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집: 여성연합 조직을 강화하자 1994년 02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6 Search Speeches

교회와 승공-합·국민-합은 아벨과 가인의 관계

지금 승공연합 사무총장이 누구야?「유종관입니다.」그 다음에 국민연합은 누구야?「송병준입니다.」그 다음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그건 같이 합니다.」누가 같이 해?「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의 사무총장은 승공연합에서 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직 목회자들이 환고향한 사람이고 그 당시에 박보희 회장께서 아버님을 모시고 시·군·구 연합회장을 임명하여 사령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유종관)」

순전히 지방에서 교육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구요.「연합회장들이 각 시·군·구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교육을 한다든지 승공 이론이든 통일문제든 사실상 강의는 지방에서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저희들 조직 속에는 다 있습니다. 그런데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버님께서 그렇게 지시만 하신다면 지방에서 강의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 승공연합하고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은 같이 합쳐져 있어? 그렇지도 않지?「지금 사무실이 다 같이 있고요, 관리를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합만 따로 있습니다.」따로 있어?「국민연합은 사무실이 바로 그 세계일보 국제연수원 쪽에 저희들하고 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사편찬위원회가 3층으로 모두 다 들어와 있기 때문에 거기를 비워 주느라고 할 수 없이 공간이 없어서 국제연수원 옆으로 갔는데, 만약 한 분이 맡으신다면 4층으로 같이 해도 좋습니다.」

그것이 큰 단체인데, 협회 조직하고 승공연합 조직하고 어디가 강해요?「그건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협회 역사가 훨씬 길고요, 그러니까 뿌리적인 면에서는 협회를 따라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승공연합이 할 수 있는 기능은 협회에서 할 수 없는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유종관)」그러니까 결국은 협회가 끌고 가라고 했는데 못 갔으니까 이제는 승공연합이 끌고 가야 된다는 말이 되겠구만.

협회는 어때? 경제적 지원을 지금까지 못 해 줬지?「아버님, 교구장들이 일선에서 사실은 1인 2역으로 도지부장과 교구장을 겸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종관)」도지부장을 겸하고 있어? 전부 겸하고 있어?「겸하고 있습니다.」그렇게 되면 발전이 안 되지. 도지부장이 죽지요. 옛날에는 분립돼 있지 않았어요?「분립되어 있다가 아버님께서 합치라고 해서 하나로 합쳤습니다.」합치라는 것은 왜 그렇게 했어요?「당시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사실 아버님의 원안대로 했더라면, '교구에서 50퍼센트를 승공연합 지부장에게 지원을 하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이행이 안 된 경우가 많아 가지고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그 보고를 받으신 아버님께서 '이놈들, 안 되겠다!' 해 가지고 그냥 통합을 하셨습니다. (유종관)」

통합하니까 이점이 뭐고 불리함은 뭐야?「통합의 결정적인 원인은 승공연합이 2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예산을 지원 못 하시는 입장이 되셨습니다.」그래서 예산을 도와주라고 하나 만든 거 아니야?「예.」그래, 예산은 안 도와 주고 뭘 했어요? 지부장 책임은 안 하고 교역장 교구장 책임만 했단 말이야?「매월 승공연합 지부장 회의를 하고 또 순회할 때도 같이 하고요, 이번에 축복가정 설명회 때도 승공연합의 조직이 대거 들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조직은 살아 있는데, 역사가 오래 돼 가지고 죽은 데도 있지만 다시 우리가 활기를 띠면 다 괜찮습니다. (송영석)」

「아버님께서 전에 일단 승공연합하고 교회를 합하라, 더 가깝게 하라고 하셔서 사실은 승공연합이 허물을 하나 벗었습니다. 전에는 참부모님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통일교회하고는 전혀 별개의 조직으로 됐다가 이제는 승공연합이 그 혁명을 통해서 일단 아버님의 페이스에 박자를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 교구장들이 지방에서 두 일을 겸임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잘된 겁니다 (곽정환)」

승공연합을 좀 도와 주어야 된다구요.「상당히 돕고 있습니다. 내적인 교회 일을 하면 할수록 외적인 가인권을 끌어안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고, 또 외적인 일을 하면 할수록 내적으로 교회가 튼튼해지겠다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렇다구요. 가인 아벨 문제를 언제나 생각해야 돼요. 몸 마음 문제입니다. 그 다음에는 종적인 가인 아벨은 하나님하고 우리 몸 마음의 관계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정성들여 가지고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래요.

종적인 마음 관계는 하늘과 연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 책임자는 정성들인 기준에서 마음적인 기준을 세우고 식구들을 중심삼고 움직이고, 이것이 하나되거들랑 마음적 전체 교회가 승공연합쪽으로 움직이면서 이렇게 발전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발전 원칙이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만큼 교육했으면 내 대신 전도하라고 해 가지고는 이들을 자꾸 키워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또 하나됐으면 그걸 중심삼고 더 큰 무대로 내보내면서 그렇게 발전해 나가는 거예요. 그것이 다 하나하나 상대를 이어 나가게 되어 있지, 한 플러스 앞에 열 상대가 안 붙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계자를 길러 가지고 내 대신 지역을 배당해 가지고 자꾸 공식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구요.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습니다. 대응적인 상대권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가지고 이것이 더 큰 주체가 되어 가지고 이렇게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3단체가 있으면 3단체가 하나돼 가지고 그것이 더 큰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정치권에 영향을 미치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 단체가 통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활동할 때는 전부 다 통합해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통합기구가 돼 있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없으면 횡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없다구요. 종적으로는 연결되겠지만. 세계, 국가라고 하면 전체 횡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묶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횡적 기반이 능력이 없다구요. 기능적인 면에서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묶어 줘야 된다구요. 묶어지지 않을 때는 다시 돌아가서 종횡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사람도 양심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양심이 절대적인 하나님 자리에서 몸뚱이와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게 하나되어 가지고 남자 여자가 하나되고, 그것이 가정 중심삼고 종족이 이루어지고, 종족이 커 나가는 것입니다. 종족이 커 나가니까 양심도 같이 커 나가기 때문에 전부 다 내적인 면도 넓어지는 것입니다. 몇 가정이 단위를 합해 가지고 굵어지면 외적인 종족적 메시아권도 많은 수가 불어 나가는 것입니다.

문씨 하면 문씨 가운데도 주류촌, 주류 마을이 있다구요. 주류 마을이 있으면 주류 도시가 있고, 주류 도시가 있으면 주류 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발전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후계자를 길러 가지고는 자기를 대신할 수 있게 이런 놀음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전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