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집: 섭리와 여성 1986년 05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8 Search Speeches

전체를 위하다 욕먹으면 -사적인 인물이 돼

그러면, 이번에 내가 나가게 되면 세계를…. 「안 들립니다」 뭐라구요? 「안 들립니다」 안 들리기는 왜 안 들려, 여기도 마이크가 있는데 왜 안 들려요? 그게 왜, 마이크가 빠졌나? (웃음) 말하지 말라고 하는구만. (웃음) 이제 그만 말하라고 마이크가…. 여자들이 너무 웃고 그러면 타락하기 쉬운 거예요. (웃음) 그렇다구요. 여자들이 그저 헤헤헤헤― 이럴 때는 사고가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웃으니까 마이크가 그걸 알고 '아이고, 이제 그만 웃소' 하고 경고를 하는구만요. 안 들려도 좀 가만있지 거 왜 야단이예요, 참으라고 얘기했는데. (웃음)

이래 걸리고 저래 걸려서 이제 여자들 꼼짝못할 거라구요. 어디 남편한테 매맞아 본 사람 손들어 보소. 내가 표창할거예요. (웃음) 남편한테 매맞아 보는 거 난 좋을 것 같아요. (웃음) 매맞으면서 '나는 당신을 놓지 못합니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이런 여자가 얼마나 멋져요. 천국가서 자랑한다면, 전부 다 남편한테 매 안 맞고 간 여자들이 천국 다 가 있다 할 때 '너 자랑할 게 뭐냐?' 한다면 자랑할 게 뭐 있겠어요? 전부 다 같으니까 자랑할 것이 없지만 한 여인이 천국 가서 '내가 자랑하겠소. 여기 온 사람들은 전부 다 매를 안 맞고 왔지만 나는 매를 많이 맞고 왔소' 하는 거예요. 이게 자랑이예요. 왜? 올바른 남편을 만들기 위해서 매를 맞더라도 추구하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귀하냐 이거예요.

그러면서 코가 터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흠이 많을수록 그는 그 동료들, 매를 안 맞고 간 그 여자들 세계에서 여왕님으로 등장할 것입니다. 어때요? 어때요? 그거 그럴 듯한 것 같아요, 거짓말 같아요? 그럴 듯이예요, 그런 거예요?

대한민국에서 나 만큼 욕먹은 사람 어디 있어요? 나 만큼 천대받은 사람 어디 있어요? 지금 와서는 어때요? 「지금 와서는 영광…」 여기 하나를 꽉 누르면 이쪽은 쭉 올라가는 법 알아요? 고무 볼(ball;공)을 꽉 누르면 이쪽은 '뿌식―' 하면서 꽝 소리가 나면서 터져 버리는 거예요. 천지이치가 그런 거예요. 그래 슬퍼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 양지가 음지되는 거예요. 방긋하는 봄날의 양지를 좋아하지 말고 여름날의 양지를 좋아하라는 거예요. 이 나라의 주권자들, 그런 걸 좀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 천하라고 생각하고 큰소리하지만, 나는 큰소리할 수 있는 입장에서도 그늘에서 살려고 하는 거예요.

이제 미국 가게 되면 공화당하고 민주당하고 내가 싸움을 붙일 거라구요. 그 말을 듣고 '아이구, 선생님이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여러분들은 모른다구요. 지금 싸움을 하고 있는 걸요, 나 때문에. 미국 가면 미국이 야단이고, 불란서 가면 불란서가 야단하고, 일본 가면 '아이고, 문선생 들어오지 말라' 하고, 독일도 오지 말라 하고, 미국도 오지 말라 하는 거예요. 할 수 없이 지금 문을 열어 놓는 거예요. 이제는 들이차고 가겠다는 거예요. 날 오는 걸 원치 않지만 나는 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가는 데는 미국을 살려주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세계를 살려주기 위한 거예요. 세계를 살려주기 위해서 미국 가서 욕을 먹고, 미국을 난장판 만들어 가지고라도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미국으로 끌고 나가면 그건 역사적인 인물이예요. 그 역사는, 그 미국의 역사는 레버런 문을 존경하게 돼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그렇습니다」

통일교회에는 지금 요사스러운 패들이 다 모여 있다구요. 별의별 뚱딴지 같은 요사스러운 놈들이 다 모여 얼룩덜룩하고 말이예요. 이걸 전부 다 불이 나게 휘발유를 끼얹어 가지고 한꺼번에 확 해 버리면 어떨까요? 그래도 하나님은 버리지 못한다구요. 그렇잖아요?

얻어먹는 거지 보따리를 보면 없는 게 없다구요. 그래도 전부 다 쓰겠다 하는 희망이 있거든요? 그러니 거지 보따리에는 없는 게 없다는 거예요. 알록달록한 천으로부터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보따리 하나 가지면 천하가 부럽지 않다는 거예요. (웃음) 그 재미로 사는 거 아니예요. '너희들은 나만큼 갖고 있지 못하다. 물론 조각 조각이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한다 이거예요. 그걸 전부 두둘겨 패고 없애고 이렇게 하더라도 그보다 더 좋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준비해 놓고 없애게 될 때는 그 없앤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역사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잖아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