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50 Search Speeches

청평은 영계가 "라던 땅

재미있는 것이 뭐냐 하면, 여러분. 윤보살을 알아요, 윤보살?「예」 여러분 가운데 윤보살을 아는 사람은 알는지 모르지만, 우리 통일교인들은 그분한테 참 많은 교육을 받아야 돼요.

그분은 지금까지 18년 동안 통일교회를 위해서 밤낮없이 정성들이고 있어요. 지금도 하루에 세 산. 네 산을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영계에서 보내니 할수없다구요. 팔도강산을 무대로 하여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화엄사로부터, 뭐 해인사, 뭐… 절간, 난 몰라요. 나는 어디 어디에 절이 있는지 모른다구요. 팔도강산을 누비고 다니면서 정성들이라고 하니까 할수있어요? 석가모니가 끌고다니는데. 석가모니 제자니까 별 수 없다구요. 또, 선생님을 위해서 정성들였으면 그 정성들인 것을 안 듣겠다고 해도 찾아가서 보고하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매번 올 때는 반드시 한 꾸러미 싸 가지고 와요. 알겠어요? 그냥 안 온다구요. 임자네들은 뭐 싸 가지고 왔어요? 참외를 싸 가지고 오고, 떡을 싸 가지고 오고, 케이크를 사 가지고 오고, 뭐 그냥은 절대 안 온다구요. 윤보살이 이 놀음을 하면서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몰라요.

그렇게 정성들이니까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가 보고 있을 거라구요. 또, 여기에 있는 어떤 녀석, 저 안경을 낀 녀석이 졸고 있는 걸 다 알고 있다는 거라구요. (웃음) 나한테 기합받은 녀석,'오늘 아무 데에서 온 사람, 그 얼굴이 예쁘게 생긴 사람 기합 잘 받는구만' 그러고 있다구요. 또. 청파동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을 때에는, 영계에서 다 보여 주는 거예요. 즉, 말하자면, 활동사진을 보고 있는 거라구요. '지금 차를 타고 온다. 어디에 왔다. 어디에 왔다. 지금 대문을 열고 들어가서 옷 벗고 지금 앉았다' 그러고 있다구요. 하는 것을 보고 있다가 요 전화가 따르릉 오는 거라구요. 그러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얼마만큼 세밀히….

영계가 앞으로 그렇다구요. 지상에 있는 여러분들이 얼렁뚱땅해서 지나갈 때는 지나간다구요. 알겠어요? 앞으로 똥싸개의 밑창까지 전부 다 들여다 봐 가지고 털어야 될 때가 온다구요. 알겠어요?「예」 선생님은 앞으로 그런 사람들을 주위에 수백 명 거느리고 살 거라구요. 알겠어요? 거기에 왕초가 누구냐 하면, 선생님이다 이거예요. (웃음) 알겠어요?

그 사람으로 말하면 지금 조제사 신도회 회장입니다. 5백 명 신도니 무엇이니 자랑하고 있는 신도회 회장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항의가 많다는 거예요. '저거 저거, 가만 보면 불교를 위해서 정성을 안 들이고 통일교회를 위해서 정성들인다'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나는 석가모니의 수제자다' 이러고 있다구요. '너희들은 석가모니를 눈으로 보니? 암만 뭐 정도령이니 무엇이니 하고 큰소리치는 이름난 스님들에게도 물어 보면 모른다구요. '석가모니를 보냐?'고 물으면 못 본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당신은 보우' 하면 '보구 말구'라고 대답한다는 거예요. 그래 본다는 데 '어떻게 알겠어?'라고 하면 '모르겠으면 알게 해주마. 이 자식, 석가모니가 너 아무 때 아무 때 뭘 해먹고, 뭘 해먹었다고 한다 이 자식아' 하면서 꼼짝 못하게 만들어 놓고 있다구요. (웃음) 이것은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 석가모니가 그렇다고 한다면서, '그러냐, 안 그러냐?' 하니까 '어어어' 하면서…. (웃음)

그렇기 때문에 관세음보살이라 해 가지고, 조계종의 스님들은 전부 다 그 노인의 손바람에 놀아나고 있어요. 그 노인이 '와라' 하면 '예' 이러고 있다구요. 자기 제자들만 해도…. 지금 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참 무서운 데가 있어요.

가만히 앉아 가지고, 우리가 본격적인 기도를 하기 전까지, 그것이 3년 동안이예요. 1970년도 들어서면서 일본 작전을 밤새도록 세운 것을 알아 가지고…. 영계를 통하니까 전부 안다구요. 우리를 위해서, 본격적으로 자기 사업하던 것 전폐해 버렸어요. 집도 서울에 한 50여 채가 됩니다. 여러 가지 장사하던 것도 전부 다 문을 닫아 버렸어요. 싱가포르니, 로스앤젤레스에도 농장이 있고, 외국과 무역도 해서 돈도 많다구요. 그런데 전부 다 올 스톱했어요. 돈 벌겠다고 하다간 전부 다 한꺼번에 망해 버린다는 겁니다. 그런 것을 알거든요. 올 스톱해 가지고 '통일교회를 위해서 있는 정성을 다 들여라'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모든 것을 스톱하는 만큼 그 비중이, 자기가 외적으로 손해나는 것이 크면 클수록 정성은 더 큰 뒷받침된다는 거예요. 그 말은 맞는 말이예요. 그 말은 탕감이 된다는 거지요. 이렇게 아주 잘 통하는 사람입니다.

3년 전까지는 우리 교회에 누가 들어오게 되면 전부 다 척 봐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고관들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3년 동안 올 스톱해 가지고 통일교회 대주자니까 한때는 참 반대가 많았어요. '뭐 제까짓 게 기도가 뭐야 기도가' 하며….

그런데 사실 와서 보면 없고, 또 보니까, 어디에 갔다 오게 되면 누더기 옷을 입고 다니고…. 산에 가게 되면 고운 옷을 입고 다닐 수 없다구요. 딱 거지 모양으로, 얼굴에는 숯검정을 묻히고 다녀야 된다구요. 그런 것을 보게 되니까 '야. 사실이다. 사실이다'라고 소문나 가지고…. 요즘에야 좀 잠잠하다는 거예요.

그때는 줄을 지어 가지고, 하루에 돈을 뭐 몇십만 원씩 벌고 했다는 거예요. 또, 장사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국제적 거래라든가, 무슨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이 한 건에 몇천만 원, 혹은 몇억 원짜리를 입찰하여 거기에 이(利)가 나게 되면, 그것에 대해 반드시 사례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돈 버는 것은 문제없다는 거예요. 그 사람 얘기는 뭐냐 하면 앞으로 자기를 일본에 갖다 놓고, 뉴욕에 갖다 놓으면 경제인, 정치인 전부 다 자기 손바람에 놀아나게 한다는 거예요. 그거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거라구요. 자기가 전부 다 훤히 알고 있으니까.

자, 그런 윤보살인데, 내가 이 땅을 척 사고 청평에 들어오니, '야, 오늘은 영계에서 좋다고 춤을 춘다'는 거예요. 석가모니, 예수, 전체 영계가 통일교회에 운이 트일 수 있는 출발의 날이라 하면서 기뻐하는데, 왜 기뻐하나 하고 보니까 청평에 땅을 사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 땅은 뭐냐 하면, 석가모니가 정성들여 가지고 앞날을 꿈꾸던 곳이고, 예수님도 역시 이상을 바라던 세계에서 아주 뭐 제일 묘한 곳이라는 거예요. 여기는 미륵불이 와서 좌정할 곳인데 이곳을 어떻게….

노인네가 좋아하면서 춤을 추고 뭐 야단을 하고 그러다가, 내가 척 가니까 '선생님, 오늘 땅을 계약하고 왔지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시침떼고 '아니오' (웃음) 남의 일처럼 '아니요 그게 무슨 말이요. 무슨 땅을 사요. 나에게 돈을 줬소, 땅을 사게? 나 오늘 이러이러했다구요' 하니까 '전부 다 이렇고 이런데 내가 이야기한 것은 틀림없어요' 하는 거예요. 다 보고 있었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어떤 소개인을 만나고, 그 소개인이 얼굴이 깍쟁이같이 생긴 사람을 소개하고, 주인은 한국일보 그 신문사 누구 되는 사람이고, 뭘하는 사람이고 전부 다 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래도 선생님은 아니라고 그래요?' (웃음) 이러고 있다구요. 그 보고를 해주는데, 아주 놀랄 만한 보고를 해주는 거예요. 그것을 보면 영계에서 바라던 땅이라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땅을 샀는데 이 앞 땅을 사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도 이 앞 땅은 미국 사람들이 별장을 지으려고 하던 땅이예요. 이 앞 땅은 장소가 좋거든요. 첫째로 전망이 좋다구요. 그런데 이 땅 값이 얼마냐 하면 그때에 17원까지 되었어요. 그렇지만 미국 사람들이 이 땅 값을 알아요? 자기 나라 땅 값에 비하면 이것은 뭐 미친개보다도 더 싼 것이거든요. 그렇게 아는 사람들이니까 몇백 원 같은 것은 거저 먹기거든요. 아무것도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런데 소개꾼들은 될 수 있는 대로 미국 사람들을 끌고다녀 가지고 잘 타협해야 수입이 많다구요. 그래서 만약에 3배를 받았으면 거기에서 3분의 1은 주인한테 받아먹는 놀음을 한다구요. 그러니까 이것을 씌워 먹는 것이 장수라구요.

그런 판이니만큼 그때로 말하면 얼마 안 나가는 땅이라구요. 그것을 알고 있는데, 그때가 300원을 주겠다고 300원에 계약하겠다고 해 가지고 주인을 찾아다니던 때라구요. 우리는 그 때 평당 130원씩 봤다구요. 그래서 13O원씩이면 계약하려고 했는데, 그 쪽에서는 300원에 주겠다고 하니 그 쪽하고 계약하기로 됐어요. 그래 가지고 계약하기로 한 날짜가 내일 모레인데, 그 미국 사람이 오늘 자기 고향에서 사건이 나 가지고 고국에서 돌아오라는 귀환 전보를 받았다는 거예요. 그러니 별 수 있어요? (웃음) 그래 가지고 돌아가 버렸다는 거예요. 그러니 할수있어요? 그래 '미국놈 믿을 수 있냐 이거야 미국놈 믿지 말라구. 미국놈 믿을 수 없다구. 그녀석은 뭐 장사꾼인데 갔다가 언제 올지, 십 년 걸릴지, 몇십 년 걸릴지, 영영 갈지, 여러분, 한국사람들 보게 되면 외국에 한번 나가기가 힘들지 않느냐' 하고 선전해 가지고 다 우리가 사 버렸다구요. 300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우리가 130원이면 안 되겠느냐고 하면서 절충해 가지고 170원에 계약했어요. 한 2만 평을 말예요.

이 땅을 못 샀으면 우리가 수련회를 할 때 양놈들이 이 앞에 와서 보우트를 타고 그러면 다 망치는 거라구요. 그런데 이 땅을 잡아서 사놓았기 때문에, 이 안에는 누구도 못 들어옵니다. 우리가 수련소를 지어 놓고 왕왕 자꾸 떠들어대고 찬송을 하면 누가 오겠어요. (웃음) 그러니까 누가 이 근방에 와서 구경하라고 해도 이 근방에는 안 온다구요. 이 땅은 별장 지대로 참 좋은 땅입니다. 이곳, 저곳, 저곳, 이 세 곳은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 누가 들어와서 살려고 하다가 저 무슨 집이냐고 물을 때. '아, 그곳은 수련소라구' 하겠지요. 수련소라 하게 된다면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기 때문에 복잡하고 시끄럽다는 것을 안다구요. 또, 그 다음 노래부르고 뭐 어떻다고 하는 것이 소문났기 때문에 누가 거짓말하래도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전부 다 허리째 잘라 놓고, 그 다음에 쭉 올라오면서 이것을 산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산 앞에 들어서면서부터 이 골짜기는 지금 우리가 판권을 잡고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