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집: 참사랑은 모든 이상의 꽃 1994년 01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5 Search Speeches

통일된 기반 위- 이상형이 있" 것

자, 그러면 참사랑은 어디에 있는지 알겠어요? 뭐라고 했어요? 주체와 대상이 이익 될 수 있는 입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인데, 이익 될 수 있는 것은 사랑, 위하는 사랑에 일점을 가할 수 있는 거기에 하나님의 소유권이 생겨나고 이상의 꽃이 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상이 실현되는 가운데 최고의 희망적인 꽃봉오리, 정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도 그렇고 가정에도 그런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복잡합니다. 상하가 연결되어 가지고 부자지 관계, 좌우의 부부 관계, 그 다음에는 자녀 관계가 벌어지고 형제 관계가 생기는 거예요. 형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자녀가 형제의 자리에 올라가는 거예요. 아담 해와나 하나님도 자랄 때에 아들딸의 자리에서 자란 것입니다. 하나님도 어려서 자랐습니다. 그렇겠지요? 그것이 '왁' 하고 한꺼번에 됐어요?

이래 가지고 형제의 시대가 있었고, 그 다음에는 부부 이상을 바랄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사랑으로 아담 해와를 창조해 가지고 아버지 자리에 섰던 것과 실체의 아담 해와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무형의 실체가 유형의 실체로 전개된 것입니다. 내적인, 원인이 되는 하나님이 외적으로 전개되어 가지고 상대적 자극을 느끼면서 사랑으로 다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천지가 갈라지고 이성성상이 분립된 것이 통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원칙을 알겠어요? 상대가 서로 서로 플러스될 수 있는 내용의 인연을 통해 가지고 하나되는 데는 하나님의 소유권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물세계도 주체 대상 관계로 되어 있고 전부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요전에 이런 말을 들었다구요. 꽃 가운데도 수꽃 암꽃이 있다구요. 수꽃 암꽃이 있는데 한 꽃 안의 수꽃 암꽃끼리는 합하게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수꽃이 활짝 피는 때하고 암꽃이 활짝 되는 때가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그런 걸 볼 때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구요. 뭐 신비스러운 이런 것을 누가 생각했겠느냐 이거예요.

암꽃이 그 자체의 수꽃과 하나되면, 이건 퇴화되는 것입니다. 자기 상대는 먼 데서 찾아야 됩니다. 먼 데서 날아와 가지고 그 암꽃 수꽃이 합할 수 있어야만 자기 한계 내에서 자란 것보다도 우월한 것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고기들도 그렇잖아요? 바다 고기가 민물에 오고, 민물 고기가 바다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수에 사는 것은 짠물을 맛보아야 되고, 짠물의 것은 담수를 맛보아야 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두 주체 대상이 서로 플러스될 수 있는 내용에서만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만물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철새도 그렇습니다. 강남에 갔던 제비가 거기는 사철이 전부 다 여름인데 뭘 하러 오는 거예요? 몇천만 리를 날아서 오는 이유가 뭐예요? 좋은 새끼를 갖기 위해서, 좋은 종자를 갖기 위해서입니다. 결국에는 좋은 새끼를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종자를 구하기 위해서라구요. 왜 그러느냐 하면 여름 지역에서만 자라게 된다면 열대 지방이니만큼 한대 지방의 그 무엇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무로 말하면 한대 지방의 나무는 연륜이 생기는데 연륜이 희미해지는 거예요. 그러니 그 나무의 강도가 약하다는 것입니다. 오래 못 간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새끼들을 가까운 풍토에서 살게 한다면 열대 지방의 열매와 같이 됩니다. 열대 지방에만 있던 것은 한대 지방에 가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열대권 내에 있는 존재가 한대권 내에 가서 새끼를 침으로 말미암아 열대권과 한대권을 전부 다 무대로 해서 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천지의 이치를 알기 때문에, 그 한대권의 열매들을 보면 기름진 것들입니다. 호두 같은 열매가 다 그렇다구요. 그러나 열대권은 전부 다 물입니다. 그래서 기름기가 없다구요. 기름기 있는 것이 필요한 지방의 사람들이 기름기 없는 것을 먹으면 병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대권 내에 있는 사람들이 열대권의 야자수물 같은 것을 먹으면 대번에 설사한다구요. 안 맞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환경이나 풍토에서 맞는 것을 취하면서도 가끔 이동해 가지고 조화를 일으켜야 된다구요. 열대권 내에 있게 되면 찬 것을 마셔야 되고 한대권 내는 더운 것을 마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 상응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풍토가 조화를 거쳐서 균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일된 기반 위에 이상형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라는 것은 멋진 이름입니다. 통일이 되어 있습니다. 통일교회의 가르침은 통일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개인 통일, 주체 대상의 통일, 여기에는 비로소 남자 이상의 탑을 쌓을 수 있고, 여자도 그렇습니다. 여자 남자나 비로소 균형을 이루어 가지고 가정의 탑을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