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집: 모든 사람이 소원하는 이상세계 1971년 12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Page #10 Search Speeches

이상세계를 이루기 위해 한 나라를 찾아 나오신 하나님

우리는 이 역사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뜻은 이 결과의 세계를 바로잡는다고 해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출발 동기, 그 원점부터 바로잡아야 달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본래의 잘못된 동기에서부터 잘못된 세계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뜻이나 섭리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려고 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악의 주체는 천사장이고, 이 천사장이 자기 자신의 쾌락과 이익을 위해서 해와와 아담을 희생시켰습니다.

해와와 아담은 인간의 시조이기에, 천사장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간의 씨를 희생시켜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 씨가 그런 잘못된 동기로부터 싹이 텄고, 그럼으로 해서 세계가 그와 같은 식으로 발전해 온것입니다. 천사장은 자신의 욕망이 그릇된 욕망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켰습니다.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강한 사람이 통치력을 지녀 왔습니다. 개인간에 시작된 싸움이 가족, 종족, 국가 그리고 세계의 싸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동기와 욕망에 의하면 평화가 있을 수 없고, 이상세계가 있을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악의 목적과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시작에서부터 파탄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현실 세계는 희망적인 방향성을 가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타락세계에 대한 대응책으로 하나님은 종교를 만드시고, 이 종교를 따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역경을 헤쳐 나가게 하셨고, 하나님의 섭리의 어려운 길을 따르게 하셨습니다. 종교인들은 자기 스스로의 선택으로 선의 목적을 위하여 자신들을 희생 시켜 왔습니다.

세계의 여러 종교들 중에서도 기독교가 하나님의 목적에 가장 가까운 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제물로 내주었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께 그의 원수들을 위해 복을 빌어 주기까지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뒤를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학살당하고 희생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심지어는 가정들이 희생되고, 종족과 국가가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전세계를 위해서 자기 나라를 희생 시키겠다고 하는 하나의 국가가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세계의 번영과 온 인류의 축복을 위해서 자기 나라를 희생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국가가 나오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하나의 국가를 필요로 하십니다. 그런 대표적인 국가가 전세계를 위해서 제물이 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