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영원한 행복 1979년 02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8 Search Speeches

이 우주를 빼-긴 하나님은 불행한 분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어떤 분이예요, 하나님은? 이 우주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구요. 여기에는 나라도 들어가 있고, 세계도 들어가 있고, 전부가 들어가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여기에 중심이 되어 가지고, 요것에도 중심이 되고, 또 요것에도 중심이 되고, 요것에도 중심이 되고, 전부 다 중심이 되는 분으로서 전체의 주인인데도 불구하고 이 주인이 쫓겨났다구요. 악당한테 쫓겨났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원수한테 쫓겨났다구요, 원수한테. 그래서 요만하게 되었다구요, 요만하게. 그래 가지고 이와 같이 생각하는 거예요. 요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자, 그래서 '이 세계가, 천주가 내 것인데 저 놈의 사탄, 악당들 때문에 저렇게 되었구나' 한다구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불행한 존재예요, 행복한 존재예요, 이 자리에 있을 때? 「불행한 존재입니다」 (웃으심) 그러면 불행하니까 어떻게 해야 되겠나, 어떻게 되어야 되겠나요? 행복해야 된다, 행복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해요? 빼앗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러한 입장이 뭐냐? 그것을 구원, 복귀라 하는 거예요, 복귀. 구원이라구요. 구원섭리를 통해서 복귀하는 것입니다. 구원섭리를 통해서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복귀라고 해요. 개인구원섭리를 통해서 개인복귀 완성, 그다음엔 가정구원섭리를 통해서 가정복귀 완성, 종족구원섭리를 통해서 종족복귀 완성, 국가구원섭리를 통해서 국가복귀 완성, 세계 구원섭리를 통해서 세계복귀 완성이라는 개념이 나오는 거예요. 틀림없이 그런 길을 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밖에 길이 없다구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예요.

자 그런데, 하나님이 세계를 만들어 놓고 이러한 자리에서 실체의 세계, 사탄이 거느리는 세계를 한번 호령하고 지도해 보았느냐 이거예요. 「아니요」 그렇기 때문에 현실은 없고 이상만 지니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하나님은 현실적인 기반은 없고, 상상적인 기반, 이상적인 기반 밖에 없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데 우리 사람은 어디 있나 하면 실체, 여기에 전부 다 맺혀 있다구요. 여기 쌓여 있다구요. (칠판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래서 '아! 나는 서구, 서양 사람이다' 하는 관념, 이 서양 사람이라는 관념이 원수라는 거예요. '아이구! 나는 미국 사람이다' 이게 다 원수라는 거예요. '아이구! 나는 어디 패다' 어디 패라고 하는 것, 이것도 다 원수라구요. '나는 어디 아들딸이다' 하는 것도, 전부가 이게 원수라구요. 다르다는 거예요.

자, 그래서 요 한 사람을 끌어낸다 하게 되면, 이게 달려오고, 요게 달려오고, 요게 달려오고 전부 달려온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요거 뽑아내면 그렇게 된다구요. 그게 사실이겠나요, 거짓말이겠나요? 관념이겠나요, 실체겠나요? 「사실입니다」 그거 사실이예요. 사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