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하늘의 소명 앞-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라

그다음에 너…. 뭐, 너는 언니가 있어? 「예」 누가 언니야? 넌 누구 색시야? 누구 색시야? 남편이 누구야? 「지한영입니다」 지한영아 누구던가? 너 신랑은 「김동헌입니다」 김동헌이 누구던가, 김동헌이가 저저…. 김동헌이가 어디 있나? 「1800가정입니다」 1800가정!

거, 형제가 있으면 더욱 좋지. 「집이 서울이어서 서울에 있으면 아무래도 집에 왔다갔다하니까…」 서울에 못 있는다구. 지방에 있는 자기 고향에 가는 거야, 자기 고향. 「출신이 서울이예요」 서울이면, 서울이어서 방해되면 딴 데 가도 괜찮아요. 「자기 태어난 고향으로 가요?」 고향으로 가도 되고, 자기 남편 고향이라든가, 교회로 가도 돼요.

「3년 임지였던 곳으로 가면 좋겠는데요」 그래, 임지였던 곳에 가도 괜찮아요. 그 대신 실속 있는 데로 가라는 거야, 살림살이 걱정 없이.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전부 다 민족 앞에 신세를 지더라도 죄가 아니예요. 복받아요. 여러분들 도와준 사람은 복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도와주는 것보다도 도움받고 살라는 거예요. 도와준 사람은 복받는 거예요.

자, 이젠 배가 고파서 말을 못 하겠다. 점심 좀 먹게 해줄래? 「예」 여러분들이 먹고 싶으니까 그러지, 여러분들이. (폭소) 자, 식사! (웃음) 「안 먹어도 되는데…」 식사하자구! 이젠 시간도 많이 갔으니까 나도 밥먹고, 또 어디 갔다 와야 된다구요. 지금 어디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나가 가지고 다 열심히 해서 하늘의 소명 앞에 부끄럽지 않은 여러분이 되기를 선생님마저 빌면서, 다시 만날 것을 희망하며, 갈라질지어다! 이별이다, 이별이야. 아멘! 「아멘」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