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하늘은 우리만을 믿고 있다 1977년 06월 01일, 미국 Page #21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믿을 수 있" 단체" 오직 통일교회

자, 오늘은 뭐냐 하면 '우리만을 하나님이 믿는다'는 이런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선생님이 시켜 가지고 하는 그건 누구나 다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생각지 않고, 선생님이 시키지 않는 놀음, 선생님이 해야 할 미래의 것을 내가 책임지고 대신 행동하겠습니다' 하는 이러한 문제를 제시한다면, 오늘부터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야말로 여러분들을 하나님이 믿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내가, 레버런 문이 미국에 1972년에 와서 3년동안 한 이상의 신념을 가지고 이 미국을 내 손으로 바꿔야 되겠다고 해야 돼요. '아직까지 선생님은 모스크바까지 못 갔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우리가 가야 되겠다. 거기를 가기 위해 별의별 놀음 다 해야겠다' 이래야 돼요. 그런 생각이라도 하고 있어요? '내가 할 것이다. 내가 하겠다. 선생님이 못 가면 내가 가겠다. 미국에서 어려운 일은 내가 해야겠다. 강의도 내가 하고…' 이러는 사람이 통일교회의 주인이 된다구요. 그렇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만을 믿게 되는 거예요. 우리만을 믿을 것이요, 우리만을 믿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이게 말은 쉽지만 행동이 어렵다구요. 여러분이 거울을 척 볼 때, 그 얼굴을 보고 내가…. 베드로도 예수를 세 번씩이나 부정했는데 내가? 나 같이 가냘픈 여자가? 그럴 수 있어요?「예」 거 쉬운 일이예요?「어려워요」 그러면 얼마나 디피컬트(difficult;어려움)하겠어요? 「베리(very;매우)」베리라는 한계가 어디예요? 그렇기 때문에 죽음을 각오해야 됩니다. 언제나 죽는다는…. '나는 이미 죽었다'는 생각을 언제나 해야 됩니다. 생명을 내걸고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이 일이 불가능하다구요.

작년을 잘 기억하라구요.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오는구먼. (박수) 자, 여러분, 선생님이 이렇게 묻는 말은 비가 온다고 침침하다고 하지만 말이예요, 지금 그렇다구요. 물어보는데 진짜 그래? 생명을 각오해? 침침하지요?「노」 죽는다는데도 노예요?「예스」

여러분들이 환드레이징 할 때, 목숨을 걸고 환드레이징 해봤어요?「예」 거 싸구려구만, 자던 사람이 다 '예' 하니. 전도할 때 생명을 걸고 해봤어요? 이제 그것을 졸업했어요, 졸업 못 했어요?「못 했습니다」 너희들 생각해 보라구. 세계를 살리겠다고 환드레이징 나가는 것을 보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 생각해 봤어? 이런 나를 믿고 세계를 구해 달라고 하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해요? 그래서 통곡해 봤어요? 통곡해 봤느냐구요? 그걸 느껴 봤어요? 그럴 수 있으면 하나님도 믿을 것입니다. 심정에 어려 가지고 하늘을 동정하고, 하늘을 염려하면서 한 푼 한 푼 번 돈은 억천만금보다도 더 귀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내가 이런 비참함을 느끼면서 일했기 때문에 일생 동안 어떤 수난길을 당하더라도, 하늘이 쓸 수 있는 돈을…. 지금, 부끄러운 입장을 넘어서 행복스러운 입장에서 하늘을 협조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서 나는 생명을 다해 가겠다는 결심을 할 수 있어야 된다구요. 그게 통일교회의 사람이요, 하늘의 사람인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원망하고 낙망하고 하늘을 저주할 텐데도 불구하고, 하늘을 경외하고 하늘을 위하여 다시 다짐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서게 될때 하늘은 보다 더 중하게 여긴다구요.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데리고, 소수의 무리를 가지고 세계를 복귀하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사정이, 심정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레버런 문이 소수를 가지고 뭐 큰소리하고 다니는 것도 기가 막히는 거예요.

이 소수의 무리를 인류 가운데 수많은 교파들보다 크게 보고 이들을 믿어야 할 하늘이 얼마나 비참하냐 이거예요. 지금은 그렇지만 내일이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내일 혹은 몇 년 있으면 이 무리들이 크고 커 가 가지고 세계를 움직이고도 남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내가 만들 것입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여기에 하늘이…. (녹음 잠시끊김)

미국이, 미국인들이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내 생전에 내 손으로 노력을 통해서 전부 다 소화시켜 영광의 깃발을 하늘 앞에 들고 찬양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지치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핍박받는 데 앞서 가지고 하늘을 위로하고 내일의 소망을 유지시켜야 할 통일교회의 사명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늘이 우리를 바라보면 볼수록 희망의 자극을 더 다짐할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지,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이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여러분들도 그래요.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바라볼 때, 자기 이익이나 구하고 이러는 사람은 믿을 수 없어요. 여러분이 단지 '오늘은 이렇지만 내일은 이렇게 될 것입니다. 내일에 희망을 둬 가지고 참으시옵소서' 하며 권고할 수 있는 오늘의 여러분이 되지 않고서는, 하나님이나 선생님이 여러분들에게 기대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지금 하늘이 누굴 믿겠어요? 또, 레버런 문은 누구를 믿겠어요? 여러분들은 누구를 믿겠어요? 하나님이나 선생님이나 여러분들이나 자기 자신이나 통일교회를 믿을 수밖에 없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세계에서 제일 어려운 복귀섭리의 책임을 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론인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하늘의 군대가 되려 하면 군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자기 나라를 위해 싸우는 군대는 많았지만 국경을 넘어서 세계를 위해 싸우는 군대는 없었습니다. 유엔(UN)군이니 무엇이니 그거 다 깨뜨려야 한다구요. 국경을 넘어 가지고 전세계인들을 동원해서 사탄세계의 도성을 향하며 선의 승리의 전쟁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대이동이 있어야 된다고 난 생각합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래서 우리는 기동대를 편성하는 거예요. 기동대를 만드는 겁니다. 이름이 다르다구요. 기동대라고 한 거예요. 세계를 누구 손으로 수습해야 되겠다구요? 누구의 손으로?「우리의 손입니다」 우리의 손이 아니라 내손으로! 여러분, 대답을 분명히 하라구요. 나의 손으로! 나나 너나 마찬가지예요. 공동운명이라구요. 만일에 성공 못 하는 날에는 비참한 죽음을 당하더라도 같이 죽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흑인 백인이 싸웠고, 각 민족이 싸웠지만, 흑인, 백인, 일본 사람, 미국 사람이 원수였지만, 이제부터는 서로서로가 피를 같이 합하고 살을 같이 녹이면서 싸운 그 피와 살은 하늘 대해서 나를 기억해 달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피가 되고 그러한 살이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해요? 「예」 그런 신념이 필요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