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집: 참부모와 나 1986년 06월 15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62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무력해진 본성

자, 만일에 참사랑이 있다면 말이예요, 내 눈이면 눈이 무엇만을 대하고 싶겠느냐? 참사랑만 대하고 싶다는 거예요. 그 눈은 아무리 뭐 소리가 요란하고 아름다운 무엇이 있더라도 참사랑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오관 전체가 어떤 것을 표준삼고 전부 다 바라보고 듣고 느끼고 싶으냐 하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우리 몸도 그렇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마음에도 영적 오관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영적인, 마음적인 사람은 어떻겠어요? 마음적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여러분 마음에 참사랑을 알 수 있는 본성을 천품적으로 타고 났느냐, 안 났느냐 이거예요. 그래, 그것을 느낄 수 있다고 봐요? 「예」 (웃음) 설명할 수 있으면 행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설명할 수 있다면 행할 수 있다 이거예요. 여러분 마음에 본성이 있다면 그 본성을 붙들고 그걸 키워서 나보다 더 크게 만들고 우주같이 크게 만들면 해결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자, 그런데 왜 오리지널 마인드(original mind;본심)가 약하냐 이거예요. 오늘날 내가 본성이 강해 가지고 태어났으면 내가 사는 환경을 다 불태워 버리고 그걸 척척척 밟아 넘어가면서 살면 좋겠는데, 왜 꼼짝못하고 이렇게 포위당했느냐 이겁니다. 그게 어째서, 왜 이렇게 됐느냐 이거예요. 본심이 있다면 그 본심은 본래 우주의 근본된 하나님하고 관계되어 언제든지 강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발전하지 못하고 강하지 못하냐 이거예요.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악한 세계의 출발이 나 이전부터 있었다 하는 겁니다. 이렇게 보게 된다면, 조상으로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다가 맨 나중에 우리의 종지조상인 아담 해와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면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볼 때, 그 본성의 마음이 근본과 하나되기 전에 벌써 마음이 곁길로 갔다, 달라졌다는 겁니다.

자, 그러면 그 본심이 누구로 말미암아 이렇게 무력하게 되었느냐? 사탄으로 말미암아 타락되었기 때문에…. 그 타락이 어떻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혈통적으로 저끄러졌다 이겁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아담 해와가 절대적인 하나의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담이나 해와나 서로 남자 여자가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의 사랑과 하나의 하나님과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원칙이예요.

자, 그랬으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가 하나되면 하나님이 직접 그들 몸 마음에 들어가 하나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딸의 후손은 하나님의 혈통을 받고 태어나게 된다 이거예요. 이처럼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몸 마음이 거짓 사랑으로 말미암아 갈라졌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 우주를 지배하는 데는 사랑을 중심삼고 지배하게 되어 있지, 힘을 가지고 지배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사랑을 가지고 지배하려는 그 원칙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깨져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고, 간섭할 수 있는 길에 문제가 생겼다 이거예요. 고장이 났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