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통일 방안 1990년 11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4 Search Speeches

이북 5도민이 남한- 온 것은 기독교"운동을 위해서

남한과 북한을 두고 볼 때 어디가 아벨이예요?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어디가 아벨이예요? 「남한입니다」 남한이 아벨이예요? 「예」 아니야, 남북이 갈라지기 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남한 종교예요, 북한 종교예요? 「북한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손해나는 장사를 안 합니다. 이북 5도를 잃어버린 대신 이남의 불쌍한 패들을…. 무식한 경상도 패들, 땅강아지 같은 전라도 패들, 무력한 충청도 패들, 날라리 장사하는 서울 패들, 이것들을 어디 믿을 수 있어요? 이건 아무것도 몰라요. 종교도 없었다구요. 이북 5도민이 남한에 내려온 것은 기독교화운동을 위해서입니다. 40년 동안에 그것을 안 하면 벌받아요. 알겠어요? 이북 아벨권은 4천 년 역사를 중심삼고 뜻을 맞지 못하면 십자가를 지고 가인권 남한을 중심삼고 교화운동을 해야 할 사명이 있었습니다. 교화운동을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교회는 많이 세웠지만 망국지종을 만들어 놨습니다.

40여년 동안 문총재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서 세계의 운세를 갖추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정도의 도리를 갖춘 가운데 정착시대가 왔더라면 이 동산에 희망의 꽃이 피고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이 땅 위에 솟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 했습니다. 그런 발판이 될 수 있게끔 통일교회가 벌어져야 됩니다. 연합 교회가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파 싸움이 웬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북한 기독교와 남한 기독교가 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 기독교인들이 형님의 자리, 어버이의 자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한 기독교들로부터 천대를 받고 있어요. 하늘이 가인 동포를 구해 주기 위해서 삼팔선을 헤치고 보낸 이 피난민들을 남한 사람들이 얼마나 천대했어요? 자기 안방을 내주고 하나님의 도리를 받드는 자리에서 그들을 신봉해 나왔더라면 오늘날 40년 역사를 가진 한국의 기독교문화권이 요 모양 요 꼴이 안 되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하늘이 같이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