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집: 구원섭리사의 원리관 -0001년 11월 30일, Page #196 Search Speeches

종교와 구원섭리의 목적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며 유일·불변·영원하신 분입니다. 그의 뜻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인간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일체가 되었다면, 만사는 완전, 완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출발, 목적과 그 정도, 그리고 원인과 결과와 그 방향도 절대적인 것입니다.

인간 시조 아담 해와는 무지에서 타락하여 혼돈에 빠졌습니다. 개인적인 무지와 혼돈에서, 가정·국가·세계적 무지와 혼돈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타락권을 벗어나기 위한 것이 종교와 구원섭리의 노력인 것입니다.

끝날에 메시아가 와서 하나님 편에서 보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원인과 방향과 결과를 확실하게 가르쳐 주어 무지와 혼돈의 세계를 청산하여 본연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 뜻의 완성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끝날에 모든 종교도, 주의나 사상도 국가도 다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인류는 불과 수년 만에 21세기를 맞고 2천년대의 새로운 역사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서 본인은 '구원섭리사의 원리관'을 주제로 한 말씀으로 새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지고자 합니다.

창조주와 인간과의 참사랑을 중심하고 완전, 완성을 바라는 하나님은 인간과 일체 될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 시조에게 주실 계명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인간이 성장기간을 자라 올라가는 미완성단계에 있었음을 아시고 하나님이 자녀인 인간에게 가장 귀한 참사랑을 상속해 주시려는 조건이 계명이었습니다.

원래 참사랑은 경험을 통해서 얻고, 체휼을 통해서 알게 되어 있습니다. 참사랑은 말이나 글, 혹은 일반 교육을 통해서 터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을 통해서만 완전히 체득하는 것입니다. 아기로 지음받은 아담 해와는 성장하면서 단계적으로 생활을 통해서 경험하고 참된 자녀의 심정, 참된 형제의 심정, 참된 부부의 심정, 참된 부모의 심정을 체휼함으로써 완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을 전체적으로 체득할 때 비로소 창조목적을 완성한 이상적인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사랑하는 상대가 자기보다 몇천만 배, 아니 무한대의 가치적 존재로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당신이 사랑하는 상대인 인간이 무한한 가치적 존재가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완성하면 신성을 이루고 하늘 아버지의 온전함같이 온전하여 하나님적 가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자이시지만 참사랑의 이상은 혼자서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랑이상은 반드시 상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참사랑의 출발과 완성이 서로 어떠한 연관을 갖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참사랑의 절대적인 대상체로 인간을 세우지 않고, 다른 방법을 통하여 당신의 참사랑의 출발과 완성을 이루려 하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과 인간의 참사랑 이상은 각각 동기가 다르게 되어, 두 사랑의 방향과 목적은 다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하나님의 사랑이상은 인간보다 상위에 또 다른 사랑의 대상을 세워서 이루어야 하며, 한편으로 인간의 사랑이상은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질 수 없게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