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삼위기대의 의의 1958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2 Search Speeches

세 번 이상 시-을 받아야 하" 신앙노정

여러분 삼위기대에 속한 세 사람이 서로 마음을 맞출 줄 모르면 안 됩니다. 이런 사람은 천국에 못 갑니다. 통일의 이념은 여기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세 사람의 마음을 맞출 줄 모르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해요. 입문도 못해. 천국 구경도 못합니다. 또 세 사람이 하나되어 이것을 단위로 하여 열 두 사람의 마음을 맞추어서 하나되지 못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반대로 세 반이 합해서 한 조가 되고, 이 한조의 36인이 단결되면 사탄이 꼼짝 못합니다. 누가 깨뜨릴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도 3인이 합하면 못할 것이 없다구요. 우리 교회는 여덟 식구가 움직여야 합니다. 아무리 큰 핍박을 받는 교회라도 지도자와 그 부인, 거기에 세 남자와 세 여자가 합쳐진 여덟 식구가 하나되면 아무도 못 깨뜨립니다. 이게 철칙이예요. 이런 복귀형을 각자가 갖추어야 할 사명이 있는 연고로 삼위기대를 조직했습니다.

하늘의 역사도 이렇게 됩니다. 한 사람을 세워놓고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셋 이상 세워놓고 두 사람을 때리는 것입니다. 끝날 한국에 은혜의 역사가 시작될 때에도 이러한 원칙에서 하시게 됩니다.

하늘은 반드시 세 사람을 세워놓고 한 사람을 빼내어 쓴다는 거예요. 한국의 실정도 이렇게 되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끝날도 반드시 하늘이 세워주는 베드로의 존재, 야고보적인 존재, 요한적인 존재, 이렇게 세제자의 사명을 하는 사람이 나와요. 그중에 하나가 없는 둘은 깨지지 쉽다는 거예요. 그러나 셋이 하나되면 깨지지 않습니다. 오늘날 신령한 사람들이 나아가다가 도중에 깨지는 대부분의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사탄을 박멸하고, 하나님의 원한을 풀어드리려면 말단식구까지 하나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면 사탄은 못 견딥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형에 있어서 천지의 운행도수에도 들어맞는 것입니다. 한 점을 중심삼고 사방 성이 있는 것과 같이, 동서남북이 있고, 춘하추동 4계절이 있습니다. 사방을 다시 12방으로 나누면 동쪽에도 셋, 남쪽에도 셋, 북쪽에도 셋, 서쪽에도 셋이 됩니다. 이렇게 예수를 중심삼고 12수가 세워지면 동서남북과 춘하추동의 완전한 사방의 형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중심삼고 볼 때에 베드로·야고보·요한은 봄절기형, 즉 정월·2 월·3월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12달을 지나 하나의 궤도에서 예수를 중심삼고 같은 거리로 원을 그어 주었더라면 예수님은 돌아가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봄절기형인 세 제자 뒤에는 10월·11월·12월이 있는데, 이것은 사탄이 침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대시험의 근거도 여기에 있습니다.

10인이 하나되고자 할 때, 거기에는 반드시 세 사람의 방해꾼이 있습니다. 까닭없이 미워하고 찌르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세 번 이상 시험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종말 때에 벌어지므로 개인신앙에도 그런 시험과 고난이 있고, 개인신상에서 가정단위로 발전해 나갈 때도 그런 시험이 있고, 사회에서 국가, 국가에서 세계로 넘어갈 때도 그런 3대시험이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세계적인 종말시기에 있어서 세계 인류는 세 번 하늘의 시험과 사탄의 시험을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1차 2차 3차 세계대전입니다. 개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런 핵심적인 중심형에 맞도록 각자의 기준을 갖춰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영계를 보더라도 12사도를 중심한 24장로가 있고, 네 영물이 있고, 수많은 영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상 절기의 운행을 볼 때도 역시 1년에는 네 계절이 있고, 열 두 달이 있고, 또 24절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계절에는 세 달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늘과 땅은 그 운행법도에 의해 순리적으로 돌아가는 데 인간만이 이것과 반대로 돌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이 타락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맞춰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사명을 하기 위해 이땅에 강림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믿는 성도들도 이러한 사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도들에게 이런 사명이 있는고로 전체의 기독교 역사를 보게 될 때에 기독교 역사에도 3단계의 형을 거쳐야 했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구교에도 신교가 나왔는데, 신교에서 또 새로운 종교가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파의 분열을 두고 볼 때, 새 교파가 12교파로 갈라졌고 다시 36교파와 360교파까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끝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 국가적으로 보게 될 때에 3대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는 3블럭으로 갈라져 있는데, 이것이 역사의 종말을 거쳐 넘어가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민주진영만이 아니고 공산진영에도 3블럭으로 갈라져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