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참씨를 얻기 위하여 1967년 12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1 Search Speeches

경제복귀의 목적

한국은 앞으로 외국 자본을 들여와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 바람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외국 사람들이 와서 이만하면 투자해도 괜찮겠고 기술제휴해서 후원해도 괜찮겠다고 할 수 있는 기준을 우리가 갖추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3년 동안에 150개의 공장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모든 것을 외국에서 월부로 하는 것입니다. 5회 월부로 해서 나누어서 갚아 나간다는 것입니다. 맨 처음 공장 시설을 할 때 원자재 값과 운영자금으로 50만원 내지 60만원 정도를 일시불로 주면 됩니다. 그래서 일년 반만 공장이 잘 돌아가게 되면 공장이 본궤도에 올라설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공장에서는 무엇을 할 것이냐? 일반 큰 공장에 부속품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맡기면 자기들이 계획한 설계도와 틀림없다고 할 수 있는 신용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면 큰 공장들이 이 공장은 설립된지도 얼마 안 되는데 어떤 기술진과 어떤 설비를 갖추었기에 이렇게 좋은 부속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공장은 반드시 지탱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분공장을 우리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선전 초소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제품의 질이 좋기 때문에 한번만 사용해 보면 그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기계설비하는 곳에는 반드시 우리 기계를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3년 후인 1970년도부터는 기계설비를 더 확장해서 대량생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외국 기계는 하나도 못 팔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동 기계장치를 갖추는 작업을 내년부터 착수하려고 하는데 한 3년 준비하면 본궤도에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7, 8년 후를 대비하여 지금부터 자동설비체제를 갖추어 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분야에서는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실제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을 짜고, 작업을 진행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돈을 벌게 되면 고생한 여러분을 그냥 놔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외국 사람이 도와준 돈만으로도 먹고 살기에는 넉넉합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두고 보십시오. 선생님이 여러분을 고생시킨 만큼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150개 지역의 지역장 생활 문제는 일년에 30만원씩 대주면 문제없다는 것입니다. 한 달에 만 5천원이면 몇 명이 먹고 살 수 있으니까 그 돈을 놓고 이자만 받아서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자 받고 살아서는 안 되겠지만 말이예요. 일년에 50만원 정도 대주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각 지역에 농지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땅 4천평을 한 평에 200원 잡고 계산하면 80만원이고, 1,700개 면이니까 13억 6천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우리 공장을 세우는 데는 명확하게 땅 한 평당 163원이면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니까 선생님이 꼭 사업가가 된 것 같군요. (웃음) 농한기를 이용하여 젊은이들을 모아 가지고 한번 해 보자는 것입니다. 죽이 되나 밥이 되나 해 보자는 것입니다. 파이프 깎는 기계 한 대에 50만원이니 기계에 들어가는 경비가 더 들더라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해보자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그렇게 해서 태산같이 쌓인 것을 다른 공장에서는 몇주일 몇달 걸려 깎아내는 것을 우리는 일주일에 깎아 낸 것입니다. 그래서 기계에 무리가 가면 고장이 나지만 우리가 기계를 만드니 갖다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라고요? 사업보다도 공장 경영하는 곳이라는 겁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제작은 많이 해도 판로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는 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세계적인 활동을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번에 한 430쌍 정도 축복할 예정입니다. 이 신랑 신부들을 중심삼고 그들의 부모만 해도 약 3천 2백명 정도가 동원되고 신랑 신부까지 합하면 약 4천명이 될 것입니다. 신랑 신부의 가족이 800여 가족인데 이들의 사돈의 8촌까지 동원된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아마도 40만은 될 것입니다. (웃음) 그들이 통일교회 처녀 총각들이 모여서 합동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어느 것도 지원해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관심은 많기 때문에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소문을 낼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에 어떤 총각이 어떤 처녀를 상대자로 맞이하게 될 것인가 사람들의 관심이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또 동네 처녀 총각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자기들이 덩달아 신이 나서 밤낮 벌떼같이 몰려 돌아다니면서 춤추고 아마도 굉장할 것입니다.

그래서 소문이 퍼지고 퍼지게 되면 신랑 신부 한 사람당 천명쯤은 연결될 것입니다. 그들이 모두 서울에 모여 손을 잡고 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4백만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하루 숙식비만 해서도 40만원이나 되는 많은 수라는 것입니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외가집이 있지요? 또 아버지의 형제들 있지요, 누나 있지요, 또 오빠, 올케의 친척들이 있지요? 이렇게 모두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통일교회를 반대할 때는 사돈의 8촌까지 전부다 반대했으니 이제는 그 탕감으로 관심을 갖고 모여들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4백쌍인데도 이러는데 앞으로 우리가 4천쌍 정도 합동결혼식을 하게 되면 어떨 것인가 생각해 보세요. 4천만 정도는 연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 사람은 얼마 안 남습나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