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제30회 자녀의 날 말씀 1989년 10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0 Search Speeches

갈라진 것을 통일할 수 있" 조제법

재미있는 일이 있다구요. 요즘에는 세상 끝이 내 눈앞에서 다 놀아나니까 아주 재미가 있다구요. 구경이 참 재미가 있어요. 옛날에 내가 꿈 가운데 생각하던 것이 다 이루어졌구만. 요거 집어먹으면 좋겠는데 젓가락이 없어요, 집어먹을 젓가락이. (웃음)

남북이 갈라졌는데 남북이 하나되면 젓가락이 생기는 겁니다. 알겠어요? 남북만 통일하면 그 조제법은 분립된 동독과 서독에 즉각적으로 적용됩니다. 독일이 아무리 유명하더라도 남북이 통일한 그 모든 조제법은 동독 서독이 갈라진 것을 통일할 거고, 그다음에 동양과 서양이 갈라져 있어요. 그다음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갈라진 모든 것이 이 조제법을 통하면 통일되겠기 때문에 세계가 이제 여기서, 남북이 딱 통일되면 무엇이 생긴다구요? 「젓가락」 젓가락. 젓가락 요건 아무리 벌리더라도 요건 딱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맞는 겁니다. 이건 백 번 해도 맞고 천 번 해도 맞아요. 딱 해 놓고는 집어 들면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부모가 나오지 않고는 형제의 싸움권을 화해시킬 수 없다는 겁니다. 그걸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겁니다. 부모가 함부로 나오지 않아요. 장자권을 해방해 가지고 하나되지 않고는 천운을 맞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천운. 여러분이 복받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돼요. 이게 가인 아벨입니다. 남자와 여자, 남편이 플러스라면 여자는 마이너스입니다. 안팎, 이 둘은 가인과 아벨입니다. 이 둘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투쟁을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하나되어야 돼요. 본래 하나되어야 할 것이 원칙이었는데 갈라졌기 때문에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화(家和)면 만사성(萬事成)이라. 가화라는 것이 뭐냐 하면 동서로 화합하고 전후로 화합하고 상하로 화합해야 됩니다. 가화만사성 하려면 인간만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들어와 있어야 돼요. 천지의 부모요, 그다음에는 인류의 부모요, 역사적인 부모입니다. 그 부모 될 수 있는 주인이 들어와 가지고 그 가정에 부모 될 수 있는 것을 가르쳐야 돼요. `할아버지라고 그런 일 하면 안 돼', `할머니라고 해서 그런 일 하면 안 돼', `형이라고 그런 것 하면 안 돼'라고 훈시해 가지고 모든 균형을 맞추어 가지고 가화를 이루어야 돼요. 둥글둥글해야 된다구요. 이럴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만사성입니다. 모든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갖다 부딪쳐도 깨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깨지지 않는 것이 뭐예요? 깨지지 않으려면 둥글어야 돼요. 볼같이 둥근 것이 여기 와서 맞게 되면 맞는 각도로 가는 겁니다. 그러나 둥글지 않으면 그게 안 돼요. 둥글지 않으면 여기서 맞아 각도가 이렇게 되니 이게 들이 부딪치는 겁니다. 그러므로 만사성하려면 둥글둥글…. 그렇기 때문에 물 위에 뜬 볼을 마음대로 가라앉게 못 해요. 가운데를 딱 집고 내리누르기 전에는 안 됩니다. 조금 옆에 대면 휙 돌지요? 그런 겁니다. 침범 안 받기 때문에, 운동을 하긴 하는데 자기 자체에 소모가 없게 될 때는 반드시 흡수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망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자,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