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광야시대의 승리자 1958년 08월 17일, 한국 김포교회 Page #24 Search Speeches

실체 성전을 복귀하려면 삼위기대가 하나돼야

그렇기 때문에 지금 때는 지금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정을 알아야 할 때고, 심정을 알아야 할 때입니다. 심정이 통하고 같은 사정에서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 광야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이 동거할 사람입니다. 광야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이 사는 사람이요, 광야 생활에 있어서 모세를 울타리삼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광야에 있어서 장막 성전은 무엇이냐? 광야에 있어서 둘이 싸우며 서로가 어떻고 어떻고 하는…. 앞으로 삼위기대가 하나 못 된 사람은 입을 벌려서 말도 할 수 없어요. 머리를 들고 하늘 앞에 설 수가 없어요. 죽어서도 안 돼요. 유구무언(유구무언)이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내가 어떠한 상하라든가 좌우라든가 전후의 방향을 갖추어야만 하나의 비중적인 가치가 좋다든가 됐다든가 어떻게 해결지어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통일교회 원리를 배우고 통일교회 내용을 알았으니 이제는 그런 내용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이제는 통일교회에서 나오는 진리가 문제가 아닙니다. 진리보다도 이제 선생님의 사정이 여러분의 사정이요, 선생님의 심정이 여러분의 심정이 되고, 아버지의 사정이 여러분의 사정이 되고, 아버지의 심정이 여러분의 심정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걸 모르면 쓰러져요. 가나안 땅에서 망해 버린 이스라엘 패와 같이 되는 거예요.

그 시대가 지나 여러분이 주위를 다 닦고 난 후에는 후대 사람들이 들어와 가지고 가나안 복지 동산에서…. 그러니 첫번 결심한 절개를 잃지 않고 충절을 다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려면 하루도 쉴 틈이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여! 내가 40년 광야노정을 나서니 오늘부터 그날까지 쓰러지는 한이 있고 어떠한 날이 있더라도 내 각오한 이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하는 그 마음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져야 되는 거예요.

그런 마음을 갖게 되면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있다 할진대 그 어려움은 6천 년 수고하신 아버지의 어려움과 비할 바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서러움과 슬픔이 있다 할진대 6천 년 아버지의 서러움과 슬픔에 비할 바가 아니예요. 그런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전념을 해서 마땅히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마음이 동해야 되는 거예요.

그와 동시에 뭘해야 되느냐? 이스라엘 민족은 끼리끼리 하나 못 되어서 망했습니다. 끼리끼리 전부 다 민족의 원수가 됐다는 거예요. 그러니 끼리끼리 하나될 수 있는, 끼리끼리 사랑할 수 있는, 끼리끼리 놓을 수 없는, 끼리끼리 서로의 제단을 연하여 가지고 내 제단 가운데 아버지가 임재하시고, 내 삼위기대가 맡은 분야에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이 환경은 사탄세계 역사를 대신한 것이니 사탄세계의 깨끗한 것보다도 더 깨끗하고, 사탄세계의 어떠한 아름다운것 보다도 더 아름답게 단장해서 아버지가 임재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자리를 자기 앉을 자리만한 크기로라도 우리끼리 만들어서 비로소 아버지가 우리를 믿을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상징해 보여 준 것이 장막입니다. 장막 성전이예요. 그렇게 볼 때, 오늘날 여러분들이 장막 성전의 건설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삼위기대입니다. 이것이 문제예요. 실체성전 복귀를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이 기반을 갖추어야 돼요. 삼위기대는 뭐냐 하면 성부ㆍ성자ㆍ성신을 대신하고, 종족인 복귀섭리를 보게 될 때 아담과 예수와 재림주를 상징하고, 또 시대적인 면에 있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담의 세 아들로부터, 노아의 세 아들, 세 믿음의 조상, 또 세 민족의 조상, 또 세 세계의 믿음의 제자까지 전부가 상징적으로 아담가정을 상징한 실체적인 제물입니다.

그러니 그 지역을 셋이 맡아 가지고 그 지역을 위해 단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김포면 김포도 여러 사람이 맡는 게 아닙니다. 세 사람이 맡아 가지고 하는 거예요. `아버지! 이 김포에는 내가 있사오니, 우리 셋이 하늘의 모든 책임을 지겠사오니 안심하시옵소서' 하고 손을 치켜들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적진을 바라볼 때 사기가 충천하여 바라보는 스승과 같은 입장에서 아침 저녁 밥 먹기 전에 하늘을 대하고 땅을 대하여 매일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책임적인 심정에 눈을 떠야 민족을 거느리던 모세의 뒷걸음을 따르는 자요, 세계를 거느리려던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자요, 2천 년 역사과정에 희망의 전통을 세워 나가기 위해 싸워 나가던 우리 선조들의 길을 따르는 자가 되는 것임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걸 못 하면 안 됩니다. 이걸 못 하면 여러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