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역사적 결실시대 1975년 12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이 희생되"라도 세계를 살릴 수 있으면 그 길을 가야

그렇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하나의 요술입니다. 선생님이 궁궐에 살 줄 알았는데, 한 몇십억 들여서 지은 집에서 사는 줄 알았는데 이런 집에서 사느냐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집에 들어가려면, 깜깜한 굴속 같아서 어디로 들어갔다가 어디로 나와야 할지 모르는 아주 외통길이라는 것입니다. 꼭 굴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구요. 기부 받으러 여기에 들어 왔다가 '돈 없소' 하면 '그러면 그렇지, 돈이 있을 수 있나?' 이렇게 생각 할 거라구요.

그렇지만 내가 한국에서 제일 가는 교회를 짓고자 할 때, 당장에 지불 하고도 남을 수 있는 돈을 갖고 있다구요. 이거 믿어져요?「예」여러분, 학비 모자라는데 좀 대주면 좋겠지요? 또 시집 장가가는 데 비용이 많이들 텐데 좀 대주면 좋겠지요? 그런 것은 안 대줍니다. (웃음) 절대 안대줍니다. 한 사람이 학교에 못 가더라도, 한 사람이 시집 장가를 못 가더라도 대한민국은 살아야 된다구요, 대한민국이 살아야 돼. 대한민국이 망하더라도 아시아를 살릴 수 있다면, 난 이 돈을 아시아를 위해 쓴다구요. 그보다 세계를 살릴 수 있으면 아시아를 버리고 세계를 위해 이 돈을 쓸 것입니다. 왜? 세계를 살려 놓으면 아시아도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가 사는데 대한민국이 죽나요?

지금까지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본을 위해서, 중국을 위해서 정성을 들였습니다. 장개석 총통은 돌아갔지만 전부 다 선각자적인 입장에서 작전을 해 가지고 지금까지 기반을 다 닦아 온 사람이라구요. 이것은 대한민국의 정부 요인 그 누구도 모를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어떠한 기반에서…. 일본의 저명한 사람들은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구요. 급한 일이 있으면 누구를 시켜 문선생한테 의논하러 보낸다구요. 이런 말 처음 들어 보지요? 이만하면 기성교회 목사 짜박지들이 반대할 수있는 차원은 지나갔다구요. 그 녀석들은 지금 눈에 뭐가 끼어 가지고 밤중인지 낮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자꾸 가는구먼. 그렇지만 내가 할 말 다 하고 가야 되겠다구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구요. 이제는 한국에 안 돌아올지 몰라요. 이놈의 나라 뭐라고 할까, 악바리 같은 나라, 제일 악독하다구요. 나는 한국을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보라구요. 30년 이상을 이와 같이 유능한 사람을…. 세계에 내놓아 가지고 후원만 했으면 내가 이 나라를 지상천국으로 만들었을 거라구요. 여러분들 전부 다 자동차를 세워 놓고 살 수 있게끔 해줬을 거라구요.

만일 해방 직후에 이 나라 이 민족이 후원만 했으면, 우리 통일교회에 수억의 사람들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내가 지금 소수의 미국 식구들을 보내 가지고 매달 3백만 불을 쓰고 있다구요. 그 돈을 여러분에게 갖다 주면 좋겠지요? 그것을 누가 번 거예요? 내가 번 거예요, 내가. 내가 사상으로 지도한 거예요. 장사하는 것으로부터 활동하는 모든 것을 전부 다 세부적인 조직을 해 가지고 지도하고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들도 가면 40일 이내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겠지요? 그러면…. 돈벌 줄 알아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외교를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대중을 소화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웅변을 할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이런 모든 것을 못 하는 사람은 책임자가 못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런 면에서 이미 훈련받은 사람이라구요. 나는 못 하는 일이 없다구요. 싸움을 해도 못 이겨본 일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싸움을 해도 큰 녀석하고 해요. 세 살이상인 녀석을 꺾어 넘기는 데 명수였습니다. 동네의 10리 안팎에서 나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구요.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구요.

자, 이제 내가 떠나면, 또 돌아오지를 바랍니까?「예」누구 보고 싶어서? 여기에 내 아들이 있어요, 내 여편네가 있어요? 뭘 보러 오겠어요? 뒤통수에, 앞통수에, 옆통수에 욕먹인 것을 생각만 해도 신물이 나고 지긋지긋한데 또 돌아오라고?「예」잡아 먹으려고?「아닙니다」올 때 돈보따리를 가지고 와서 도와주기를 바라서 '오소' 하는 것이지? 안 그래요? 보라구요. 선생님이 여행 가는데 여비라도 도와주고 세계무대에 있어서대 싸움을 하는데 군량과 무기를 갖추어 주기 위해 오라는 거예요? 어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