차시대가 있습니다. 한 편의 조상이 이렇게 나쁘고 또 한 편의 조상이 이렇게 나쁘면 여기에는 반드시 급살맞는 일이 벌어지든가 상상할 수 없는, 생각지도 않던 불상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지 평탄하게 가는 나라가 없다구요. 이것이 이렇게 벌어졌다가 이렇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러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인 커브를 그리면 반드시 교차되는 일이 벌어진다구요. 이와 같은 발전을 해 나왔습니다. 그것은 옛날 구약시대에도 그러했고, 신약시대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조상들의 반응이 지상에 반영되어 이것이 맺혀지고 풀려지는 놀음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들의 행 불행이 좌우된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가 지금 현재 역사적인 교차시대에 들어왔다구요. 선생님이 지금 미국을 무대로 해서 활동하는만큼 한국에 대하여 상당히 염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에 지상 기준은 틀어지더라도 영적 기준에 있어서는 방향을 바로잡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어느 한 사람이라도 지상에서 협조할 수 있게 된다면 그 길은 어차피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넘어가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시대 시대마다 선지자적 사명 혹은, 예언자적 사명, 이런 특별한 사명을 연결시켜 가지고 넘어가야 하는 거예요. 여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이 사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의 3년노정에 있어서 누가 큰일을 했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런 의미에서 신옥순이 참 고생 많이 했어요. 신옥순이 고생 많이 했다구요. 여기 들어오기 전에도 고생을 많이 했고 여기에 들어와서도 죽을 고비를 몇 번씩 넘기고 말이예요, 고생했지요. 그렇게 신옥순이도 물론 고생을 많이 했지만 내가 여러분 앞에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논산 할머니예요. 그 할머니가 상당히 고생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왜 그분을 내가 세웠느냐? 지금 때가 어떤 때냐 하면 영계와 육계가 합류해 가지고 교차할 때입니다. 그런 때로 들어오는 때입니다. 영계는 땅 위에 내려와서 해원성사하고 지상에서는 천상세계에 올라가 가지고 자리잡아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이런 교차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조상해원이라는 말은 기독교나 일반 종교인들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거 보면, 무당이 푸닥거리하는 것 같고 말이예요. 그것 기분 나쁘다구요. 미신 같은 그런 내용이 없지 않아 있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나 본래 종교는 미신을 빼 놓으면 성립이 안 된다구요. 예수? 그것도 미신이예요, 미신. 큰 의미의 미신이라구요 큰 의미, 설명을 붙일 수 있고, 목적관이 뚜렷한 그러한 입장에 선 미신이라구요. 예수가 미신적인 일 많이 했다구요. 물 위로 걸어가고 말이예요. 뭐 어떻고 어떻고, 그런 거 다 믿을 수 있느냐 말이예요. 그건 이해가 안 되거든요.

과거의 미신이라는 것은 지역적인 환경 내에서 종교 형태를 대신해 나왔지만, 거 역사성을 띠지 못했다구요. 그건 개인사정이지 공동적인 목적이 없었다구요.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이걸 이용하게 될 때, 미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류 공동의 목적과 인류의 대도를 밝히고, 목적관을 혹은 사상을 세워 가지고 이상세계를 소개할 수 있는 큰 목적과 공적인 내용을 가지고 미신의 형태를 띤 것이 불교나 기독교입니다. 그것들은 전부 다 남이 모를 내용에서, 신비로운 경지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보통 사람들은 모르지만 그 배후에 있어서는 세계시대면 세계시대에 반드시 교차되어 가지고 청산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때는 어떤 때냐? 여러분들이 전세계를 보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노이로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왜 그러냐 이거예요. 이것은 영적 세계와 육적 세계가 교차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교차되게 될 때는 선한 사람에게 먼저 오는 것이 아닙니다. 뉴스를 빨리 아는 것은 누구냐? 선한 사람이 먼저 아는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원수들이 먼저 아는 거예요. 선한 편의 뉴스를 누가 빨리 포착하려고 하느냐 하면 원수들이 빨리 포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적 세계가 지상에 임하는 데 있어서 선한 영들이 먼저 지상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이 먼저 지상에 임하는 것입니다. 전체가 내려오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교체시킬 수 있는 책임자들이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논산 할머니가 조상들을 해원하고 있어요. 조상해원은 나쁜 조상들을 해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조상을 해원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한국에는 세계사적인 사명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운동을 한국에서 시작해야만 이 운동이 세계적으로 전개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누가, 그건 누구든 해야 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그를 세우고 갔던 것입니다. 그간 상당히 안팎으로 고생을 많이 했을 거예요.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