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소망의 조국의 슬픔 1965년 11월 01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03 Search Speeches

타락인간이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다" 것은 복음 '의 복음

우리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인간이 본래 타락했기 때문에 누구의 후손으로 태어났느냐? 사탄의 후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렇지만 사탄이가 내 아들딸이라고 사랑해 주는 날에는 사람들이 전부 다 본심 작용에 의해서 하늘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자동적으로 말이예요. 알겠어요? 자동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탄이가 혈연적인 인연을 통해서는 인간과 자식과 같은 관계를 갖고 있지만 오늘날 인간을 자식과 같이 대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대해 주면….

봄이 되어 가지고 봄볕을 맞이하고, 화창한 기류가 찾아오면 모든 만물은 싹이 나는 거와 마찬가지로, 태양빛이 비쳐 오면 모든 초목은 방향을 돌려 햇빛을 따라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본심에는 하늘을 향하여 따라가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사탄이가 사람을 자기 아들로 취급해 가지고 사랑하게 되면 그냥 다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느냐? 강제로 유혹한다는 겁니다, 강제로. 헙박 공갈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사탄이의 종도 못 된 자리에서 지금까지 유린당해 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인류 앞에 하늘은 어떻게 찾아오느냐? 하나님의 종의 종의 길을 터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옛날에 왔다 간 선지선열들은 인류에게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 수 있는 종의 법도를 가르쳐 주는 길을 거쳐왔던 것입니다. 역사가 다르고 혹은 동서고금의 문화가 다르니만큼 사회환경과 그 지역적인 환경에 알맞은 종교를 세워서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나 그런 인연 가운데서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지금까지 서서히 움직여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문화사를 공부해 보라구요. 문화사의 배후에는 전부 다 종교가 있었습니다. 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문화사가 발전되어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탄세계에 있어서 사탄의 종도 못 되는 입장에서 유린당하던, 이 원수의 농락 밑에 있던 우리 인류에게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 앞에 종이 될 수 있는 길을 허락해 줬다는 것이 복음이라면 얼마나 복음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