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통일교인의 길 1990년 02월 0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29 Search Speeches

복귀완성의 기준을 수습하려면 생명을 걸어야 돼

저기 안경 쓴 여자! 뭘 하고 있어? 선생님은 대중 지도자이기 때문에 어디서 자는지 금방 알 수 있어요. (웃음) 여러분보다 선생님이 더 피곤하잖아요! 어제도 집회를 했는데 오늘도 여기 와서 뭐야, 이거! 세 시간 반이예요, 벌써! 열한시, 열두시, 한시 반, 세 시간 반이잖아요. 네 시간만 하려고 했는데 아직 서론도 말 안 했어요. (웃음) 역사가 몇천 년인데 그 서론이 몇 시간으로 되겠어요? 그러니까 본론에 접하고 싶으면 몇백 번도, 몇천 번도 와라! `와라' 했다고 해서 만나 주겠다고 하는 약속은 아닙니다. (웃음) 선생님이 말씀하는 것보다 각자가 스스로 찾아가야 합니다. 선생님이 찾아 주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여기 온 사람들은 일본에 돌아가서 일본 사람들을 새롭게 되돌리는 씨앗이 될 것! 자신 있어요? 「예」 정말이야? 「예」 선생님은 좀처럼 믿을 수가 없어요, 물증을 보지 않는 이상에는. (웃음) 그렇다고 할복까지 하면 안 돼요. 일본식으로 `해라!' 해서 배를 가르게 되면 큰일입니다. 거 뭐 하려면 해요! (웃음) 세계에 대번에 선전하는 거예요. 수천 명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천주를 복귀하는, 하나님의 심정권을 해방해야 한다는 이러한 비참한 말을 듣고 흥분해서 할복을 했다'고 선전하는 거예요. (웃음) 선생님은 부끄러워할 것 없어요. 일본 사람들이 부끄러워하지.

실제로 일본 사람들은 무섭습니다. `이야앗!' 하면 `이야앗!' 하고 갈라요. (웃음) 그래서 한번 써 먹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웃음) 정말이야! 동서남북 사방으로는 잘하지 못하지만 한쪽 방향으로는 그 기질이 우수해요. 왜 기분 나쁜 얼굴을 해 가지고 쳐다봐? (웃음) 그거 사실대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이잖아요?

자, 그렇게 결정했어요? 「예」 무엇을 걸었어요? 「생명을 걸었습니다」 이 손? 「생명」 무엇을? 「생명」 응? 「생명!」 생명이라고 해서는 실감이 안 나요. 「심정을 걸었습니다」 목을 걸었다고 해야 돼요, 목. (웃음) 심정이라고 해도 실감이 안 나요. 목을 걸었다! (웃음) 후루다! 목을 걸었어? (웃음)

복귀완성의 기준을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기에 있어서는 만물을 처리해 줘야 돼요. 만물 말이예요, 만물. 구약시대는 뭐냐 하면 제물시대였습니다. 제물은 도대체 그 목적이 뭐예요? 선악을 분별하는 조건물입니다. 알겠어요? 그 소유권이 하나님 편에 결정되느냐, 사탄 편에 결정되느냐 하는 것을 결정하는 저차원의 것이 제물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 지상의 만물이 모두 사탄권에 수습되어 있기 때문에 제물을 통해 하나님의 소유권을 넓히려고 했어요. 그래서 만물을 희생해 왔습니다. 제물의 피를 태우고 살을 태우고 뼈를 태우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바랐느냐? 아들딸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