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선을 세우는 자가 되자 1963년 03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9 Search Speeches

지금은 복귀의 사명을 다해야 할 때

이 길이 남아 있는 연고로 오늘 이 한민족이 세계사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재현시켜 우리 시대에 이것을 맞을 수 있다 할진대 우리들은 한 민족의 고통을 전체를 대표하여 받자 이거예요.

지금 한민족은 서로가 잘되려고 싸움하고 야단하지요. 아, 누가 뭐 어떻고, 대통령이 되고, 젊은 녀석들은 그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 다니면서 야단하지요. 그들이 영광을 바라며 날뛰는 이 시간에도 우리는 비참과 처참한 길을 따라 역사적인 산 시련적인 발판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지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에 있어서는 떨어진 옷이 문제가 아니에요. 욕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추운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굶주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내가 죽지 않고 오늘 살아서 이런 운명에 처하여 광야노정을 거칠 수 있는 이 인연이 너무나 고맙다는 것입니다. '내 몸을 고이 받고 이 민족이 나를 기반으로 하여 넘어갈 수 있는 토대가 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내가 못 들어가게 되면 나는 그들의 옷자락을 붙들고, 흑은 그들의 발이라도 붙들고 들어가겠다는 마음, 기력이 부족하거든 내 등을 타고 가라고 자기의 등을 내놓으면서 주위에서 어서 가라고 서로 권고하고 서로서로가 밀어주는 이런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광야노정을 거치는 이스라엘 민족의 사명인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어떻게 했느냐? 평을 했어요. 판단의 때를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판단했다는 거예요. 모세는 무엇이며 너희 지도자들은 무엇이냐? 혹은 열두 지파내의 70장로 너희들은 무엇이냐? 전부가 다….

오늘날 이 세계사적인 책임이 우리 한반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놓여져있는 이런 실정 가운데 있어서, 전체적인 이런 고통의 재판을 전개시켜 놓고 이 풀무와 같은 도상에 우리를 몰아넣게 될 때 여러분 자신들이 낙망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이 풀무와 같은 가운데 남아 질 것은 뭐냐? 정금, 순금,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그것, 그것이 무엇이냐? 우리의 나라, 우리의 주권, 우리의 백성, 우리의 땅, 이것만이…. 죽더라도, 고통을 받더라도, 찢기더라도 그것만은, 자기에게 있는 모든 걸 다 빼앗아간다 할지라도 그것만은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기준에 여러분이 서 있다 할진대는 여러분들에게 어떠한 시련이 부딪쳐 오더라도 늠름히 걸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러한 기준에 못 선다고 할진대는 여러분들은 도리어 폐품꼴이요, 방해꾼이예요. 알겠어요? 「예」

그런 시련도상을 지나 가지고 그것이 시련으로만 끝나면 좋겠는데 여기에다 하나님이 또 뭘 접붙이느냐? 역사적인,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싸움하던 싸움의 재판을 이 도상에서 전개시켜 놓는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아브라함을 참소하던 사탄아 가라, 야곱과 싸우던 천사장은 가라, 모세를 참소하던 모든 것은 가라, 수많은 선지 선열들을 고통스럽게 하던 모든 것은 가라, 가서 이스라엘 민족을 고통스럽게 하라, 하나님을 배반한 수많은 민족아 동원되라!' 이렇게 민족적인 섭리를 재촉하니 주권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넘어가지 아니하고 그 주권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님의 주권적인 기반을 세우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런 시련도상에 있어서 반대하는 한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수많은 무리가 총칼을 들고 찔러 죽인다는 거예요. 그럴 때 '아이고!' 원망하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돼요. 그런 무리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우리 통일교회로 보게 되면 지금 때가 어떤 때냐? 선생님은 그런 과정을 거쳐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때가 되니 망하는 거에요. 싸우는 자의 심정을 잘 알고 있어요. 선생님이 잘 안다구요. 1초도 안심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역시 이 기간에 있어서 복귀적인 사명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시대적인 이 기간이 지나간 후에는…. 그런 때가 지나가요. 지금 가만히 봐요. 우리의 움직임과 이 세상의 움직임이 맞아 들어가요, 안 맞아 들어가요? 「맞아 들어갑니다」 그거 우연의 일치가 아니예요.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에서 돌리면 돌아간다는 거예요. 돌리기 위해서는 발판이 있어야 돼요. 그렇잖아요? 뭐든지 놓으려면, 그래 유도탄을 놓으려면 그 기반을 들여 놓아야 되잖아요? 포도 쏘려면 반동력이 있어 야지요, 반작용이? 거 튼튼해야 된다 말이예요. 마찬가지로 크게 하려면 그 기반이 서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