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집: 참된 인생길 1971년 02월 17일, 한국 성북교회 Page #301 Search Speeches

사탄은 어떤 존재인가

그러면 사탄이 어떻게 했느냐? 사탄이 어떻게 했다구요? 사탄은 비법적인 사랑으로 아담 해와를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하여 그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본래 사랑은 절대 주관하게끔 되어 있는 것이 창조원칙입니다. 사랑의 인연을 한 번 맺게 되면 영원히 혈통적인 인연에 의해 주관받게 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이러한 원칙을 중심삼고 인류의 조상을 겁탈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사랑을 주관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중심삼고 인류를 주관하게끔 되어 있는데 비법적으로 사탄이 이러한 원칙을 중심삼고 인류를 자기 것으로 못박아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서 인류를 빼앗아 와야 됩니다. 이 잃어버린 자식을 찾기 위한 싸움이 수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이 무엇이냐? 사탄이 무엇이냐 이겁니다. 하나님 앞에 사탄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인간의 잘못에 대해서는 몇천 번도 용서할 수 있는 아량이 있는 하나님이 왜 사탄만은 한 번도 용서를 안 해줬느냐는 것입니다. 왜 사랑을 못 해줬느냐는 것입니다.

사탄은 무엇이냐 하면 간부입니다. 무슨 기관의 간부(幹部)가 아니예요? 사랑의 원수입니다. 사랑의 원수되는 사탄 마귀가 하나님을 참소해 나온 것입니다. 6천년간 사탄의 참소를 받으며 나오시는 하나님의 고통이 얼마나 컸겠는가 하는 것을 여러분이 생각해야 합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자녀인 아담과 해와를 잘라 버렸으니 이것을 복귀하려면 잘라 버린 자체를 잘라 버려야 됩니다. 그래야 복귀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본래 창조원칙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딸이어야 될 텐데도 불구하고 타락함으로 인해 사탄의 아들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간부 되는 사탄과 이마를 맞대고 싸워 나오셨습니다. 참소의 조건을 막아 가면서 지금까지 인류를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해 나오신 것입니다. 이런 기막힌 하나님인 줄 기성교인들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영광의 하나님으로만 알고 '오 ! 천지 영광 가운데 위대한 하나님이시여'라고 하고 있다는 겁니다.

내 아버지를 죽여 버리고 어머니를 겁탈한 사탄 마귀가 알고 보니 내 아버지의 입장에 들어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원수의 피를 받은 내 몸뚱이의 피를 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놈의 몸뚱이를 청소하기 위해 금식을 하라는 것입니다. 고생하지 않고 피를 흘리지 않고는 제대로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 몸뚱이를 때려잡기 위해서는 고생해야 합니다. 온유 겸손하고 희생봉사하고 죽을 때까지 순종해야 됩니다. 사탄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라는 것이 통일교회의 가르침입니다.

사탄 마귀가 어떤 것인지 알았어요? 여기 처음 온 사람들은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벼락을 맞을 거라구요. 지금 여기에서 말하는 문선생이 적당히 꾸며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절대적인 것입니다.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절대적인 기준을 세우지 않고는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제 기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