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눈물의 고개를 넘어서 이상세계로 1987년 06월 0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45 Search Speeches

온 인류가 평형선상-서 하나님을 모시고 사" 경지가 지상천국

그런 원칙을 중심삼고 종족의 평형기준을 만들고 다음에는 민족의 평형기준을 만들어야 됩니다. 종족 하게 되면, 이번에 문씨 종족들이 모였지만 말이예요. 그건 일성(-姓)이지만 민족 할 때에는 다성(多姓)을 말하는 거예요. 여기에는 수많은 성씨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의 단일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형에 연결된 평형기준이 되었으면, 이걸 전체 종씨들과 어떻게 평형기준이 되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거기에서 어떤 하나의 종족이 나와 가지고 그 종족이 전체 민족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그냥 그대로 앉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희생을 해야 돼요. 얼마만큼 희생해야 되느냐? 그 종족권을 싸고 있는 악의 벽 이상의 선의 희생을 치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그걸 제거할 수 없어요.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국민의 모든 성(姓), 다성(多姓)이 모여 하나의 민족, 백의민족이 설정되게 되면 그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를 대표한 하나의 주권국가가 나와야 됩니다. 나라가 설정되어야 돼요. 그런 나라를 세워 가지고 그 나라를 중심삼고 세계와 횡적 기준을 연결 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연결시키는 데는 누가? 외부에 있는, 먼 데 있는 악한 편이 선한 편을 협조해 가지고 그 일을 할 리는 만무합니다. 선한 편에 있는 사람들이 희생하여 악한 국가들을 교도해 나가야 됩니다. 참을 소모시켜 가지고 그 대가로 찾아 세우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국가 해방권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세 국가만 찾게 되는 날 세계는 자동적으로 통일됩니다. 그런 운동이 벌어져서 종적 기준을 중심삼은 종교의 시대를 세계적인 횡적 무대에 연결시켜, 하나님을 세계의 중심기준에 모셔다 놓고 온 인류가 평형선상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경지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지상에 천국이 현현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종교가 종적인 신앙의 대상으로 하나님을 추앙하는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횡적인 생활무대의 주체로, 공동 이상의 주체로 모시고 세계인류가 하나의 자녀의 명분을 갖추어서 사랑을 주고받음과 동시에 온우주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대가족 환경 속에서 사는 것이 이상형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여기에서 문제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이와 같은 인간들이 되지 않게끔 본래부터 종적인 기준을 딱 센터로 하고 횡적인 기준에서 남자 여자가 딱 하나의 핵심이 되게 했다면 좋았을 텐데, 왜 그렇게 못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그렇게 못 했느냐는 거예요.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원리는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것은 벌써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하나님임이 틀림없어요.

그에 앞서 하나님이 왜 이 세계를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됩니다. 하나님이 뭐가 필요해서? 하나님에게 사람이 있으면 뭘해요? 오늘날 죄악 된 이 인간들, 뭐 그런 사람이 필요해서 만들었어요? 만물을 왜 만들었어요? 이것이 근본문제인 것입니다. 돈이 필요해서 만든 거예요? 지식이 필요해서 만든 거예요? 권력이 필요해서 만든 거예요?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체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