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집: 지방교회의 역할 1988년 09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66 Search Speeches

소비조합운동을 활성"시켜 경제자립을 이뤄야

그리고, 임자네들 맥콜 팔라고 그랬는데 맥콜은 왜 안 팔아? 「팔고 있습니다」 일화에서 차 4백 대 가져가랬는데 뭐 2백 대 밖에 안 가져 갔다면서? 협회장! 「안 줬으니 안 가져간 겁니다」 「지금 다 안 나오고 그래서 일화에서…. 안 가져간 게 아닙니다」 일화야 안 주게 되어 있지. 맥콜 팔아도 돈 납부도 안 하고 말이야. 「납부 다 합니다」 뭣이? 「납부 다 합니다」 어떤 녀석이 납부 다 한다고 그래? 「아버님, 교회는 현찰로 물건들을 가져다 팔고 그렇습니다」

이번에 이걸로 경제기반 닦아 주려고 하는데, 이제 소비조합까지 하게 된다면 앞으로 무척 좋을 거라구. 경제기반과 우리 교회활동과 연결시키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이것만 연결시키면 전국이 돌아가는 거예요, 전국이. 그래, 봉사적으로 하는 거예요, 봉사적으로. 그리고 선생님의 계획이 앞으로…. 지금 여기 통일실업에서 양복을 만들고 있어요, 양복. 양복공장을 만들어 가지고 이제 전세계에 내려고 그래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승공연합 조직이라든가 국민연합 조직 벌어지면, 그리고 향토학교 조직 벌어지면 지방 조직, 부락 조직이 전부 연결되는 거예요. 여기서도 무엇을 내가 지시했느냐 하면 말이예요, 양복의 소매는…. 소매가 다르다구요, 왼 소매 바른 소매가. 같이 꿰메면 안 된다구요. 그래, 이걸 청부 주는 겁니다. 몇천 개 몇십만 개. 밥 먹고는 전부 눌러 앉아 가지고 그것만 하는 거예요. 실을 끊지 않고 한꺼번에 전부 다 밀어대는 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많이 밀겠어요? 그렇게 전부 다 분업화시키는 거예요.

요거 하고 요거 하고 그다음엔 여기 잘라 가지고 여기 자르고 여기 자르고 한 대여섯 개 해 가지고 전문화시키는 거예요. 밥 먹고 그것만 그렇게 함으로써 맨 처음에는 몇백 개 하던 것을 몇천 개 할 수 있다구요. 미싱들은 집집마다 다 있거든. 그러니 일가를 동원해서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래 놓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말이예요, 앞으로 전국 가정, 부락마다 그걸 배급할 수 있는 겁니다. 배급해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하면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조립만 해 가지고…. 요 에리(えり;옷의 깃)만 잘 달면 됩니다. 양복은 에리만 잘 달면 돼요. 그리고 요거만. 그래서 에리도 통일실업 홍사장 통해 가지고 일본의 가다(かた;본, 형)가 좋다고 그래서 일본 전문요원들 데려다가 가다대로 시침해 가지고 입으면 딱 맞게끔…. 이렇게 해 가지고 전부 이제…. 양복 이거 간단한 겁니다. 그것만 딱 누벼 가지고는 자꾸 실어대는 거예요.

그러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앞으로는 직조공장에서 원단이 나올 때 양복 수십만 벌에 대한 재단까지도 그 회사가 책임지고 하는 겁니다. 그건 해주게 되어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자기 양복 기지(きじ;옷감)가 나가게 되었거든. 이래 놓으면 재단한 것을 그냥 그대로 양복 기지 값대로 가져오는 겁니다. 가져와 가지고는 지방으로 전부 다 떼 맡기는 거예요. 그렇게 하려고 그래요.

이렇게 수십만 벌 만들어 가지고는…. 이래 놓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공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사람들이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장은 없고 전국의 가정들이 공장이 되는 겁니다. 직조공장에서 직접 갖다가…. 여기 일반 양복 만드는 데서는 도심지에 공장 만들려니, 기지 사고, 그다음에는 시설해 가지고 경영관리, 무슨 금전관리, 인사관리, 그다음에는 부대시설, 그다음에는 또 세금, 얼마나 많이 뜯기나 이거예요. 그러나 우리는 직접 가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하는데 세금이야 거기 가 받으라는 거예요. 우리한테 받을 게 뭐 있어요?

이렇게 나눠 줘 가지고 하고 그다음에는 모을 장소가 필요하니까 그때는 우리 교회를 활용하는 겁니다. 교회 활동하는 거예요. 교회에 딱 해 가지고 기술자 몇 사람 딱 해 가지고 일본이면 일본에 직접 부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그러니까 가격 경쟁에서 우리를 당할 자가 없다는 겁니다.

그것만 되는 날에는 와이셔츠로부터 티셔츠도 전부 그냥 하는 겁니다. 티셔츠도 전부 잘라 가지고 하는 거거든. 전부 다 그 식으로 해 가지고 조립하는 겁니다. 공장에서 직접 갖다가 가정에서 만들어 가지고 우리는 조립만 해 가지고 간단히 하면 물품이 나오는 겁니다. 이래 놓고는 전세계로 뽑아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세계의 기성양복 해 팔던 모든 상점이 우리 때문에 큰 문제가 벌어진다는 겁니다. 우리를 못 당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우리는 공장을 거치지 않아요. 이 식입니다.

보통 공장에서 만들게 되면 벌써 중간 도매로부터 있어 가지고 롯데라든가 그런 큰 백화점에서 그걸 맡아 가지고 팔고, 또 백화점에서 장소 얻어 줘 가지고 상점에 넘겨 주고 이렇게 몇 단계, 3단계 4단계 와리(わり;이율) 떼 먹고 팔고 있는 거예요. 우리는 직접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손해 안 볼 수 있게끔 운영할 수 있는 비용만 빼 놓고 대량 소모하기 때문에 어느누구도 이 조직 중심삼은 활동에 당할 자가 없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요것이 딱 되게 되면 어린이 의복도 전부 그 식으로 하는 거예요. 전부 다 조립식으로….

이래 놓으면 맨 처음에는 백 벌 나오던 것이 천 벌…. 밥 먹고 그저 돌려 대는 겁니다. 이익이 뭐냐 하면 말이요, 실 하나도 소모 안 하고 그냥 그대로 돌려 대는데 물건은 전부 좋은 물건이 나온다 이거예요. 그런 조직적 경영을 중심삼은 활동을 해 가지고 우리는 중간에서…. 우리는 좋다는 거예요. 우리는 실비, 경영비만 떼 놓고 일본으로 넘겨 줍니다, 일본으로. 알겠어요? 일본 전국에 널려 있는 해피월드에 넘겨 주는 겁니다. 그다음에는 일본에서…. 또 일본 자체도 그렇게 할 수 있거든. 이렇게 앞으로 국경을 넘어 가지고 반제품을 그 나라에 갖다가 조립할 수 있게끔 하게 되면 세금이 싸다구요. 이것이 어느 궤도에만 올라가게 된다면 의류 전체 분야를 할 겁니다.

그다음에는 시계입니다. 원자재가 적게 들어가고도 비싼 물건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크리스찬 베르나르 불란서 시계 공장이 있는데 우리 시계가 유명하다구요. 뭐 오메가니 무슨 롤렉스가 있는데 우리 시계와 같아요. 같은 공장에서 만든 그 기계를 가지고 부속품을 만드는 겁니다. 똑같은 거예요.

우리가 나은 것이 뭐냐 하면 우리는 디자인에 있어서 세계 첨단을 걷고 있다 이겁니다. 불란서에서 지금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는. 우리가 전시회 한다 하면 전세계에서 날아오는 겁니다. 디자인 본따기 위해서. 그러니까 불란서에서도 그게 유명해진 거예요, 지금.

그다음에는 뭣이 나오느냐? 다이아몬드입니다, 보석. 이 보석 같은 건 말이예요, 집안에서 전부 다…. 우리 통일산업에서 만들 수 있다구. 전용기계만 딱 만들어 주면 방안에서 조금만 하면, 모터 돌려 가지고 소리도 안 나게 전부다 앉아서 할 수 있다구요. 책상 위에다 보도(볼트)로 해 놓으면 책상 위에서 하다가 떼 놓고 미닫이 안에 집어 넣고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 가정 공업으로서 그런 고급품을 만들 수 있다구요. 더욱이나 약소국가인 한국 같은 나라는 원자재가 적게 들어가고도 비싼 물건을 만들어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그런 면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보석물, 시계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래는…. 지금 시계 만들려고 하는데 말이예요, 자기들 뭐 해 가지고 선전하는데 다 만들어 놓은 다음에 싹 쓸어 버려야 돼요. 그래서 쓸어 버리려고 한다구요. 우리는 중공에서 만듭니다. 부품을 중공에서 만들어 오려고 그래요. 몇십만 개 분의 부속품을 중공에서…. 그건 기계로 만드는 거예요. 손으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자동 기계로 자동적으로 전부 찍어내게 되어 있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부품을 싸게 만들어다가 국제적 무대를 우리 한국 체제와 같이, 한 나라와 같이 해 가지고 분산 제작한 그 품목들을 갖다가 몇 개소에서 조립해 가지고…. 그러면 우리는 가격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습니다.

경제권을 잡지 않고는 안 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저 뭐 집들 짓고 전부 다…. 다 지어 놔라 이놈의 자식들! 한번 당해 봐라 이거예요. 무슨 현대고 뭐고…. 현대 백화점 자꾸 지어라! 난 백화점 안 지어요. 백화점 물건 하나도 못 팔게끔 할 거예요. 그 계획을 지금 미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시작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지금 시작하고 있습니다. 귀신이 곡할 정도로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