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집: 복귀의 한 1971년 02월 19일, 한국 서대문교회 Page #43 Search Speeches

천사장. 해와. 아담을 복귀해야 하나님의 한이 '려

역사시대에 있어서 끝날이 어떤 때이냐? 아버지 어머니도 아랑곳없고, 형님 누나도 아랑곳없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제일이다 하는 시대입니다. 이때는 처녀 총각의 사춘기 시대와 같습니다. 그러나 옛날 아담 해와가 바람을 피워 타락하던 그런 사춘기가 아닙니다. 새로운 새생명의 사춘기가 왔기 때문에 타락하던 모양의 열매로 거두어지는 일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또, 타락하지 않고 본연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도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은 전부 틴에이져(teen-ager), 즉 십대 청소년시절에 다 타락해 버립니다. 오늘날 미국의 대학생들을 보게 되면 90퍼센트 이상이 시집가기 전에 전부다 남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부모 몰래 첫사랑을 맺어 망쳐 버린, 그렇게 심었으니 그렇게 세계를 혼란시키고 그렇게 세계를 사되게 만드는 끝날이 왔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20세 전에 타락하여 그렇게 심었기 때문에 그렇게 거두어야 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청소년 문제입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잘라 버리고 반대로 절대 그럴 수 없다는 때가 나와야 됩니다. 거기서 참된 것이 나오고, 가시밭길에서 참된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연애를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연애하게 되어 있어요?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뜻을 알고 연애를 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7년 동안 수절해야 됩니다. 연애하게 되어 있어요. 못 하게 되어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왜 못하는 거예요? 타락이 무엇입니까? 타락은 하나님을 빼놓고 자기들끼리 사랑한 것입니다. 자기들끼리만 사랑했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자유로운 사회이기 때문에 결혼은 끼리끼리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가 없는데도 태어날 수 있어요? 부모의 보호를 받지 않고 자랄 수 있어요? 사람이란 부모의 생명의 인연을 받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게 피어 있습니다. 또한 사랑도 생겨나지 않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누구를 중심삼고 결혼식을 했을까요? 아담 해와가 그냥 자유 결혼하자고 그랬겠어요? 어림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입회하에서 결혼식을 했을 것입니다. 주례는 누가 볼것이냐? 하나님이 보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어릴 때는 남매같이 철모르고 지냈지만, 자라고 보니까 상대적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사춘기권내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자로 봐도 때가 다 되었고 남자로 봐도 때가 다 되었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얼굴에 수염난 것을 보면 알고, 여자도 다 보면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생각이 전부다 입체적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표현도 입체적으로 들락날락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해와는 하나님께‘아버지, 저 요즘 이상해요. 오빠한테 자꾸 업히고 싶고 가까이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또, 오빠되는 아담도 하나님께 '아버지, 동생인 줄 알았던 해와가 이상하게 느껴져요'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그렇게 하기 마련입니다.

곤충들은 누가 가르쳐 줘서 새끼를 칩니까? 자연적으로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 입장에 서서 부부의 인연을 맺어 주는 것입니다. 부부의 인연을 맺는데는 하나님 입회하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인은 아담도 아니요, 해와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주인이십니다. 여러분이 사랑을 하면서 내 사랑은 영원하다고 말하지만 그 사랑이 자기 것입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한 여자가 어떤 한 남자를 사랑한다고 해서 자기가 사랑의 주인입니까? 부부끼리 사랑하는데 남편이 자기 아내를 사랑한 다고 해서 그것이 자기의 사랑입니까? 사랑의 주인은 자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뿌리를 끊어 놓고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뿌리에서부터 자라 가지고 아담 해와가 부부가 됐다면 얼마나 멋지게 사랑했겠습니까?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늘편은 먼저 천사장을 복귀해야 하고, 그 다음에 해와를 복귀해야 합니다. 이는 타락한 해와가 아닙니다. 타락한 여자 들이 길거리에서 남자들을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전부다 그것입니다. 해와가 여자들을 전부 망쳤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딸,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천사장이 되지 못한 것이 타락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복귀의 한을 풀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랑할 수 있는 천사장을 갖지 못한 것이 한이니까, 하나님께서 사랑할 수 있는 천사장을 가져야 되겠어요, 못 가져야 되겠어요? 가져야지요? 그러니 천사장형인 후손을 전부다 하나님편에 잡아놓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딸이 될 수 있는 해와를 찾아야 되고,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아담을 찾아야 됩니다.

이들을 찾는 데에는 개인적으로 찾고, 가정적으로 찾고, 종족적으로 찾고, 민족적으로 찾고, 국가적으로 찾고, 세계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복귀노정입니다. 복귀는 개인만 찾아서는 안 됩니다. 먼저 개인끼리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새로운 가정이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야 되고, 그 종족은 새로운 민족을 만들어야 되고, 그 민족은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국가는 새로운 이념 세계를 형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