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우리의 갈 길 1986년 01월 24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332 Search Speeches

세계 과학기술 평준"를 위한 기반 조성

이렇게 준비하기 위해 수고하는 것도, 결국은 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나는 한국에서 어렸을 적부터 감옥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일본 압제 때에도 지하투쟁을 한 사람입니다. 결국은 미국과 일본을 연결시키고 중공을 끌어내서 한국의 안전과 갈 길을 모색한 것입니다. 내가 언젠가 얘기했지만, 지금 중공정부가 필요로 하는 모든 현대시설을 내가 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독일의 플루트 재단의 회장이 나와 친한 사람입니다. 내가 1978년부터 독일에 가 있으면서 전부 다 배후공작을 했습니다. 이 사람이 거기에 회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내가 건의한 것이 뭐냐? 독일에는 레오파트 탱크가 유명합니다. 그것을 소련이 제일 무서워합니다. 백발백중입니다. 그것은 스파이를 통해 빼앗아다가 만든 것인데, 세계에서 제일 무서운 탱크입니다. 그것이 나와 친한 회장의 휘하에 지금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자 우리 통일산업에서 탱크 부속품을 깎아서 싸게 보낼 테니 그리 알라고 했어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이번에 그 회장을 데리고 와요, 김박사가. 데리고 와 가지고 시찰하고 말이예요.

앞으로 아시아에 있어서 일본의 기계기술권을 중심삼고 독일이 후퇴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방향, 길이 없다 이겁니다. 아시아권에 자기들의 방어선이 없습니다. 지금 중동에까지 벤츠라든가 독일의 모든 차들이 굴러다니는데 동남아시아 인도로부터 전부 다 일본제품입니다. 이게 점점점 그 범위를 넓혀서 전부 다 중공 근처에 침범해 들어갑니다. 싸니까, 싸고 편리하니까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 아시아권 전체에 있어서 이걸 방어할 수 있는 기지가 없습니다. 일본 자체가 통상하겠느냐? 안 됩니다.

그럼 중공이 하겠느냐? 중공정부가 백 퍼센트 환영해도 절대 안 됩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생활적인 환경이 달라요. 서구식 사고방식으로 경제부국의 입장에 서 가지고야 원하는 대로 가능한 그 기반을 갖고 가는 겁니다. 또 차 아니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중공에 가게 되면 20년 후퇴한 자리에서, 20년 앞선 문화국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20년 후퇴해 가지고 똥개처럼 다니면서 고생하며 좋다고 할 수 있는 독일 사람이 없습니다. 그건 왔다가도 도망가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이나 독일 같은 데도 회사가 많은데 도망가 가지고 일을 안 하는데, 중공은 어디 그래요? 그건 전부 다 문화 배경 역사를 볼 때 불가능합니다. 이 미국도 불가능합니다. 그거 내가 다 증거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아시아 지역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이 도모했다구요. 우리는 이제 와콤을 중심삼고 일본에 있어서 전자세계의 최고의 첨단에 와 있습니다. 한국의 금성사가 뭐 어떻고 전자세계의 소프트웨어니 뭣이니 야단하지만 우리 꽁무니에 달려야 됩니다. 일본의 10대 재벌이 전자 비밀 실험실의 문을 동서남북으로 모두 열어제치고, 우리 통일교회의 연구소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경시켜 놓고 설명을 듣기 위해 허리를 구부려 빌고 있습니다. 이런 말 처음 듣지요? 이게 세계적으로 놀라운 발명품을 120개 이상 갖고 있습니다. 이걸 그냥 가져오겠대요. 그래서 내가 '야, 너 와콤을 위해서 연구한 논문을 이제 통일산업에 와 가지고 한국에서 발표하는 거야' 했습니다. 그러면 한국이 나쁘게 되겠어요?

중공에서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탱크 같은 것을 조종할 수 있는 전자 장치입니다. 고도의 전자기능이 필요합니다. 그 기능이 중공에 있나요? 나만 다리 놓으면 문제없는 겁니다. 그것까지는 얘기 안 했어요, 중공에. 이놈의 자식들, 모르는 데에 '이 자식아!' 하며 한번 갖다 박으면 '악' 하고 소리치고 자빠질 겁니다, 나 몰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