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나 1963년 0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3 Search Speeches

과거·현재·미래를 대신한 부모·부부·자녀의 삼대상 기준을 갖춰야

이래서 내적으로는 심정일치 · 사정일치 · 소원일치가 돼 가지고, 소원성취 · 사정성취 · 심정통일한 후에는 뭘할 것이냐? '천지만물을 내가 정성껏, 정성을 다해 지었지만 이것은 네 것으로 준다' 이거예요. 부모가 정성을 다해 모은 모든, 한 푼이라도 아껴 모은 전체 귀한 것을 자식에게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쁨으로 주는 거예요. 주고 나서는 후회하지 않는 입장에서 인간 앞에 상속권을 부여하겠다는 거예요. 요것이 비로소 하나님과 일체가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이름이 내이름이 돼 가지고 하나님의 기쁨으로부터 출발해 가지고 그 기쁨권 내에서 만물을 상속받는 그런 입장에서는 나입니다. 그 나가 역사를 대변할 수 있는 나요, 역사의 실체가 될 수 있는 그런 입장에 선 실체가 돼야 돼요. 그러한 실체가 돼야만 시대를 대표해서 거느릴 수 있고, 시대를 대표해서 거느릴 수 있어 야 만물이, 모든 천지운세가 그 무릎 앞에 우거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다시 상속해주고 가는 사람이라야 나로서, 아까 말한 전후 좌우 상하를 갖춘 입장의 나로서 완성하고 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알겠나, 말이예요? 「예」

그렇기 때문에 상(上)으로는 하나님이요, 부모입니다. 오늘날은 누구냐 하면 자기의 상대입니다, 부처끼리. 가정 하면 할아버지가 중심이 아닙니다. 그 부부가 중심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건 현실입니다. 현재예요, 현재. 그다음에는 자녀입니다. 자녀는 미래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역사가 벌어졌기 때문에, 전후관계가 인연되어 있는 이 세계의 인연을 갖고 비로소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인간은 반드시 부모가 없으면 슬픈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부부중에 한 사람이 없으면 슬픈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자식이 없으면 슬픈 거예요. 거 슬퍼하지 않는 녀석들은 천지의 법도를 어기는 녀석들입니다. 그건 죄인입니다. 자식 없다고 기뻐하는 녀석들은 그건 전부 다 죄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없어도 슬프고 부부 중에 누가 없어도 슬픈 거예요. 혼자 사는 것도 천지법도에 어긋난단 말입니다. 합격자가 아닙니다. 병신입니다, 병신.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갖춰야 되고, 그다음엔 부부를 갖춰야 되고, 자녀를 갖춰서 삼대상 기준을 갖춰야 돼요. 이것이 대상기준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할아버지 할머니도 대상이지요? 「예」 이것이 자기들끼리 상대적입니다, 이게. 좌우되고, 그다음에 아버지와 아들은 상하입니다. 이렇게 된단 말입니다. 나를 중심삼고 볼 때 위로는 아버지요, 그다음엔 아래는 자녀입니다. 나를 중심삼고 이게 전후관계입니다. 그다음엔 부부입니다, 좌우. 그다음엔 친척, 이렇게 가정이 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달랑달랑 요것만으로 해결하는 게 아닙니다. 그다음에는 이것 중심삼고 천하를 품는 거예요. '아버지도 우리 거요,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도 우리 거다' 할 수 있는 입장에 선 내가 인생이 소원하던 나요, 하늘이 소원하시던 나요, 하나님이 사정을 통하고 싶었던 나요, 오늘날 역사적인 선한 사람이 사정을 통하고 싶은 나요, 또 하나님의 심정이 있으면 그 심정을 통하고 싶었던 나요, 역사적인 모든 위인들의 소망의 심정이 있으면 소망의 심정으로 찾고 있던 나라는 거예요. 그러한 나로 완결되어야 비로소 나는 나로서 이 땅 위에 존재의 가치를 완결시키고 비로소 책임을 다 완수하게 되는 거예요. 그것을 가져야만 비로소 천지를 창조한, 대상실체세계를 창조하신 그 원칙 밑에 자기의 동기도 목적도 다 이룬 그 핵심적인 축소체가 되는 거예요. 그게 이제 말한 하늘가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는 신랑 신부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없나요? 하나님이 조상으로 있으되 제일 문제가 신랑 신부라는 거예요. 조상은 있는데 신랑 신부가 합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조상서부터 하나님을 모셔놓고 아들과 하나님과 내적으로 합했던 것이 바로 상대적이니, 세상을 중심삼고 구세주로 와 가지고 상대, 외적인 기준에 있어서 상대를 찾아 나오는 신랑 신부의 이념을 세워 놓고 신랑 신부를 중심삼고 자녀의 명분을 남긴 것이요 기독교의 이념입니다. 그렇지요? 「예」 여기에 이 선한 이상세계, 지상천국을 이루어 천하를 통치하게 되면 만왕의 왕이 돼요. 그래서 만왕의 왕이라는 명사를 남겨 놨다는 거예요. 그러면 만왕의 아들딸이 되면 만왕의 왕의 후계자들입니다. 아들딸이 만왕의 후계자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