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애국운동의 기지 1986년 10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2 Search Speeches

확고한 신앙을 가진 만이천 명 통지부장을 조직해야

동지부장이니 구지부장이니 우리 협회 교회장이니 할것없이 전부 다 합해 가지고 어떻게 만이천명을 교육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이게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원리교육화시켜야지 그냥은 안 됩니다」 원리 교육을 해야 돼요. 이게 원칙입니다. 「원리교육을 하려니 그 사람들 집에서는 안 되고 수련소에 데려다가 2박 3일이면 2박 3일 해서 교육시켜야…」 2박 3일이 아니라 일주일 교육을 해야 돼요. 일주일 교육을 다 시켜야 된다구요.

일주일 교육을 왜 해야 되느냐? 북괴의 조직체제가, 그 사상체제가 교회사상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예요. 그들은 움직이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그 조직사회에 있어서 거기에 체제화하지 않은 사람들은 전부 다 제거당하게 되어 있다구요. 즉각적인 생활의 위협,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 것이니 안 그럴 수 없게끔 전통화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 공산주의를 대처하기 위한 단 하나의 길은 조직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사상이 문제돼요. 사상은 무슨 사상이냐? 생사문제를 건 사상입니다. 그러니까 철두철미한 신앙사상을 집어넣지 않고서는 대처할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번에 선생님이 와서 한 것이 뭐냐? 창립총회 때 '문총재를 따라가려면 승공이론만 알아서는 안 된다. 통일교회의 원리를 모르면 안 된다'라고 발표했는 데, 그것이 문제됐지만 그렇게 되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의 사상을 중심삼고 완전히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결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지도자가 못 되는 겁니다.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모순된 거라구요.

그러니까 만이천명을 어떻게 안고 추느냐? 1차, 2차, 3차, 4차, 5차, 이렇게 계속하면서 확고한 신앙을 가진, 신앙적인 입장에 선 통지부장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반장을 살릴 길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반 식구를 만들어야만 통지부장이 제대로 사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알았어. 그러니까 우선 통지부장이 살아야 돼, 통지부장이. 그건 나중 문제야. 통지부장이 살아야, 만이천명의 사람들이 살아나야만 12만을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문제는 여기에 있는 거예요, 여기에. 하나는 가지고 하나는 잎과 마찬가지예요. 잎과 가지는 다르다구요. 그러니 잎이 가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가지가 잎을 만들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니까 주도적인 역할을 누가 해야 되느냐? 통지부장이 해야 됩니다, 만이천명 통지부장이. 이게 제일 중요해요. 그러니까 모든 조직은 그 만이천명 교육하는 데에 전체를 투입해야 됩니다. 이것을 하지 못하면 서울을 안고 출 수 없다 이겁니다. 암만 조직을 했다 해도 공나발밖에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아버님 말씀대로 통지부장에게 어떻게 원리를 다 깨닫게 하고 사명감을 가지고서 승공대열에 참여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아버님께서 그전에 통지부장 조직을 하실 때에 모인 사람들 중에서는 부녀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단기간 내에 하기 때문에 부녀자가 많았는데, 그 부녀자들에게 전부…」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