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나 1963년 0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0 Search Speeches

온 인류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 "시아사상을 믿고 "라가야

인간에게는 기쁨을 보유할 수 있는 내적인 기준과 슬픔과 접할 수 있는 외적인 기준이 있는데 몸뚱이는 슬픔과 접하려고 하고 내적인 마음은 기쁨과 접하려고 하지요. 기쁨과 접하는 데는 어떻게 되느냐? 역사적인 인연과 접하려고 해요. 지금까지 그 나라의 국법이 있었으면 국법을 중심삼고 이거 하지 말라고 했으면 말이예요, 새로운 시대가 왔어도 양심은 과거의 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인식된 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해서는 안 돼!' 하는 거예요. 몸뚱이는 이 마음을 반대하여 상충적인 입장에서 몸과 마음의 세계가 두갈래로 딸 벌어져서 하나는 내적인 세계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있는 것이요, 하나는 외적인 세계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물질을 중심삼은 세계요, 하나는 마음을 중심삼은 세계예요. 딱 그렇게 되어있어요. 알겠어요?

그러니 이건 뭐냐? 세계적으로 보게 될 때에는 이것이 범위가 클 뿐이지 인간 개체는 본래 세계적인 대표자예요. 세계적 대표자니, 세계적인 대표형이니 내 개체로 보면 하나는 몸뚱이 대표자요, 하나는 마음적인 대표자, 하나는 유심사관이고 하나는 유물사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부딪치는 거예요. 몸과 마음이 싸우지요?

이런 역사적인 도상에서 지금까지 몸과 마음이 투쟁하던 것이 세계적인 투쟁 현상으로 벌어진다 이거예요. 하나도 맞지를 않아요. 공산주의가 하자는 것은 민주주의 전부가 원치 않아요. 민주주의가 하자는 것은 공산주의 전부가 원치 않아요. 나와 같은 이런 외적인 형상 실체상이 세계적인 대표형으로서 벌어졌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이렇게 되어서 슬픔에서 출발한 인간은 세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반드시 갈라져야 된다 이거예요. 갈라져야 돼요. 둘 다 갈라지는 거예요.

이제 하나의 기준이 완전히 서지 않게 되면 둘 다 갈라지는 거예요. 하나의 완전한 기준을 세우려면 합하든가 갈라지든가 해야 돼요. 갈라낼래야 갈라낼 수가 없다는 거예요. 민주주의를 놓고 볼 때, 유심 사관을 중심삼은 절대적인 마음의 기준이 무엇이냐? 없어요. 절대적인 몸적인 기준은 뭐냐? 없어요. 없으니 할수없이 여기에 있어서의 참다운 마음의 사람, 참다운 몸의 사람을 모방해야 돼요. 알겠어요?

그러한 내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관적(史觀的)인 현상을 두고 보게 될 때 하늘은 이런 역사적인 종말이 필시 온다는 것을 예상하셨기 때문에 세상 위에 거기에 비로소 지도자 구세주를 보낸다고 한거예요, 구세주.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사상이 나와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 구세주 사상이 나오게 되면 사람마다…. 그분의 마음으로 우러나는 말이요, 말이 통하여서 이루어지는 생활적인 무대니, 또 말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이상적인 생활환경이니….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양심을 통하여 우러나오는 것은 천정과의 인연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 역사해요. 하나님은 재까닥 해 나오는 거예요. 찢어 놓은 거예요. 왼발 자국은 이미 출발해 놓았지만 오른발 걸음이 나아갈 목적에 누구를 ? 완전한 사람을 떡 딛고 넘어선다는 거예요. 사람을 지배하고 넘어서야만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 한다는 거예요.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세계를 주고도, 지금까지 타락한 세상의 수많은 인간이 갖고 있는 무슨 주의니 무슨 주권이니 무슨 국민이니 뭐 문화니 하는 전부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한 분만…. 세계는 순식간에 그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전부 다 지배받는 권내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는 악을 대신하여 절대적인 기준으로서 처리할 수 있는 우주의 중심이 벌어져요. 완전히 우주의 중심인 나! `나'가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