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통일과 승리의 원점 1976년 04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7 Search Speeches

참이란 주체가 됨과 동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그런데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고 나온 참의 길은 '오, 내가 출세를 해야 되겠다', 미국도 '나만이다', 공산주의도 '나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종교도 '나만이다' 이렇게 생각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세임 포지션 이즌트 잇(Same position, isn't it:여러분도 같은 입장이지요)? 그것이 틀렸다구요. 이제 알아야 할 것은 책임을 지겠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체가 못 되더라도 네 것은 내 책임이다' 하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중심 존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원칙을 중심 삼고, 종교의 원칙에 갖다 맞추어도 전부 다 맞는다는 것입니다. 역사 전체를 보아도 전부 다 맞아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지도자로서 참된 지도자냐, 가짜 지도자냐 하는 것도 대번에 안다구요. 어때요?「참된 지도자입니다」뭐가 참된 지도자야? 그래 여러분들 책임을 내가 지려고 그래요? 미국 사람, 서양 사람을 동양 사람이 전부 다 책임져 주면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지금까지 미국의 경제라든가 모든 문명의 주축이 되어 가지고 우리가 책임져 왔는데 레버런 문이 뭐야?(웃음) 내게 땅 한 조각이 있어, 돈한푼이 있어? 아무것도 없는데 젊은 녀석들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모여 드는 거야? 반대를 하는데 왜 들어오느냐 이거예요? 영원한 주체가 되겠다는 사상인 동시에 영원히 자기 주체 하에 있는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사상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상의 내용은 영원한 참이기 때문에, 거기에 참을 추구하는 여러분은 자동적으로 기여했다는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것은 여러분들에게 맡기고, 쉬운 것은 내가 하고, 좋은 것은 내가 하고, 나쁜 것은 여러분들이 하고…. 그래요? 그랬다가는 여러분들이 전부 다 칼침 놓는다구요, 칼침. 통일교회가 참된 종교냐 아니냐 하는 것도 이 원칙에서 전부 결정된다구요.

통일이라는 것이 쉬워요? 그것이 얼마나 무섭고 놀라운 것인데 통일이 되겠어요? 통일되겠어요?「예스」그 예스가 불변이어야 합니다, 불변. 영원해야 됩니다. 내 모가지가 떨어져도 영원해야 됩니다, 여러분들 그래요? 「예」틀림없이 그렇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럼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그렇다면 변치 않는 주체사상을 가지고 '내가 주체다. 내가 틀림없이 모든 종교에서 주체다' 할 수 있어요?「예」거기까지는 좋다구요. 거기까지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구요. 그렇지만 전체 책임, 종교 전체를 책임지고 감당해 낼 수 있어요? 그것만은 싫다고 하는 것은 가짜예요. 망하는 거예요. 집어치워라 이거예요.

그 대신 여러분들이 모든 종교를 책임지겠어요? 죽어 없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책임지겠다 할 수 있어요?「예스」뭐가 예스야! 하우 캔 아이 빌리브 유(How can I believe you;여러분을 어떻게 믿어요)?(웃음) 시험을 해봐야 된다구. 그런가 안 그런가 시험을 해봐야 되겠다구요. 한번 책임을 져 봐라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세계를 구하겠어요?「예」구하면 좋지. 그러한 사상이라면 나도 좋고, 그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책임을 지겠어요? 「예」대답하기는 매우 쉽지만, 활동하기는 매우 어렵다구요. 자, 쉬운 것을 취해서 갈래요, 어려운 것을 취해 갈래요?「어려운 것이요」왜? 망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내가 미국을 구하자! 세계를 구하자! 사상적으로 미국을 책임지고, 미국에 대한 주체사상을 가져 가지고…'좋다 이거예요, 그러면 미국을 책임질 수 있느냐 할 때 '나 싫어'한다면 난 떠나야 돼요. 그러면 미국에 대해 무엇을 책임지고 싶으냐? 좋은 것은 나는 싫어. 제일 어려운 것을 내가 책임지겠어.

또 하나님의 뜻적인 입장에서 볼 때, 레버런 문이 하나님이 보낸 사람 인지 사탄이 보낸 사람인지 누가 어떻게 알아요? 참된 입장에 서 있느냐 참되지 못한 입장에 서 있느냐에 따라 하늘편인지 사탄편인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트루스(truth ;참)를 알았지요? 트루스가 무엇인지 알았지요? 「예」'주체가 되는 동시에 전체의 책임을 진다' 할 때는 참이지만, '주체고 무엇이고 나는 모르겠다. 전체의 책임을 못 진다. 일시에 해먹고 도망이나 가자' 그건 가짜예요.

어때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하늘의 뜻 가운데 선 사람인지, 사탄편에선 사람인지 알 수 있어요?「예」어떻게 알아요? 그래 미국이 반대하고, 언론계가 반대하지만 내가 기분 나빠해요. 더 자연스럽게 나가요? 싸우자고 그래요?「자연스럽게 나갑니다」다르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것이 중심사상이 아니 될 수 없다는 것도, 하늘의 뜻을 대하는 사람이 아닐 수 없다는 것도 우리는 이론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