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집: 하나가 되자 1975년 12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7 Search Speeches

지금은 세계가 하나되어야 된다 하" 주의가 나와야 될 때

여러분이 개인을 중심삼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개인보다도 더 공적인 가정을 위해서 개인을 희생해야 되고, 개인을 무시하고 개인을 저버리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또, 가정은 민족을 중심삼고 가정을 저버리는 운동을 해야 되고, 민족도 역시 국가라는 하나의 관념 밑에서 민족을 저버리는 운동을 해야 되고, 국가는 세계라는 관념 밑에서 국가를 저버리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세계주의시대에 있어서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에 도달했습니다. 이 세계주의라는 것이 나와 가지고 이제는 국가를 저버리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국가를 저버리는 운동을 해야 돼요,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지요?「예」

그러면 이 세계주의 자체를 두고 볼 때,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가 하나될 수 있느냐? 민주세계 가지고도 하나 안 되고 공산세계 가지고도 하나 안 돼요. 만약에 민주세계가 전부 다 머리 숙이게 되면 완전히 다른 데로 딸려가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목적을 결의할 수 있어 가지고 공산주의도 이렇게 가고, 민주세계도 이렇게 가야 된다 하는 결론을 짓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럴 것 아녜요?「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공산주의보다 작은 것이냐? 민주주의보다 작은 것이냐? 아닙니다. 작은 주의여야 되느냐 이거예요.「아닙니다」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사상, 새로운 고차적인 사상이 나와야 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그 무엇이 이 세계주의보다도 더 고차원적인 사상일 것이냐? 세계가 하나되어야 된다 하는 주의입니다. 세계가 하나되는데 하나는 울고 하나는 좋아하면서 하나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좋아하면서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러한 그 무엇을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왔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이 세계를 수습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공산주의나 민주주의를 버리고 기쁨으로 달려가서 서로가 하나되게 할 수 있는 고차적인 사상, 주의가 나오면 오늘날 이 공산주의를 극복할 수 있고 민주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세계 역사상에 이 세계 도상에 이와 같은 표제를 걸고‘지상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보자’는 운동을 하는 무리가 나와야 됩니다. 그러면 그런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데 무슨 세계를 만들자는 것이냐? 하나의 천국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꿈꾸고 그 천국이라는 것은 지상에서 이루어지는‘지상의 천국이다’하는 표제를 걸고 나오는 무리가 있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게 어떠한 패냐?「여깁니다」(웃음) 어디? 여기예요? 여기?「예」 그래, 여러분들예요?「예!」이렇게 못생긴 것들?「예」(웃음) 그러면 공산주의가 들이 차면 어떻게 할 거예요? 민주주의가 들이 차면 어디로 갈거예요?「세계로 갈 것입니다」 도망갈 거예요? 지상지옥으로 갈 거예요, 지상천국으로 날아갈 거예요?「지상천국입니다」 정말 그래요?「예」

그러면 여기서‘너는 너라는 서양 사람의 관념이 있느냐?’고 묻게 될때,‘나에게는 서양 사람의 관념이 있다’하면 안 돼요. 그러면 낙방이라구요. 그러면 불합격자예요. 그다음에‘아, 나는 미국 사람인데 레버런 문은 틀린 사상을 가졌다’(웃음) 이러면 합격자예요, 불합격자예요?「불합격자입니다」 그런 거라구요.‘나는 뭐 서양 사람도 싫고 미국 사람도 싫고 천국 사람이 좋다’그래야 됩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다 좋아할 거라. 시커먼 놈이나 하얀 놈이나 누런 놈이나, 공산당이나 민주세계나 다 마찬가지 일 거라구요.

공산당은 어떨까? 그들은 그러잖아요, 노동자 농민을 위한다고. 부르조아 계급이 노동자 농민을 탄압하고 착취한다고 해서 착취 계급을 없애려고 싸우고 있는데, 그렇게 서로서로 위하면 다 하나되지요. 공산당도 좋아할 거예요. 좋아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