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내 나라 통일 1991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7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어""로 가" 사람"인가

우리 통일교회는 1945년 이후에 본격적인 출범을 했습니다. 이리하여 4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또 선생님의 나이로 말하면 만 70세를 지내고 71세를 맞는 새로운 해가 되겠습니다. 71세라는 말은 나에게 있어서 80년대를 향해서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10년이라는 것은 선생님에게 있어서 80세로 향하는 기간이요, 모세가 가나안 복귀를 하기 시작한 것이 80세인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세계의 가나안 복귀 완성을 표준해 가지고 80년대, 2000년과 맞먹는 때입니다. 그때가 되면 여러분이 섭리의 때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을 짐작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10년 간에 온 세계 사람들이 하나님의 민족의 개념을 가지게 됩니다. 인류가 지금까지는 복잡다단한 다방향의 방향을 거쳐 나와 가지고 국가 형성을 하였습니다. 181개 국가, 종족으로 말하면 수천의 종족이 넘어 여러 가지의 방향을 취해 나오던 모든 나라들이 한 방향을 취해 나가지 않으면 안될 인류가 되게 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우리가 `나의맹세'에서 언제나 외다시피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나라를 찾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의 주권을 찾고, 하나의 백성을 찾고, 하나의 국토를 찾아야 합니다. 하나의 나라입니다. 그리하여 가는 하나의 방향성의 결착점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상의 땅이라는 곳에 우리 인간들이 살고 있는데, 이 지구성은 하늘나라와 직결된 자리에서 하늘나라를 향해 가는 데에 생애를 바쳐 가지고 하늘나라의 영생노정에 들어가서 거기에 맞게끔 훈련하는 무대입니다. 지구성에서 일생을 지내는 과정에 천상세계, 하늘나라에 가서 살 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거기는 단일민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역사시대의 지구성에서 살았던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저나라에 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전부 하나가 안되어 있습니다. 전부 한계선에 머물어 있는 것입니다. 원래는 지상에서부터 이것이 통일되어 가지고 천상세계에 가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땅을 악마가 주관함으로 말미암아 여러 분파적인 담이 생겼습니다. 그로 인해 한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국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국경을 맞아 가지고 살던 사람들이 저나라에 갔더라도 그 모양 그 형태로 머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나라에서 한 국경을 넘고 또 국경을 넘어가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그런 형태로 영계도 지금까지 편성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단일민족 형성을 위해서 지금까지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이 무엇이냐? 사랑 문제를 중심삼고 갈라진 것입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하는 데는 사랑 문제를 중심삼고 해야 합니다. 사탄을 중심삼은 사랑 문제를 중심삼고 가정에서부터 분리되어 나왔기 때문에 이것을 하나님의 이름을 중심삼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다시 태어나는 입장에 서 가지고 탕감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탕감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이냐? 가정입니다. 그 가정을 형성하는 데 주도적인 내용을 갖춘 것이 무엇이냐? 축복입니다. 축복이라는 것을 통해 가지고 하늘나라의 권속 편성, 하늘나라의 종족 편성을 하여 하나의 민족 편성과 국가 편성과 세계 편성을 위해서 지금까지 모진 투쟁을 해 나왔습니다. 이것을 악마의 세계의 사탄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지 못하게 백방으로 반대하는 것입니다.

하늘 앞에 축복받은 가정이라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결혼을 통해서 이루어진 가정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역사성을 짊어진 것이며, 사탄들이 반대하는 환경을 뚫고 나와 가지고 이루어진 것입니다. 고향에서도 환영받은 것이 아닙니다. 고향을 떠나 가지고 부모들이 반대하고 일족이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하는 환경에서 축복의 가정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판도를 확장시켜 나온 것이 오늘 통일교회의 역사라는 겁니다.

그러면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세상에 사는 통일교회의 교인은 어디로 가는 사람들이냐? 여러 나라의 이름 가운데 살고 있는 그 나라가 자기 나라가 아닙니다. 그 나라를 떠나서 하나님이 통치할 수 있는 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복잡다단한 민족적 국가적 배경을 떠나서 단일국가를 향해 찾아갑니다. 하나의 나라를 찾아서 하나의 방향성을 찾아서 하늘나라로 연결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이 없었다면 본래 아담 해와는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로 인류역사 과정에 비로소 남자로서 태어난 것이 아담입니다. 또 여자로 태어난 것이 해와입니다. 그 남자와 여자, 아담 해와는 하나님 앞에 첫 아들이요, 첫 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아들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아담의 생애는 타락하기 전까지입니다. 딸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타락하지 전까지의 해와였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