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시대 1997년 04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5 Search Speeches

가정 맹세의 제1은 환고향

아담 가정이 대표적 가정이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가정맹세'문을 갖고 있는 것을 놀랍게 생각해야 돼요. 환고향(還故鄕)이라니, 종교권 내에 환고향이 어디 있어요? 출가를 명령했다구요. 탈고향을 지시한 것이 종교권인데, 환고향 이건 역사적인 고마운 복음이에요.

'가정맹세'의 제1은 환고향입니다. 고향 땅의 환경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 본연의 뭐라구요? 그래서 '본향 땅을 찾아 본연의 창조이상인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입니다. 거기서 잃어버렸지요? 창조는 누가 해요? 하나님이 안 해도 우리가 하는 거예요. 내가 해야 돼요! 아담 가정이 해야 돼요, 가정이 못 했으니. 그 기반을 내가 다 닦아 줬어요. 반대 안 받으면 지금 그런 말씀을 가지고, 이런 내용을 가지고 어디 가든지 패권을 쥘 수 있는 능력은 자동적이에요. 어디 가서 입을 열어 말하라구요. 동네방네 자는 사람들을 깨워 가지고, 라디오 방송으로 새벽에 깨워 가지고 아침에 모이라고 그러는데 안 모이면 홍두깨로 찜질을 해서라도, 강제로라도 끌어 모아 가지고 30분, 한 시간, 두 시간 해대는 거예요. 나쁜 말이거든 반대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고맙게 생각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런 절대 권한을 가지고 일방통행으로 냅다 밀더라도 부작용이 없을 수 있는 환경 여건이 짜여져 들어왔는데 이것을 눈으로 직시하면서 행동하지 못하면 바보 천치지요. 그 따위 것들은 거지 새끼들한테 빼앗겨 버리는 거예요. 종새끼가 되는 거예요.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

그 다음에 둘째 번이 뭐예요?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어 천주의 대표적 가정이 되며….' 대표적 가정은 꼭대기예요, 꼭대기. 대표예요. 대표가 되고 내려와서는 중심이라구요. 아담이 그거예요. 세계적 대표적 가정이에요. 장자의 표본이요, 부모의 표본이요, 왕의 표본입니다, 대표적으로 보면. 그렇지요?

그 다음에 '중심적 가정이 되어…' 이것은 모범이 되는 거예요. 이 수평선을 그리는 데 있어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가 전부 다 수평선이에요. 요걸 중심삼고 돌더라도 여기에 부작용이 없는 수평 판도를 거쳐야 된다 이거예요. 그걸 말하는 거예요.

그래, 가정에서는 뭐라구요? 효자, 나라에서는 뭐라구요?「충신.」세계에서는 뭐라구요?「성인.」천주에서는 뭐라구요?「성자.」그거예요. 효자의 도리예요. 부모와 하나 못 되면 안 되는 거예요. 나라님과 하나 못 되면 안 돼요. 세계의 대왕마마, 하늘 천주의 대왕마마와 하나 못 되면 안 돼요.

그 하나되는 법이라는 것이 이미 가정에서 다 훈련돼 있다면 어려운 게 아니예요. 판도가 달라질 뿐이지. 전통적 가정 이상이 다른 차원으로 확대되었을 뿐이지, 내용은 변함이 없는 거예요. 참된 효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 부모를 위해서 희생해야 돼요. 모셔야 되지요? 그 초점이 어긋나면 안 되는 거예요. 초점이 언제든지 머리 가운데 중심으로 남아져야 됩니다. 왔다갔다하지 않아요. 그것이 그냥 그대로 연결되어 충신의 길로 연결되고 세계를 향해서 성인의 길, 천주를 향해서 성자의 길이 되는 거예요.

참사랑을 절대 시봉하는 길을 통해 가지고 무사통과, 가정으로부터 국가·세계·하늘로 직행하게 되어 있어요. 지금까지 역사시대의 무슨 사상관은 그런 내용이 되어 있지 않아요. 전부 다 지그재그 올라가고 그렇다구요. 이렇게 만년 불파(不破)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적인 가정 형태 확대 이상을 따라 가지고…. 가정의 모델 형태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게 대표적 가정이고 중심적 가정이라구요. 알겠어요?「예.」

대표적 가정이 되고 중심적 가정이 된다는 말이 그걸 말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가정에서는 효자가 되는 거예요. 부모님을 효자로서 모셔야 돼요. 하나님을 효자로서 모셔야 돼요. 알겠어요? 나라에서도 하나님 대신 나라님을 모셔야 돼요. 하나님 대신 부모를 모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라님을 모셔야 되고, 세계에서도 나라님을 하나님 대신 모시고, 상징적이요 대상적인 입장에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실체로 모실 수 있는 본향 땅의 본궁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서는 해방이에요. 내 한편으로 할 수 있다구요. 평면적인 하나님 같은 기준에 지금까지 무엇이든지 내 활동무대에 있어서 전부 다 일원화, 대등한 자리에 나감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상속을 받게 되어 있어요. 나라의 상속을 못 받아요. 알겠어요? 예수님이 뜻을 완성하게 될 때 하늘땅의 모든 전권, 전체를 상속해 주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된 우주사적인 통일적 가정 확대형이 어느 때를 막론하고 이루어진 자리에서 상속권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가정에서 상속받는 것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