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의 책임분담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44 Search Speeches

지방 출신의 국회의원"을 애국하게" 교육하자

일본에서 이런 운동을 했다구요. 일본으로 말하게 되면, 전국에 손수건을 팔자고 해 가지고 사흘만 되면 일본 전국의 손수건이 싹 없어지는 거예요. 이런 조직 활동을 선생님이 준비한 거예요. 그리고 이제 일본에서 옷을 판다고 하게 되면, 고급 옷은 한 벌에 3천만 엔까지 가는데, 그런 것은 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런 옷이 있느니라' 하고 보여 주는, 쇼하기 위한 전시품인데, 이 쇼하기 위한 전시품을, 1년에 한 벌도 못 파는 것을 통일교회 판매 요원들이 이런 전시회를 하게 되면 보통 한 번에 다섯 여섯 벌을 파는 것은 문제가 없다 이거예요.

그리고 무슨 활동을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물건은 너희들 물건, 상점도 너희들 상점, 전시품도 너희들 전시품으로 하는데, 1주일은 우리 통일교회의 판매 기동대가 가서 팔아 주고 이익 나는 절반을 나누어 갖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돈 한푼 필요 없고, (웃음) 물건 남아 폐품 판매할 걱정 없고, 세금 뭐 그런 시시한 거 없어요. 통째로 먹어서 좀 배가 아픈 것뿐이예요. (웃음) 이런 조직을 해 가지고 일본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 여기에 서서 말하고 있는 문선생이라는 분이예요. (웃음. 박수)

그런 조직을 누가 했어요? 다 그냥 그렇게 됐어요, 선생님이 가르쳐 줘서 그렇게 만들었어요? 「가르쳐 줘서 만들었습니다」 두고 보라구요. 이런 조직만 딱 해서 '총회가 있으니 한번 모입시다' 할 때 220명의 교수가 모이고 말이예요, 그다음에는 중·고등학교 선생들과 유지들 몇백 명이 떡 모였다고 한다면 저 서울에서 꺼떡거리던 국회의원 나발꾼들이 말이예요, 이거 타고 싶겠어요, 안 타고 싶겠어요? 「타고 싶어합니다」 안 타고 싶겠지요? 「타고 싶어합니다」 안 타고 싶어! 「타고 싶어합니다」 철문을 닫고 그저 바람벽으로 다 막아 버려도 그것을 뚫고 들어와서라도 '나, 이름 소개하고 말씀 한번 하게 해주십시오. 제발 빕니다'라고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합니다」

하는데, 그 사람이 그 지방 출신이니 동네의 그 사람의 사돈의 팔촌까지 아는 교수들이 전부 다 보고 네 실력이 어떻다고 하고, 만약 그 사람이 서울대학 갔으면 서울대학 선생도 다 거기 있고 자기 가르치던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 가르치던 선생들이 다 앉았으니, '에이, 이놈의 자식아! 너, 국회에 가서 무슨 발설을 했어? 이 자식, 돼먹지 않게! 뭐 무슨, 신한당 뭐 민정당? 이놈의 자식!' 하고 들이 까게 되면 거 왱강댕강 깨지겠어요, 안 깨지겠어요? 「깨집니다」 (웃음) '우리 말 듣겠어, 안 듣겠어? 서울대학이고 뭐고 나라 살려야지, 이놈의 자식아!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고 네 밭뙈기라도 팔고 돼지도 팔고 집도 팔아서 나라를 위해서 투입해야지, 그러는 것이 애국자인데, 국민의 돈을 빨아먹고 집을 짓고 뭘했다구? 이 부사스러운 사탄의 족속아!' 하면서 때려 잡는거예요. '내 말 듣겠어, 안 듣겠어? 안 듣겠으면 네 모가지 뗑그랑, 날려 치우는 거야' 하는 거예요. 말도 말라는 거예요. 그게 가능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가능합니다」 어디, 밤에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생각해도 그거 가능하겠어요, 가능 안 하겠어요? (웃음) 아, 왜 그래? (웃음) 그렇다고 대답하겠어요, 아니라고 대답하겠어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거예요. (박수)

또, 교수들이 말 안 들으면 뭐 닦아세운 그 동네의 할아버지 형님까지 교수 데려오라고 서울로 보내는 거예요. 안 갈 수 있어요? 거기 학부형들 전부 다, 고등학교 중학교 선생, 그 집안의 선생들이 전부 다 하는데, 그 동네 출신 교수가 지방에 안 내려올 수 있어요? 안 내려오면 '할머니, 돌아가셨다!' 하면 대번에 내려온다구요. (웃음) 그게 뭐 죄예요? 손자라면 벌써 내려오게 되는 거지요. 돈 몇 전이면 내려오는데요. 또, 교수들은 뭐 전부 다 차도 있으니 왔다가 갈 수도 있는 거고 말이예요. 두 시간이면 왔다 갈 수 있다구요. 안 그래요?

그래서 부산서 두 시간 거리, 서울서 두 시간 거리 내에 중·고등학교 죽 세우자구요. 대학교도 세우자구요. 그러면 서울 교수들도 전부 다 두 시간 내에 와서 강의하고 돌아갈 수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안 오게 될 때는 안 되겠다'고 협박을 하는 거예요. 좋은 의미의 협박이예요. 효도 안 하는 자에게 효도하라고 협박하면 그 협박은 좋은 협박이지요, 뭐.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