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1992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9 Search Speeches

환고향이라" 말이 나오게 된 이유

여러분의 눈이 하나님의 눈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느냐 이거예요. 어디 세계를 붙들고 통곡해 봤어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나, 한국에 대한 책임 다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학생 시절부터 눈물 흘려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대해서도 책임 다했습니다. 길거리에 서 있는 전봇대를 붙들고도 통곡을 해 가면서 싸웠습니다. 선생님은 감옥 가서도 감옥 철창을 붙들고, 이 철창은 한의 철창이지만 해방의 철창이 되라고 새로운 눈물의 역사를 뿌리면서 지내 온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늘이 있기 때문에 망하면 안 돼요. 그 눈물의 역사를 그 철창에서부터, 그 사회에서부터….

부모님이라는 이 인연을 알고 나면 그 눈물자국을 찾게 되고, 사막과 같은 그 세계에 오아시스, 생수가 터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그곳은 사랑의 보금자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역사 이래에 가장 귀한 것이 뭐냐 하면, 선민사상이라는 것입니다. 그 선민을 중심삼고 가정적 선민시대로부터 국가적 선민시대를 맞이해야 되는 것입니다. 국가적 선민시대를 맞지 못했던, 사탄나라 중심삼은 왕권 앞에 피해 받았던 이스라엘 왕권 자체가 로마의 압제하에서 선민국가 기준을 완성시켜 가지고 비로소 하늘나라의 중심지가 되었더라면 부모의 자리에 설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부모의 자리에 서게 되면 그 자리는 곧 왕의 자리요, 장손의 자리도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자권, 장자 부모권, 장자 왕권을 이어받아야 되는 것이 이스라엘 나라 제사장들의 책임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 책임자들은 그 전통을 알아야 됩니다. 이 원칙에 위배되는 사람은 저나라에 가서 설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뜻을 이루어야 되는데, 이 세계는 사탄세계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가던 길을 가면 전부 다 세상 사탄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를 전부 정리해 가지고 돌아서야 돼요. 만일 그때 돌아섰더라면 좌·우익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늘 편 오른쪽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과 사탄 편 왼쪽에 있는 로마가 하나되어 예수를 중심으로 돌아섰더라면 거기서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세계로 가던 것이 180도 돌아서 가지고 하늘 편으로 돌아가니까 거기서 환고향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환고향시대를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 해방, 인류 해방을 하더라도 환고향해서 정착하지 않고는 안 돼요.

타락이 없었더라면 이런 놀음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결혼했더라면, 그곳이 전체의 출발지요, 전체의 완성의 기반이요, 전체의 정착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부 다 개척해서 수습해 가지고 승리한 하나님 해방권을 이루고 만민을 해방할 수 있는 자리에 서서, 이스라엘 나라가 아담의 자리, 왕권 자리에서 승리한 세계의 기반을 가지고 있더라도, 세계 기반에서 승리한 그 자리를 중심삼고 나라 기반을 연결시키고, 나라 기반을 중심삼고 고향 땅과 연결시켜 가지고 개인 기반을 다시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고향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