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집: 참부모님의 승리권을 상속받자 1995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0 Search Speeches

인간도 하나님을 자극시켜 주어야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자극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되는데, 상대적 자리에 처해 있는 인간도 하나님을 자극시켜 주어야 된다구요. 무엇으로? 그것은 오늘날 인격이니 지식이니 권력이니 돈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무한한, 절대적 사랑입니다. 절대적인 사랑의 주체 앞에 절대적인 사랑의 대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한 내가 됨으로 말미암아 무한 욕망의 우주를 점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계에 가게 되면 방대, 무한한 세계입니다. 그 세계에 가게 되면 나는 뭐라 할까? 조그마한 콩알 같아요. 대우주권 내에 있는 나는 콩알같이 보이는 거예요. 그렇지만 사랑의 욕망을 가지고는 아무리 높고 큰 세계도 일시에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은 시공을 초월한 세계이기 때문에 무한, 방대한 그 세계의 모든 하늘나라를 동에서 서로 자유로이 분방하게 왕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리의 한계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넓음의 한계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서 기쁨으로써 모든 것을 충만시킬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은 하나님과 사랑으로 완전히 하나된 초월적인 자리, 절대적인 사랑으로 하나된 자리에서 무한한 존재의 가치, 무한한 행복, 무한한 해방, 무한한 평화, 무한한 승리권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손해를 봤느냐? 그 손해는 헤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무한한 가치를 다시 찾아주기 위한 것이 구원섭리요, 하늘의 역사다 이겁니다.

그러면 여기에 방해되는 것이 뭐냐? 세계도 아니고 자기 나라도 아닙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여자면 여자로서 '아이고, 우리 남편이 잘못해서 내가 이렇게 불쌍하다' 하는데, 아닙니다. 남편도 아닙니다. 자기 아들딸도 아닙니다. 누구냐? 여러분 마음 중심삼은 앞에 몸뚱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천하를 통일해도 내 몸 마음이 하나 못 되는 사람은 역사적 승리의 패권자가 될 수 없고, 하나님의 아들딸과 상관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무서운 것이 뭐냐? 몸 마음이 싸움을 계속한다는 사실이 제일 무서운 것입니다. 이 싸움으로 말미암아 본연적 내 자신을 잃어버렸고, 본연적 부부이상을 잃어버렸고, 본연적 자녀이상과 본연적 가정이상, 종족이상, 민족·국가·세계·천주사적 이상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길만이 하나님이 지상과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는 상대적 기반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언제나 생각해야됩니다.

신앙생활 하는 목적은 해방을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연지옥권 내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옥가게 돼 있는 것입니다. 제일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 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