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제3회 세계통일국개천일 기념식 말씀 1990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0 Search Speeches

하늘을 모시고 땅을 -어 세계구도의 길을 가자

오늘 개천절을 맞이해서…. 개천절(開天節)이 뭐냐? 개지절(開地節)이 필요합니다. 민족정기를 누가 이을 거예요? 개천, 하늘을 모셔 가지고 땅을 열어서 세계인류 구도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혼란된 와중에서 하나님의 심정과 통할 수 있고 우리 참부모님과 통할 수 있는 일체적 통일 방향을 새로이 제시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만이 인류의 희망과 소망이 이 지구성에 찾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론적인 결론이예요. 알싸, 모를 싸?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기 위해서 문총재는 뭘했느냐? 개인의 몸 마음을 통일하기 위해 수난을 받아 왔습니다. 통일가를 중심삼고 축복가정을 만들어 가지고 가정들이 하나되라고 가르쳐 온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자기를 중심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중심삼고. 그 사랑은 내 것이 아니예요. 우주의 것입니다. 죽어 가면서도 우주 것으로 남겨 주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상처를 남겨서는 안 되는 거예요. 여기에 나로 말미암은 나쁜 점을 남겨 놔서는 안 되는 거예요. 순수한 빛의 수정과 같이…. 수정은 각도가 전부 다 같지요? 크나 작으나 모양은 다 6각이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선생님은 세계적이니만큼 여러분은 작은 의미에서 6각과 같은 모양을 갖추어야만 심정적 요소에 있어서 어느 면이나 들어가 가지고 존속할 수 있는 거예요. 그 각도가 틀릴 때는 추방당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체의 해방과 더불어 가정을 중심삼고 해방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일족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일국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세계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편성하기 위한 종족이 없으니 합동결혼식을 중심삼고 뽑아 가지고 종족과 민족을 편성하는 과정에 있는 것을 통고하는 바이니라.

대한민국의 4천만보다도 통일교회 교인이 많게 되고, 대한민국 세금의 몇 배를 바칠 수 있는 때가 되면 대한민국이 자연굴복해서 통일교회에 예속될 수 있는 때가 되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아멘」 (박수)

그렇기 때문에 자연굴복을 중심삼고 천리의 도리를 펴 나오시는 하나님의 불쌍한 사정을 오늘 이와 같은 말을 듣고 비로소 깨달았거든, 지금까지 알지 못하고 자행했던 자기의 모든 행동을 전부 다 저지해 가지고 천리 앞에 절대복종시켜서 미래에 희망의 터전으로 남을 수 있게끔 본을 보여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후대들에게 남아질 수 있는 무리가 되도록 노력하는 무리가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들이요, 다음 시대인 미래에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지 않고는 개천문이 열렸다 해도, 천지의 문이 열렸다 해도 여러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몸 마음이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세계적으로 싸워 가지고 우익과 좌익으로 갈라졌으니 이게 180도 돌아 가지고 하늘로 돌아가는 이 길을 찾아 하나님을 찾아가 가지고 `당신은 자유의 하나님이요, 해방의 하나님이 돼야 할 텐데 이 인류가 아직까지 해방의 자리에 못 갔기 때문에 해방된 어버이로서 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책임을 중심삼고 틀림없이 그 자리까지 제가 책임을 다할 테니 당신은 해방받으면서 서 있으소' 해도 하나님은 그렇게 못 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걸 못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앞장을 서야지, 너 혼자에게만 맡기지 못한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오늘날 역사의 모든 인간이 하지 못한 이러한 개방의 길을 걸어 나온 것은 하나님이 앞장서 가지고…. (흐느끼심)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나 레버런 문은 어느 누가 한마디 하게 되면 대성통곡할 수 있는 일생의 서러움을 품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그 누구도 모르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도 몰랐고, 여편네도 몰랐고, 아들딸도 모르고, 통일교인들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서러움을 당하게 되더라도 하나님을 해방시켜야 할 운명의 길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명이 아니예요. 숙명길, 운명길이 아니라 숙명길로 받아들여 가지고 내일의 하루를 더 찾기 위해서, 10년을 한 해로 단축시키기 위해서 몸부림친 행로가 통일교회 역사입니다. 이것을 망각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