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집: 뜻이여 성취하소서 1970년 01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선생님과 하나되어 변치 않" 자가 되라

이 문제점을 풀면 세계적으로 문제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어려운 문제인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예요.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 지금까지 지방에서부터 일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런 실적을 가지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선전보다도 실적이 앞서야 됩니다. 선전보다 실적이 앞질러 나가게 되면 그 길에는 반드시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람이 있어야 되고, 때가 맞아야 되며, 조건이 있어야 됩니다. 반드시 때가 맞아야 되고 여러분이 거기에 나아갈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그 다음은 무엇이냐? 조건물이 갖추어져야 하는 데, 조건물은 3대(代)가 일치되어 가지고 일선지대에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선생님이 양면 작전을 하려고 합니다. 상부에 대한 작전과 지방의 말단에 대한 작전을 동시에 펴 가지고 이것을 결정하려는 것입니다. 금년부터 이 작전을 펴 나가려고 합니다.

뜻을 이루려면 혼자서는 안 되므로 여러분 자신은 하나님을 모시고 자녀를 복귀하여 3대를 중심한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뜻은 성취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6천년의 역사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복귀섭리해 나오는 싸움의 노정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내 세울 수 있는 사위기대는 뭡니까? 아무리 자기 자신이 국가적으로 뜻을 성취했다 하더라도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불구자라는 거예요. 사위기대를 결정해 놓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반까지 닦아야 됩니다. 아시겠지요? 「예」

그러니까,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이 나라 어디에라도 전도하러 가라 하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어디로 가라' 하면 '아이구, 나 지금 무슨 사정이 있어서 못 갑니다' 한다고 해서 그것이 통합니까? 통합니까, 안 통합니까? 「안 통합니다」 세상의 일로 인한 사정은 통하지 않습니다. 학교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 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사람 대 사람의 문제입니다. 그렇죠? 인간 대 인간의 문제지 인간 대 사회의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선생님하고 여러분 개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간접적인 다른 일들을 들이대지 말라는 거예요. 학교 때문에, 집 때문에,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아들 때문에 하는 그런 문제는 여기에 관계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과 여러분 일대 일의 문제입니다. 그렇잖아요?

예수와 베드로·요한·야고보는 각기 일대 일의 관계였습니다. 그런 절대적인 관계로 여러분이 선생님과 하나된 기반 위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 해와에게 완전히 하나된 후에 만물을 주관하라 했지 않아요? '생육하고 번식해서 땅을 주관하라' 했으니 먼저 생육하고 번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시시하게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앞으로는 나에게 그런 얘기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문제가 어떻고 아들딸이 어떻고 하는 그런 것들은 여러분들끼리 얘기하는 것이지 그것을 선생님한테 물어 오면 내가 무슨 대답을 하겠어요? 나도 딱하다는 거예요. 선생님과 여러분, 일대일의 관계입니다. 선생님은 일대일의 문제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그 외의 아무것도 개재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생님 자신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에 대해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여러분을 참아들딸로 만들어 주려는 그 목적만 있는 것이지 여러분을 이용해서 무엇을 해먹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참다운 아들딸로 만드느냐 하는 것에 목적이 있을 뿐이지,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다른 무슨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관계를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것을 알고, 앞으로 수난길이 있거든 여러분이 대신해서 걸을 각오를 해야 하고, 죽음길이 있거든 여러분이 대신 죽겠다는 입장에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 「그럴 수 있습니다」 말이야 잘 합니다. 베드로는 얼마나 대답을 잘 했어요? 몇 번씩이나 대답했어요? 한번도 아닙니다. 세 번! 세 번씩이나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귓속말로 했습니까? 아닙니다. 베드로는 '선생님, 남들은 다 배반해도 나는 배반 안 합니다'라고 호언장담했던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때는 시험기간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언제든지 그런 입장을 고려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